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르포] "8만번대 대기, 기적처럼 왔어요"…BTS 공연 앞둔 광화문 일대 '축제 열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BTS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광화문광장에 세계 각지 팬들이 몰려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 필리핀에서 온 팬은 8만 번대 대기 번호를 뚫고 입장권을 구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 26만 인파 예상에 교통 마비와 대규모 밀집 사고를 우려하는 주민과 직장인들의 목소리도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연 전날부터 관광객·시민 등 인파 몰려
팬들 몰리며 세종문화회관 일대 '포토존' 탈바꿈
인근 주민·직장인은 교통 마비·안전 우려도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유재선 인턴기자= "대기 번호만 8만 번대였는데 기적처럼 여기 오게 됐어요. 지금 너무 흥분되고 행복합니다."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폭발적인 기대감 속에 광장은 이미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팬들의 함성과 설렘이 벌써부터 들끓고 있는 가운데, 교통 혼잡과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었다.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래핑된 방탄소년단(BTS) 로고 앞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6.03.20 lahbj11@newspim.com

◆ "흥분되고 행복하다" 설렘 속에 공연 기다리는 팬들 

광장에서 만난 팬들의 얼굴에는 짙은 설렘이 묻어났다. 치열한 예매 전쟁을 뚫고 필리핀에서 날아온 아르셀린(31) 씨는 "티켓팅 당시 대기 번호가 8만 번대였지만 기적처럼 빈 좌석을 구해 한국에 오게 됐다"며 "지금 너무 흥분되고 행복하다"고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사람이 너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현장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된 것을 보니 오히려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한국 정부가 보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내일 공연도 성공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거리 곳곳에는 경찰 인력이 배치돼 통제하고 있었다. 무장하고 순찰을 도는 경찰특공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축제의 열기는 팬덤을 넘어 일반 관광객과 시민들에게도 번졌다. 가족과 함께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나베타니(52) 씨는 "BTS 팬은 아니지만 여행 시기가 겹쳐 기념 삼아 구경을 왔다"며 "이곳에 서 있으니 그들이 얼마나 엄청난 슈퍼스타인지 실감하게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광장 중앙에 뼈대를 드러낸 거대한 무대 구조물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60대 이모 씨는 "친구들 단체 채팅방에 자랑하려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실제로 보니 무대를 정말 멋지게 짓고 있다"며 감탄했다.

경북 영천에서 체험학습을 온 고등학생 김범주(17) 군도 "벌써부터 설치된 무대와 촬영 기기들을 보니 덩달아 신나는 기분"이라며 웃어 보였다.

공연 당일의 '인산인해'를 피하기 위해 하루 일찍 광장을 찾은 이들도 눈에 띄었다. 마포구 주민인 40대 A씨는 "뉴스에도 많이 나오고 분위기도 궁금해 미리 와봤다"며 "학교에는 '내일 광화문에 가지 말라'는 공문까지 내려왔을 정도이다"고 전했다.

광화문광장에 인파가 몰리자 발걸음은 자연스레 경복궁으로도 이어졌다. 교대의식을 앞둔 흥례문 앞에는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빼곡히 늘어서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경복궁 관계자는 "이 정도 인파면 주말 수준"이라고 귀띔했다.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무대 구조물 공사가 한창이다. 2026.03.20 lahbj11@newspim.com

◆ "공권력 투입되는 게 맞나"…교통 마비·안전 우려 목소리도

화려한 축제 이면에는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의 피로감도 교차했다. 26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 대란과 안전 문제에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광화문 인근 주민 최모 씨는 "특정 가수 공연에 막대한 공권력이 투입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 인원 통제는 주최 측에서 사설 경호원을 고용해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교통이 전면 마비되는 것도 큰 문제다. 만약 통제 시간에 집에 불이라도 나면 소방차가 제때 들어올 수 있을지 무섭다"고 말했다.

퇴근길 대란을 걱정하는 직장인들의 한숨도 깊다. 인근에서 근무하는 윤수정(32) 씨는 "오늘 밤부터 당장 교통 통제가 시작된다는데 퇴근길이 막막하다"며 "회사에서는 조기 퇴근 지침 대신 '자율적으로 연차를 사용하라'는 공지만 내려와 고민 중"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우려도 나왔다. 직장인 고영주(30) 씨는 "26만명이라는 인원을 이 공간이 모두 수용하고 통제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과거 이태원 참사 같은 비극 없이 무사히 안전하게 행사가 끝났으면 하는 바람 뿐이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인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20일 오전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의식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렸다. 2026.03.20 lahbj11@newspim.com

lahbj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