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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트럼프의 대이란 공격 유예 발언에 안도, 상승...HDFC 은행, 12% 급락 뒤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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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74,068.45(+1372.60, +1.89%)
니프티50(NIFTY50) 22,912.40(+399.75, +1.7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기로 한 뒤 나타난 글로벌 상승세에 인도 증시도 동참했다.

센섹스30 지수는 1.89% 오른 7만 4068.45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1.78% 상승한 2만 2912.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원유 가격 상승과 에너지 공급 차질 속에 외국인 자금 유출이 심화되고 성장 전망이 악화되면서 인도 주요 지수들은 이번 달에 각각 약 9%씩 하락했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에 '48시간' 시한을 제시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가 23일 돌연 전쟁 해결을 위해 이란과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면서 앞서 예고한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대화를 했다는 미국 측 주장을 부인하며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강경론을 되풀이했으나, 이후 미국과 최소한 간접적 소통이 이뤄진 사실은 인정했다. 이란 외무부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우방국들을 통해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의 협상 요청 메시지를 받았다며, 이란의 원칙적 입장에 따라 적절히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쟁의 주요 당사국인 이스라엘도 미국과 이란이 대화 모색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아리한트 캐피털 마켓의 기관 투자 부문 책임자인 아니타 간디는 "이번 조치는 긴장 완화를 향한 첫걸음"이라며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유가가 배럴당 90~100달러(약 13만 5000원~15만 원) 아래로 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4일 추이

이날 16개 주요 업종별 지수 모두 상승했다. 니프티 관광 지수가 3.9% 급등했고, 자동차 지수가 2.4% 올랐다. 금융 지수와 은행 지수도 각각 2.2% 상승했다.

인도 최대 민영 은행인 HDFC 은행이 2.8% 상승했다. 아타누 차크라보티(Atanu Chakraborty) 전 비상임 회장의 사임서 검토를 위해 외부 법률 회사를 선임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차크라보티의 갑작스러운 사임 이후 HDFC 은행 주가는 지난 3거래일 동안 11.7% 하락했고, 시가총액 163억 달러가 증발했다.

아시아 페인트는 유가 상승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뒤 4.7% 급등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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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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