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도산안창호함, 韓 잠수함 최초 태평양 횡단…캐나다 연합훈련 위해 진해기지 출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해군 도산안창호함이 25일 진해에서 출항했다.
  • 캐나다 연합훈련 참가 위해 1만4000km 항해한다.
  • 환송행사서 합수 의식과 격려사로 임무를 독려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진해~캐나다 빅토리아 1만4000km…韓 잠수함 최장 항해 돌입
캐나다 승조원 태운 3,000톤급 국산 잠수함…'합수의식'으로 파트너십 격상
괌·하와이 기항 후 림팩 참가…국산 잠수함 장기 작전·방산 외교 시험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해군 첫 3000톤급 독자 설계·건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이 한국 잠수함 사상 최장 장거리 항해에 나섰다. 도산안창호함은 한국·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경남 창원 진해기지를 출항,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까지 약 1만4000km에 이르는 거리를 항행하게 된다.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한국-캐나다 연합협력훈련을 참가하기 위해 출항하는 도산안창호함을 향해 행사 참가 부대원 및 도산안창호함 승조원 가족들이 임무완수와 안전항해를 기원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해군 제공] 2026.03.25 gomsi@newspim.com

해군은 25일 오전 진해 잠수함사령부 연병장에서 곽광섭 해군참모차장 주관으로 출항 환송행사를 열고 도산안창호함과 함께 훈련에 참가하는 대전함(FFG·3100톤급) 전력을 배웅했다.

행사에는 곽 차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김태훈 해군잠수함사령관,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대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도산안창호함 승조원 및 가족, 잠수함사령부·대전함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환송식은 국민의례, 훈련 개요 브리핑, 훈련 참가 신고, 잠수함 모형 해수(海水) 캡슐 전달식, 라포르튠 대사 축사, 방사청장·해군참모총장(대독)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거행된 한국-캐나다 연합협력훈련 환송행사에 곽광섭(중장) 해참모차장이 해군참모총장 격려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 해군 제공] 2026.03.25 gomsi@newspim.com

도산안창호함은 6월 예정된 한·캐나다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태평양을 횡단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진해 군항에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인근 에스퀴몰트(Esquimalt)항까지 편도 항해 거리만 약 1만4000km (7700해리)에 달해 우리 해군 잠수함 역사상 최장 항해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항해 도중 미국 괌과 하와이에 기항해 군수 물자를 적재하고, 하와이부터는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2명(부사관)이 편승해 빅토리아까지 함께 항해하며 연합 운용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거행된 한국-캐나다 연합협력훈련 환송행사에서 필립 라포르튠(Philippe Lafortune) 주한 캐나다 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해군 제공] 2026.03.25 gomsi@newspim.com

3000톤급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에 외국 해군 잠수함 승조원이 직접 탑승해 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한미 연합 대잠수전 훈련 '사일런트 샤크(Silent Shark)'에 참가한 안무함 이후 두 번째 사례다. 해군은 "도산안창호함의 태평양 최초 횡단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양국 해군이 함께 도전하며 파트너십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곽광섭 참모차장은 라포르튠 대사와 함께 진해 군항 바닷물을 담은 3000톤급 잠수함 모형 캡슐을 도산안창호함장 이병일 대령에게 수여하며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거행된 한국-캐나다 연합협력훈련 환송행사에서 출항하기 전 도산안창호함 승조원과 가족들이 임무 완수를 기원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해군 제공] 2026.03.25 gomsi@newspim.com

이번 해수 전달은 양국 바닷물을 한 캡슐에 담는 '합수(合水) 의식'으로 기획됐으며, 태평양을 횡단한 뒤 캐나다 현지에서 캐나다 바닷물을 추가로 담아 2개의 캡슐을 한국·캐나다가 각각 보관해 태평양 첫 잠수함 횡단의 개척 정신과 양국 해군의 우호 협력을 상징한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격려사에서 "도산안창호함 출항은 해군과 방위산업, 국가가 함께 만들어낸 역량의 결실이자 미래를 만들어갈 원동력"이라며 "캐나다·영국 등 우방국과의 협력을 확장하는 이정표이자 우리 해군 위상과 대한민국 방산 저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거행된 한국-캐나다 연합 협력훈련 환송행사에서 행사에 참가한 부대원들이 곽광섭 해군참모차장(중장)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해군 제공] 2026.03.25 gomsi@newspim.com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은 격려사(곽 차장 대독)를 통해 "여러분은 잠수함 역사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페이지를 장식할 위대한 항해에 나서고 있다"며 "해외훈련 임무를 완수해 국산 잠수함의 기술력과 운용 능력을 증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산안창호함은 5월 말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항에 입항한 뒤 같은 기간 현지에 전개하는 '대전함'과 함께 캐나다 해군과 연합협력훈련을 실시하고, 다양한 친선·문화 행사를 병행한다. 훈련을 마친 양국 전력은 6월 말 하와이에서 미국 해군 주관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RIMPAC)'에 참가한 뒤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한국-캐나다 연합 협력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출항하는 도산안창호함. [사진= 해군 제공] 2026.03.25 gomsi@newspim.com

이병일 도산안창호함장은 "잠수함은 항상 미지의 항로를 개척해왔다"며 "이번 태평양 횡단도 새로운 역사를 여는 의미 있는 항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승조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대양을 누비는 침묵의 수호자'로서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고, 대한민국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해군은 이번 한·캐나다 연합협력훈련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집약한 국산 3000톤급 잠수함의 장기 항해 능력과 작전 성능을 입증하고, 양국 해양안보 및 방산 협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9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본경선 결과 정 후보가 전현희 후보, 박주민 후보를 꺾고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국민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자 2차 합동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6.04.03 photo@newspim.com kimsh@newspim.com 2026-04-09 18:36
사진
지주택, 문턱 낮춰 오명 벗을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극심한 사업 지연과 이른바 '알박기'로 무주택 서민들의 피해가 속출하던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제도가 수술대에 올랐다. 토지 확보 요건을 대폭 낮추고 원주민의 사업 참여를 유도해 지주택을 실질적인 주택 공급 수단으로 정상화하겠다는 취지다. 투기 수요 유입과 기존 조합원과의 형평성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입법 과정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사업 진행이 안 돼요" 사업계획 승인 문턱 80%로 하향?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의 사업계획 승인 문턱을 낮추는 주택법 개정안이 이달 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테이블에 올랐다. 지주택은 지역 거주민이 자율적으로 조합을 결성한 후, 부지를 직접 매입해 주택을 건설한 뒤 청약 경쟁없이 공급받는 제도다. 준공 시까지 수많은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재건축·재개발과 달리 조합설립인가와 사업계획 승인, 착공신고 등의 절차만 거치면 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며 분양 시 동호수지정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맹점은 사업 추진 단계에 있다. 조합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 50% 이상의 사용권원을 얻어야 하고, 사업계획 승인을 획득하려면 그 비율이 95% 이상이어야 한다. 첫 삽을 뜨기 위해서는 부지 100% 확보가 필수적이나, 이를 악용해 땅값이 뛸 때까지 버티는 세력이 횡행하는 실정이다. 부지 매입이 지연되거나 조합원 모집이 삐걱거리면 사업은 한없이 늘어진다. 그동안 불어나는 사업비는 결국 조합원들이 떠안아야 할 빚으로 돌아온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 동안구갑)이 발의한 개정안은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 하향을 골자로 한다. 사업계획승인 신청 요건을 기존 95% 이상에서 80% 이상으로 낮췄다. 재개발(75%), 재건축(70%), 가로주택정비사업(75%) 등 타 정비사업에 비해 지주택의 기준이 높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민 의원은 "일부 잔여 토지소유자가 과도한 지가를 요구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무산되고, 그 부담이 다수 무주택 조합원에게 전가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요건을 합리화해 지주택을 실질적인 주택공급 수단으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주조합원' 신설 내용도 포함됐다. 현행 제도에서는 사업 구역 내 토지를 소유해도 무주택자이거나 전용 85㎡ 이하 주택 1채 보유자만 조합원이 될 수 있어 그간 토지주와 조합 간 갈등이 발생해왔다. 개정안은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구역 내 지주가 토지나 건축물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 20년 제자리걸음에 불법행위까지…참담한 지주택 성적표 서울에서는 2003년 조합설립 인가 이후 20년 이상 지연된 사업장 3곳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2024년 11월 관할 구청에 이들 사업장의 직권취소를 통보하는 한편 조합원 모집 신고 후 연락이 두절된 12곳에 대해서도 행정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시내 추진 중인 지주택 사업장은 118곳이다. 서울시 전수조사 결과 적발된 위법·부적정 사례는 총 550건이었다. 이 중 정보공개 미흡 등 법정 의무 불이행으로 고발된 건수는 89건(16.1%), 횡령·배임 등 비리가 의심돼 수사 의뢰된 사례는 14건(2.5%)으로 각각 집계됐다. 실제 지주택 사업의 성공률은 낮다. 지난해 전국 618곳의 지주택 사업장 중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곳은 2.8%에 그쳤다. 조합원 모집 후 5년이 지나도록 미착공한 조합은 248곳, 관련 조합원만 약 11만명에 달했다. 1인당 3000만원 납입을 가정할 때 매몰 비용은 약 3조3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전국지역주택조합연합회는 올해 초 집회를 열고 현행 주택법에 따른 피해를 주장했다. 김옥진 연합회장은 "수십만 세대의 주택 공급이 제도에 묶여 있고, 다수 무주택 서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국민권익위원회도 지주택 사업의 제도 개선을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도 법 개정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토지소유자의 조합 참여를 허용하면 원활한 토지 확보가 가능하며, 사업계획승인 요건을 80% 이상으로 완화할 경우 사업 활성화 및 조합원 피해 감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 지주조합원 취지 이해하나…"재개발·재건축과 차이 없어" 법안 통과는 신중해야 한다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지주조합원 제도가 도입돼 토지소유자가 주택 수 제한 없이 참여하게 되면 무주택 서민의 주택 마련이라는 사업의 기본 취지와 어긋날 수 있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등 민간 정비사업과 다를 바 없는 특혜성 사업으로 변질될 위험이 크다. 정비사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건설업자 등이 규제가 적은 지주택 사업으로 선회해 규제 회피 수단으로 악용할 여지도 있다. 상대적으로 인허가 절차가 단출하고 규제가 헐거운 지주택 사업으로 간판만 바꿔 달아 제도를 입맛대로 주무를 가능성이 작지 않다. 형평성 시비도 예상된다. 지주조합원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을 기준으로 주택 소유 여부, 세대주 조건, 거주 기간 등 일반 조합원이 지켜야 할 자격 요건을 모두 면제받고 자격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곽현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국토부 내에서도 지주조합원 제도를 무턱대고 도입할 경우 기존 일반 조합원과의 형평성 파괴는 물론, 투기 세력의 대거 유입과 규제 회피 수단으로 전락할 부작용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고려 없이 제도를 신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문턱을 낮추기에 앞서 촘촘한 관리·감독 망을 짜는 것이 먼저라고 지적한다. 전성제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장은 "법 개정보다 사업 관리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지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며 "관할 지자체가 사업 전 과정을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문제 발생 시 즉각 개입할 수 있도록 감독 권한을 대폭 늘리는 등 기초적인 관리·감독 시스템 정비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4-10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