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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씨야 "15년 만에 재결합…다시 뭉친 건 운명이자 필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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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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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야 멤버들이 26일 데뷔 20주년 맞아 15년 만에 재결합했다.
  • 남규리가 연락으로 모임을 제안해 완전체 활동을 시작했다.
  • 신곡 '그럼에도 우린' 발매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다시 이렇게 뭉칠 줄 몰랐는데 운명 같은 느낌이 들어요. 많은 분들이 저희의 재결합을 응원해주실 줄 몰랐거든요. 다시 세 명이서 만난 게 필연이라고 생각해요."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한 3인조 여성 보컬 씨야가 무려 15년 만에 다시 모였다. '구두',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이들이 2011년 돌연 해체한 이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다시 '씨야'로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5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는 보컬그룹 씨야. [사진=씨야] 2026.03.26 alice09@newspim.com

"이렇게 다시 모이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드리고 싶어요. 기다려주신 만큼, 음악으로, 좋은 이야기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요. 저희도 이번 활동이 많이 기대가 되고 설렙니다."(김연지)

"15년 만에 재결합을 했어요. 신곡을 녹음할 때도,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도 꿈을 꾸는 것 같았어요. 사실 지금도 실감이 잘 나지 않고요(웃음). 팬들이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재결합이라는 감사한 결과로 찾아뵐 수 있었던 것 같아요."(이보람)

"많은 분들이 저희 재결합을 응원해주실 줄 몰랐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씨야 어게인'에서 '씨야 올웨이즈'로 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다시 모일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정말 운명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씨야가 처음 데뷔했던 것처럼 저희가 이렇게 모인 건 필연이 아닐까 싶고요."(남규리)

씨야는 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여성 보컬 그룹의 '자존심'이었다. 그러나 크고 작은 갈등 등으로 인해 인기 정점을 찍었던 2011년 돌연 해체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15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작년이 데뷔 19주년이었는데, 그때부터 주변에서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정말 다시 모이고 싶었는데,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더라고요. 그러다 제가 우연찮게 씨야 노래 엠알(MR)이 필요해서 보람이한테 오랜만에 연락을 했어요. 용기내서 전화를 했던 건데, 엊그제 연락했던 것처럼 대화를 나누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연지한테도 만나자고 연락을 했죠. 그렇게 씨야로 다시 모이게 된 거예요."(남규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5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는 보컬그룹 씨야. [사진=씨야] 2026.03.26 alice09@newspim.com

"처음에 전화가 왔을 때 3초 정도의 정적이 있었어요(웃음). 언니가 만나자고 하니까,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는데 15년이라는 공백이 너무 애틋해지는 거예요. 서로에 대해 더욱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고요. '슈가맨' 이후로 연락을 꽤나 못하고 지냈는데, 그 기간들이 정말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김연지)

데뷔 20주년에 발매되는 신곡 '그럼에도 우린'은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했다. 지난 공백기 동안 팬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그리움과 미안함, 다시 만난 기적 같은 순간을 진솔하게 녹여냈다. 이들은 녹음을 하며 여러 차례 눈물을 쏟기도 했다고.

"각자 활동을 하다가 세 명의 목소리가 함께 들리는데 너무 감동적이더라고요. 솔로로 활동할 때보다, 세 명이서 모일 때가 더 단단해지고 풍성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오랜만에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화합이 잘 된다는 게 기쁘고 감회가 새롭더라고요(웃음). 그래서 더 북받치고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김연지)

"원래 본가를 떠나서 혼자 자취를 할 때 처음에는 편하지만 나중에는 고향집이 그리워지잖아요. 딱 그 느낌이었어요. 오랜만에 같이 녹음을 하는데 따뜻하고 포근한 고향집에서 엄마가 해준 집 밥을 먹는 느낌? 하하. 여러 가지 행복한 감정을 다 느꼈어요. 어린 시절 추억도 떠오르고,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남규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5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는 보컬그룹 씨야. [사진=씨야] 2026.03.26 alice09@newspim.com

"저희 20주년을 가장 기다려주신 분들이 바로 팬이에요. 작년에도 행사장을 가면 내년이 씨야 20주년인데 다시 모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이번 앨범 자체가 팬들을 위한 앨범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 저희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다짐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작사에도 참여했고요."(이보람)

수많은 팬들이 지속적으로 재결합을 염원하면서, 씨야는 2020년 JTBC '슈가맨3'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그러면서 재결합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불발돼 큰 아쉬움을 남겼다. '슈가맨' 이후로도 어느덧 6년이 흐른 셈이다.

"팬들도 그렇고, 저희도 '슈가맨' 이후로 앨범을 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러 문제와 상황으로 재결합을 못해서 너무 죄송스럽더라고요. 각자 소속사가 다르기 때문에, 저희 의견만으로는 진행할 수가 없었어요. 현실적인, 물리적인 어려움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또 코로나가 터지면서 조율 과정에서 무산이 됐고요. 그럼에도 팬들이 계속해서 저희 활동 때 사진을 모아서 보내주셨는데, 그 마음이 저희가 이렇게 모이게 된 원동력이었어요."(남규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5년 만에 완전체로 뭉치는 보컬그룹 씨야. [사진=씨야] 2026.03.26 alice09@newspim.com

"'슈가맨' 이후로 연락을 못하고 지낸 건 맞아요.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까 시간이 빨리 지나더라고요. '슈가맨'도 벌써 6년 전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정말 친한 친구들과는 너무 익숙하니까 가끔 연락하는 걸 깜빡할 때가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규리 언니한테 전화가 왔을 때도 더 편하게, 반갑게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이보람)

2000년대를 풍미했던 걸그룹이지만, 현재 K팝 시장은 아이돌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또한 MZ 세대들이 문화 소비의 중심인 만큼, 씨야를 모르는 대중들도 대다수인 것이 사실이다. 이들은 "우리가 가요계에 '혼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저희끼리 장난으로 우리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원조가 아니냐는 말을 했어요. 하하. 그래서 가요계에 혼문을 열자는 우스갯소리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글로벌적으로도 사랑 받았으면 좋겠어요(웃음). 정말 진정성 있는 곡이라면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전국 방방곳곳에, 전 세계에 저희가 노래할 수 있는 곳이 생긴다면 기꺼이 가서 노래하고 싶어요."(남규리)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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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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