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푸틴, 러시아 재벌들 상대로 "정부에 돈 내라… 돈바스 완전 점령 때까지 전쟁 계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올리가르히들에게 정부 재정 기부를 촉구했다.
  • 우크라이나 돈바스 완전 점령까지 전쟁 지속 의지를 밝히며 재벌 수금을 시작했다.
  • 케리모프가 1000억 루블 기부 의사를 밝히고 데리파스카도 동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푸틴이 경제계에 돈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작년 국방비 242조, 전년 대비 42% 늘어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러시아 경제계의 올리가르히(신흥 재벌)를 상대로 "정부 재정에 돈을 기부하라"고 촉구했다. 푸틴이 재벌들을 상대로 돈을 내라고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만 4년이 지나도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고 국방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정부재정이 심각한 압박을 받자 기업인들을 상대로 본인이 '수금'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주요 기업인들을 소집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점령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며 기부를 요청했다. 

러시아군은 현재 돈바스 지역의 90% 이상을 점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루한스크주(州)는 100% 장악했고, 도네츠크주는 83~85%를 점령했다고 한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미국이 중재한 평화협상에서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에서의 철군을 거부했기 때문에 전쟁 계속이라는 결정이 필요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FT는 "푸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전쟁이 러시아 정부 재정에 크게 부담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돈바스 지역의 완전 병합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시작했을 때 내세웠던 명분이자 목표였다. 러시아계 인구가 많아 이전부터 친러 무장세력이 자치와 독립을 주장했던 지역이다. 푸틴은 이 지역의 친러계 주민을 보호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푸틴 대통령이 직접 요청한 만큼 러시아 재벌들이 이를 거부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날 당장 투자·금융·자원 분야 재벌인 술레이만 케리모프가 1000억 루블(약 1조8500억원)을 기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고, 알루미늄 등 금속 분야 재벌인 올렉 데리파스카도 기부에 동의했다고 한다. 

푸틴 정부가 경제계를 압박하는 데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전쟁이 길어졌고, 그에 따라 예산 압박이 심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당초 전쟁을 시작할 때 "2주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겠다"고 장담했지만 이 예상은 빗나갔다. 

러시아의 지난해 국방비는 전년도에 비해 42% 급증한 13조1000억 루블(약 242조3500억원)에 달했다. 

러시아 정부는 그 동안 주로 세금 인상을 통해 전비를 조달했다. 

지난해 1월에는 부가가치세(VAT)를 2%포인트 인상한 22%로 만들었다. 중소기업으로부터 향후 3년간 6000억 루블(약 11조1000억원)을 더 걷어들이기 위해서였다. 

지난 2023년에는 일부 대기업을 상대로 10%의 일회성 초과이익세를 부과해 3200억 루블을 조달했다. 막심 러셰트니코프 경제부 장관은 "루블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추가로 초과이익세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1~2월의 경우 재정적자가 이미 연간 예상치의 90%를 초과했다고 한다. 

러시아는 이란 전쟁의 발발 이후 국제 유가 급등으로 하루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2230억원)의 추가 재정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우랄산 원유가 배럴당 52 달러 정도에서 70~80 달러 수준으로 올랐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한 계산이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기업들에게 "이 같은 횡재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