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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 태풍에 꼬인 野 공천...서울 정원오·부산 전재수 15%p 안팎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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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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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01일 박덕흠 의원을 새 공천위원장 내정했다.
  • 공천 갈등으로 충북 김영환 지사 컷오프 무효화와 대구 주호영 의원 가처분 대기 중이다.
  • 서울 오세훈 시장과 부산 박형준 시장이 여당 후보에 15%p 이상 뒤진 여론조사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기지사 후보난에 충북은 컷오프 무효
주호영 가처분 결과 따라 후폭풍 클 듯
與 후보, 野 강세지역 조사 크게 앞서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이 갈수록 꼬이고 있다. 정리를 해도 부족한 판에 일부 지역은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어 애를 먹고 있는 데다 이미 내린 결정이 법원에서 뒤집혀 경선이 차질을 빚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은 "거의 마무리됐다"며 사퇴했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논란이 있는 지역은 정리가 거의 안 된 상태다. 경기지사는 후보난에 공천 작업을 시작도 못했다. 충북은 법원의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 무효 가처분 인용으로 경선을 다시 시작해야 할 판이고, 대구시장도 엄청난 혼선을 빚기는 마찬가지다. 주 의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부산은 여당 후보에 크게 밀리고 있다. 서울과 부산 모두 국민의힘의 유력한 후보가 여당 후보에 15%포인트(p)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적인 반전 없이 여론 추세가 이어지면 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경기지사는 마땅한 후보조차 구하지 못했다. 총체적 난국이다.

장동혁 대표는 1일 새 공천관리위원장으로 4선의 박덕흠 의원을 내정하며 공천 갈등 수습에 나섰다. 당은 김 지사의 가처분 인용에 이의신청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게 다가 아니다. 파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법원의 주 의원 가처분 인용 여부가 기다리고 있어 또 다른 후폭풍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5 mironj19@newspim.com

◆ 공천 갈등에 경선 삐걱 = 최대 변수는 법원의 주호영 의원 가처분 인용 여부다.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면 경선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대로 기각될 경우 주 의원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시장 선거가 3파전으로 전개되는 등 선거 구도가 급변할 수 있다.

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 지사의 '공천 배제(컷오프)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법원 판단에 대해 "본질적 내용은 내 사안과 완전히 동일하다. 저로선 좋은 선례가 만들어졌다"며 "김영환 지사 인용 건과 저의 가처분은 똑같은 구조이기에 기각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봤다. 

주 의원은 장동혁 대표와의 전날 면담 내용도 전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에게)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아달라고 요구했고, 가처분이 인용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의견도 물었다"며 "'가처분이 인용되면 법원의 판결에 따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도 "제가 인용되면 이 전 위원장이 내면 곧 또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런 것까지 당이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장 대표에게) 요구했다"며 "인용이 되면 두 사람 모두 경선에 참여시키겠다는 취지의 답을 (장 대표로부터)받았다"고 했다.

가처분이 인용될 경우에 대비해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대구 수성구을)과 대구시장 선거 출마자들이 이날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천 갈등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 차원이었다.

이 위원장과 윤재옥(대구 달서구을)·추경호(대구 달성)·유영하(대구 달서구갑)·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등 경선 후보자들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과 차이를 넘어 결과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하고 하나의 팀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주 의원도 참석했다.

문제는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다.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행할 수 있어서다. 인용 시 무리가 따르더라도 경선을 다시 시작하면 되지만 기각 시에는 당에서 취할 조치가 없다. 모든 것은 주 의원의 결심에 달렸다. 

주 의원은 이날 가처분이 법원에서 기각될 경우에 대해선 "만약 기각되면 그때 또 말씀을 드리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최근 만난 지인들에게 강한 출마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 의원이 출마하면 여러 변수가 생긴다. 우선 대구시장 구도다. 대구시장 선거는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가는 김 전 총리의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막판 후보 단일화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주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수성갑)의 '주-한 무소속 연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북지사 공천은 이미 차질이 심각하다. 김 지사의 가처분이 인용돼 김 지사는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김 지사의 컷오프가 무효화되면서 대안으로 떠올랐던 김수민 전 의원은 경선 후보직을 사퇴했다.

현재 후보 자격은 김 지사와 '윤 어게인' 성향으로 알려진 윤갑근 변호사뿐이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김수민 내정설' 등 잡음에 공천 신청을 철회한 상태다. 김 지사를 경선에 참여시킬지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 공천이 꼬일대로 꼬여 있는 상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 환경공무관 한마음축제'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3.19. ryuchan0925@newspim.com

◆ 승부처 서울 부산도 초비상 = 장동혁 대표가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은 서울과 부산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은 물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부산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두 지역의 선거 결과는 장 대표의 거취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정 전 구청장이 42.6%, 오 시장이 28.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격차는 오차 범위를 넘어선 14.6%p였다.

민주당의 또 다른 경선 후보인 박주민 의원과 오 시장의 가상 대결에서도 박 의원이 39.6%, 오 시장이 28.2%로 나타났다. 박 의원이 오차 범위 밖인 11.4%p 앞섰다.

정 전 구청장과 박 의원이 오 시장에 앞서는 결과가 나온 것은 서울의 정당 지지율과 무관치 않다. 상당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적게는 10%p, 많게는 두 배까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선거 양상도 비슷했다. 민주당 경선 후보인 전재수 의원이 국민의힘 경선 후보 두 사람 모두에 상당한 격차의 우위를 보였다. 전 의원이 민주당 후보가 되면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부산시장에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 전화면접 조사 결과, 민주당 경선 후보인 전재수 의원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전 의원이 43.7%, 박 시장이 27.1%였다. 격차가 16.6%p로 서울보다 더 벌어졌다.

전 의원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45.3% 대 25.5%로 앞섰다. 격차는 19.8%p로 20%에 육박했다. 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재성 전 부산시당 위원장과 오 시장, 주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접전 양상이었다. 이 위원장은 박 시장(25.7% 대 29.9%)과 주 의원(27.7% 대 29%)에게 오차 범위 내에서 밀렸다.

이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이며 응답률은 서울 8.6%, 부산 9.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은 초강세 지역이었던 대구에서도 밀리는 양상이다. 리얼미터가 TBC 의뢰로 지난달 28일~29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전화 자동 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조사한 대구시장 양자 가상 대결에서 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총리는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후보로 유력한 것으로 조사된 추경호 의원을 52.3% 대 36.6%로 15.7%p 앞섰다. 추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만을 상대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 24.2%로 유영하(7.3%), 윤재옥 의원(6.8%)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 전 총리는 윤재옥 의원과는 56.9% 대 29.0%, 유영하 의원은 57.2% 대 31.1%로 크게 앞섰다. 또 최은석 의원과 홍석준 전 의원, 이재만 전 구청장에게는 20%p 이상 우위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론조사 추세로 보면 국민의힘은 승부처인 서울과 부산은 물론 대구까지 수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호재가 있어도 어려운 상황에서 공천 내홍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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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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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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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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