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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강사' 조정식 첫 공판 혐의 부인…쟁점은 청탁금지법 '정당한 거래'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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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스터디 조정식 강사가 3일 첫 공판에서 수능 문항 거래 혐의를 부인했다.
  • 변호인은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닌 정당한 사적 거래라 주장했다.
  • 재판부는 법 해석 쟁점 제시 후 5월 22일 다음 기일을 지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조정식 측 "청탁금지법 아닌 시장 유상거래"
재판부 "사적거래 범위 어디까지인지 검토 필요"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문항을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타강사' 메가스터디 조정식 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상 배임교사 혐의를 받는 조 씨 등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입증 계획과 증거 정리를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어 조 씨는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 조 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은 "청탁금지법상 시장 거래에 해당하는 유상 거래로 금품 수수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청탁금지법 8조 3항의 정당한 거래 대가에 해당하는 사적 거래이자 채무 이행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청탁금지법 위반의 고의가 없고 겸직 허가 위반 여부는 사법상 거래 효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공모한 사실도 없고 업무상 배임교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출제 경험이 있는 현직 교사들과 문항을 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타강사' 메가스터디 조정식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뉴스핌DB]

검찰에 따르면 조 씨는 2020년 12월 강의용 교재 제작 업체 직원 A 씨에게 현직 교사로부터 영어 문항을 받아오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전·현직 교사 2명에게 영어 문항 제작을 의뢰하고 그 대가로 총 67회에 걸쳐 8351만 원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탁금지법은 사립학교 교원이 직무와 관계없이 동일인에게 1회 100만 원 또는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조 씨에게는 업무상 배임교사 혐의도 적용됐다. 조 씨가 2021년 1월 A 씨에게 "EBS 수능 특강 교재 파일이 정식 판매 전이다. 현직 교사를 통해 미리 받아 달라"는 취지로 말했고, 이에 현직 교사 B 씨가 출판 전이던 '2022학년도 수능특강 영어 독해 연습' 교재 파일을 조 씨와 A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으로 청탁금지법 8조 3항의 해석 문제를 제시했다. 박 부장판사는 "정당한 권한 범위의 사적 거래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 될 수 있다"며 "청탁금지법의 입법 취지와 외국 입법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공무원이 유튜브 활동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경우 그것이 청탁금지법상 금품 수수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 사적 거래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지 규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 "주어와 서술의 호응이 맞지 않고 교사범 공소사실의 구체성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검찰 측에 보완 검토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증거 정리를 위해 양측에 추가 의견 제출을 요구했다. 피고인 측은 사건과 무관한 증거를 정리해 제출하고, 검찰은 이를 검토해 증거 목록을 재정리하기로 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5월 22일 오후 4시 50분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과 관련해 현직 교사 72명, 사교육 업체 법인 3곳, 강사 11명 등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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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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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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