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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3파전이냐, 4파전이냐...후보 단일화 꺼낸 이진숙·주호영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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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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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의원이 8일 장동혁 대표 퇴진을 요구했다.
  • 항고심 판단 후 무소속 출마를 검토한다.
  • 이진숙 전 위원장도 무소속 출마와 단일화 가능성을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 장동혁 대표 퇴진 요구...항고 보고 거취 결정
李, 출마 강한 의지..."김부겸과 맞서려면 단일화"
주 출마 땐 한동훈 출마 변수...'주-한 연대' 관심
일각서 국힘 경선 승자와 두 사람 결선방안 거론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당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은 8일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며 "항고심 판단을 보고 거취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역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무소속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주 의원의 결심에 따라 대구시장 선거는 3파전 또는 4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이 전 위원장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1대1 대결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해 무소속 출마 후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했다. 대구 시민 지지를 바탕으로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일각에서 국민의힘 경선 승자와 주 의원, 이 전 위원장이 결선을 하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어 주목된다. 경선 승자가 주 의원과 이 전 위원장에게 결선을 제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 위원장의 구상과 결은 다르지만, 핵심은 같은 맥락이다.

권영진 의원은 지난 7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그동안 국민의힘에 대해 불만이 있어도 대안이 없어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돌아왔는데, 지금 대구 민심은 제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민심"이라며 "6인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가 주·이 후보와 결선 투표를 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제가 그렇게 한번 권하고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08 mironj19@newspim.com

◆ 주호영, 장동혁 대표 퇴진 요구하며 무소속 출마 열어둬 =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든 선거대책위원회든, 당을 다시 세울 새로운 책임체제를 즉각 구성하라"며 "항고심 판단을 지켜본 뒤, 제 거취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했다. 장 대표에게 퇴진을 요구하며 비대위나 혁신 선대위를 구성하라는 것이다.

주 의원은 "항고심 판단을 기다린다고 해서, 이번 공천 난맥상과 장동혁 체제의 책임을 덮고 가겠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라며 "저는 장동혁 당을 인정할 수 없다. 이런 공천 구조를 만든 세력과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다. 거듭 무소속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시사했다.

그는 "보수의 재건과 부활을 위해 지금 가장 먼저 치워야 할 걸림돌이 있다면, 저는 그것이 장동혁 체제"라며 "민심이 등을 돌린 지도부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은 이기겠다는 것이 아니라, 지고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결단하라. 더 늦기 전에 책임지라"고 퇴진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대구 시민을 향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송구하다. 더 잘 싸워 이기지 못한 책임도 제 몫으로 안겠다"며 "책임을 피하지 않고 대구의 명예를 지키고, 보수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더 낮은 곳에서 더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했다.

주 의원은 항고 판단까지 고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항고가 늦어지는 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주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접으면 대구시장 공천은 세 갈래의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우선 이 전 위원장이 출마해 김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3파전을 벌이는 구도다. 일각에서 제기된 이 전 위원장과 국민의힘 경선 승자가 결선을 치르는 방안이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3파전 구도 속에서 지지율이 높은 쪽으로 보수 후보가 단일화하는 방안이다.

주 의원이 출마를 결행하면 더 복잡한 변수가 생긴다. 4파전 구도로 전개되거나 선거운동 전 국민의힘 경선 승자와 세 사람이 결선을 치르는 방안은 비슷하다. 

또 다른 변수도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다. 주 의원이 출마하면 지역구(대구 수성갑)가 보궐선거 지역이 된다는 점에서 한 전 대표가 부산 대신 대구 출마를 결심할 수 있다. 대구가 보수의 상징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간 일각에서 제기돼 온 '주-한 무소속 연대'가 가시화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2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일부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재송치했다. 사진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대구시장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2026.03.24 mironj19@newspim.com

◆ 이진숙, 무소속 출마 후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모색 =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부각된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컷오프에 대해 그 잘못된 절차를 시정하는 과정이 있어야지 지금은 어떤 다른 것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강한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거듭된 보궐선거 출마 질문에 '출마를 요청받는다면 그 순간부터 생각해 보겠다'고 한 것이 제가 마치 당으로부터 제안을 받으면 생각해 보겠다는 식으로 와전이 돼서 언론에 나갔다"며 "(그 말은) 일종의 언어유희였다. 원론적인 이야기로 제 기준에서 볼 때는 와전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보궐선거는 아예 생각이 없는 건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선관위에 제가 질의를 했더니 저의 현재 신분은 대구시장 예비후보라고 한다"며 "제가 국민의힘이라는 글자는 빼고 대구시장 예비후보로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무소속 출마 시 김 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항하기 위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수 있느냐 질문에 "결국에는 김 후보 대 다른 1명의 자유 우파 후보가 나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자유 우파의 표가 갈리기 때문에 결국은 1명의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 선을 그으면서 대구시장 출마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 후보 단일화 구상까지 내비쳤다. 국민의힘 후보가 김부겸 후보에게 밀리는 상황인 만큼 3파전 구도가 형성된다면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봐야 한다. 지지층의 압박도 상당한 것으로 예상돼 단일화가 선거전의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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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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