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 타이거즈가 8일 삼성 라이온즈를 15-5로 대파했다.
- 타선이 장단 19안타로 대폭발하며 나성범과 카스트로가 맹활약했다.
- 김태형이 흔들렸으나 불펜이 안정적으로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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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인턴기자 = KIA 타이거즈가 장단 19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대폭발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대파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KIA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삼성을 15-5로 제압했다. 선발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을 기록하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경기 초반 KIA는 선발 김태형이 구자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먼저 실점했지만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1회말 2사 후 김선빈과 김도영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카스트로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나성범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 타선은 2회말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박재현과 데일의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카스트로가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나성범의 적시타와 박재현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점수 차를 8-1로 벌렸다.
기세를 탄 KIA는 3회말에도 홈런포로 격차를 더 벌렸다. 1사 후 김선빈의 안타 뒤 김도영이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카스트로 출루 이후 나성범도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12-1까지 달아났다. KIA 타선의 집중력이 가장 빛난 순간이었다.
그러나 4회초 KIA 선발 김태형이 팀의 압도적인 화선 지원에도 불구하고 류지혁에게 2타점 적시타, 최형우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며 12-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KIA는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4회말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5회말에는 김호령과 김선빈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15-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양 팀 불펜이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는 KIA의 낙승으로 마무리됐다.

KIA 선발 김태형이 3.1이닝 5실점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이후 불펜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조상우가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태양이 3이닝 무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졌다. 이후 한재승이 9회를 매듭지으며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중심 역할을 해냈고, 카스트로도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도영 역시 투런 홈런으로 힘을 보탰고, 김선빈과 박재현도 멀티출루와 타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선발 이승현이 초반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최형우가 친정팀 KIA를 상대로 이틀 연속 홈런을 떠트리며 분전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