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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7만달러선 공방 격화…차익실현·중동 리스크에 눌렸지만 세일러 추가 매수 기대는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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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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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13일 7만달러선 안착 시도했다.
  • 6개월 약세 추세선 돌파 실패와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 둔화했다.
  • 중동 리스크 겹치지만 스트래티지 매수 기대감이 하단 지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개월 약세 추세선에 막힌 비트코인
7만~8만달러는 '매물대'…시간당 2000만달러 매도
美·이란 협상 결렬,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BTC)이 13일 7만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지만, 기술적 저항과 강한 차익실현 매물,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겹치며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다만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수 기대감이 하단을 지지하면서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공방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반등이 단기 기술적 랠리에 그칠지, 아니면 다시 강세장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지를 가늠하는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 6개월 약세 추세선에 막힌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최근 한때 7만4000달러선에 근접했지만 한국시간 오후 8시 55분 기준 다시 7만1000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 고점 이후 이어진 6개월 약세장 추세선 아래 머물고 있다. 최근 이 하락 추세선을 다시 시험했으나 상향 돌파에 실패했고, 시장에서는 이를 전형적인 '추세선 반락(trendline rejection)'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반등 국면마다 고점이 낮아지는 전형적인 약세 흐름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미다.

기술적으로는 2월 초 6만달러 부근에서 7만달러를 회복한 반등이 표면적으로는 강세처럼 보였지만, 큰 흐름에서는 여전히 '하락 추세 속 기술적 반등'(recovery rally)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관계자들은 종가 기준으로 유의미한 거래량을 동반한 추세선 돌파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8만8000달러 강세 시나리오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2186달러에 거래되며 0.4% 하락하고 있으며, XRP, 솔라나(SOL) 등 주요 알트코인도 내림세다.

◆ 7만~8만달러는 '매물대'…시간당 2000만달러 매도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넘어설 때마다 시간당 2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글래스노드는 7만~8만달러 구간을 강한 매수세가 붙는 돌파 구간이 아니라 지속적인 분산 매물(distribution) 구간으로 규정했다.

즉, 가격이 오를 때마다 기존 보유자들이 이를 매도 기회로 활용하면서 상승 모멘텀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2월 이후 이 구간은 지속적으로 매물 소화 구간으로 작용해 왔다.

추격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기보다 보유자들의 차익실현이 우세해지면서 시장은 상승 시도 때마다 즉각적인 공급 압력에 부딪히고 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시간당 2000만달러 수준의 차익실현 압력이 완화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의 상단은 단순 기술적 저항이 아니라 심리적 행동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美·이란 협상 결렬,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비트코인 약세에는 지정학적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이란 간 이슬라마바드 평화협상이 결렬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도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비트코인 역시 상승폭을 반납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기술주 및 나스닥 선물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중동 리스크에 따른 뉴욕증시 선물 약세는 단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하단에서는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의 추가 매수 기대감이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창업자는 주말 X를 통해 "더 넓게 보라(think bigger)"라는 문구와 함께 BTC 매입 추적 이미지를 올리며 추가 대규모 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총 76만697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7만5644달러다. 이는 현재 시세보다 약 5000달러 높은 수준이지만, 회사는 여전히 공격적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 4만6233 BTC를 매입해 전 세계 채굴 공급량(약 1만6200 BTC)의 약 3배를 흡수했다. 시장은 회사의 월간 매수 속도가 유지될 경우 4월 말 이전 총 보유량이 80만 BTC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두 가지 시나리오에 주목하고 있다.

첫째는 차익실현 압력과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되며 가격이 6만5000달러선까지 추가 조정받는 경우다.

둘째는 세일러발 대규모 매수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이 맞물려 약세 추세선을 돌파하고 다시 8만달러대 회복에 나서는 경우다.

당분간 비트코인의 방향성은 7만달러선 방어 여부와 7만~8만달러 매물대 소화 속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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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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