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도교육청이 14일 AI 채점 시스템 도입을 발표했다.
- 2027년까지 학교 현장에 전면 적용해 서·논술 평가를 확산한다.
- 초등 연구학교 시범 운영과 교원 연구팀·연수로 공정성과 업무 부담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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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채점 시스템을 도입해 서·논술형 평가 확산에 본격 나선다.
14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전남형 AI 채점 시스템'을 2027년까지 학교 현장에 전면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이 학생의 서·논술형 답안을 분석해 일관된 기준으로 채점하고, 학생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미래형 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현재 초등학교 2곳을 연구학교로 지정해 시범 운영 중이다. 현장 적용 결과를 반영해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교사와 AI가 협업하는 평가 환경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교육청은 교원 51명이 참여하는 3개 연구팀을 운영 중이다. 연구팀은 서·논술형 평가 문항, 예시답안, 루브릭(평가기준표) 등을 개발해 자료집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향후 AI 채점 시스템에 활용할 평가문항과 비교분석 연구도 수행한다.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서·논술형 평가 특강에 이어 올해 하반기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200명 이상의 교원을 대상으로 확산 연수를 진행한다. 아울러 초등 교원 50명을 선발해 '학생평가 전문가 과정'을 운영, 학교 현장의 평가 혁신을 주도할 리더를 양성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3일 전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는 '제1회 학생성장중심평가연구회 세미나'가 열렸다. 총 6차례 예정된 세미나의 첫 일정으로, 교원 간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서·논술형 평가 확산 방안이 논의됐다.
김병남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주도성과 사고력 신장을 위한 핵심 수단이자 AI 시대의 필수 역량을 길러주는 과정"이라며 "현장 교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전남형 평가 모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