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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도 재투자가 답이라는데..." 노조 요구에 흔들리는 삼성 R&D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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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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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가 27일 반도체 호황 현금으로 R&D와 설비투자 확대했다.
  • 지난해 그룹 순현금 100조원 달성하며 영업현금흐름 94조원 증가했다.
  • 노조 40조원 성과급 요구가 110조원 투자 계획에 부담 요인 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반도체 호황에 현금 창출력 확대…쌓인 재원은 R&D 재투자
AI 반도체에 110조 투자…미래 경쟁력 확보 총력
SK하이닉스도 "현금 재투자가 가장 좋은 활용법"
노조 성과급 요구 40조 수준…투자 사이클 변수 부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기반으로 대규모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도 "현금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자본 활용 방법"이라며 재투자 기조를 강조하는 흐름이다. 다만 40조원 규모에 이르는 노조의 성과급 요구가 변수로 떠오르며 향후 투자 사이클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투자→이익→재투자…삼성, 선순환 본격화
27일 재계와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그룹 전체 현금 보유량은 약 149조원이다. 삼성그룹 전체 총 차입금은 47조7000억원으로, 약 100조원 규모의 순현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사실상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

반도체와 바이오에서 벌어들인 현금이 투자 비용을 웃돌면서 유동성이 오히려 확대되는 흐름이다. 실제 수치에서도 이 같은 구조가 확인된다. 그룹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영업현금흐름은 지난 2023년 51조4590억원에서 2024년 81조7620억원, 지난해 94조204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설비투자를 제외한 현금) 역시 지난 2023년 마이너스 16조5750억원에서 2024년 18조6010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뒤 지난해 35조1540억원까지 늘었다.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현금이 남는 구조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이 같은 현금 창출력의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사실상 단일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잉여현금흐름 비율이 매출 대비 6%에서 10%로 상승하는 등 현금 축적 속도를 끌어올렸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단순 실적 개선을 넘어 그룹 전체 유동성 확대를 견인하는 구조다.

현금 증가가 투자 축소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는 점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55조원의 설비투자와 34조원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투자뿐 아니라 바이오, 배터리 등 신사업에도 자금이 투입되고 있지만, 영업현금흐름이 이를 상회하면서 결과적으로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보유 현금 사실상 '올인'...하이닉스도 "재투자가 답"
삼성전자는 빠르게 쌓이는 현금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지난 19일 공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시설투자와 R&D에 110조원 이상을 투입해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메모리와 파운드리, 패키징을 통합한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로봇, 메드텍, 전장, 냉난방공조(HVAC) 등 신성장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인수합병(M&A)도 추진한다. 주주환원도 병행해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 범위 내에서 배당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금 재투자' 기조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도 마찬가지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금은 창출되는 현금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자본 활용"이라며 AI 시대 성장 기회를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투자를 지속해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재무건전성과 주주환원을 병행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조합원들이 지난 23일 오후 경기 평택에서 열린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 날 조합원들은 성과급 산정 기준 개편을 요구하며 총파업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사진 = 뉴스핌DB]

◆110조 투자해야 하는데 40조 요구하는 노조
다만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성과급 요구 수준이 변수다. 노조는 예상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단순 환산하면 규모는 40조원을 웃돈다. 이는 삼성전자가 연간 수십조원 규모로 집행하는 연구개발(R&D) 투자와 맞먹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요구가 현재의 투자 구조와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사실상 보유한 순현금을 모두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투입하기로 한 상황에서, 대규모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투자 여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매출의 30% 이상을 설비에 재투자해야 하는 고순환 구조인 만큼, 확보한 현금을 다시 투자로 연결하는 선순환이 핵심으로 꼽힌다. 이런 구조에서 대규모 현금 유출이 발생하면 투자 사이클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이익은 미래 투자를 위한 재원이 돼야 하는 산업 특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과 국가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파업을 지렛대로 과도한 요구를 제기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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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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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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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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