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의회 관계자가 27일 이란 중앙은행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수취를 위한 리알·위안·달러·유로 4개 전용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 IRGC 해군이 선박에 부과하는 통행료가 해당 계좌로 입금되며 의회가 법안 승인으로 법률화한다.
- 디지털 통화 승인과 리알화 납부 의무화로 이란 화폐 강화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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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중앙은행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수취를 위한 전용 계좌를 4개 통화로 개설했다고 이란 의회 관계자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알라에딘 브루제르디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앙은행이 리알화를 비롯해 위안, 달러, 유로화 등 4개 전용 계좌를 개설했으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해협 통과 선박에 부과하는 통행료가 해당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루제르디 의원은 의회가 첫 번째 회기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보 계획'이라는 명칭의 법안을 승인해 통행료 징수를 구속력 있는 법률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통화 인프라 최종 승인과 각국이 리알화로 통행료를 납부하도록 의무화하면 국제 거래에서 이란 화폐의 전례 없는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는 지난 21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을 명시하고 통행료 징수의 법적 근거가 되는 법안의 본회의 상정을 가결한 바 있다.
이란은 지난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선제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왔으며, 미국은 이에 맞서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로 대응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