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7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SNS 발언을 비판했다.
- 대통령이 공유한 보고서는 수도권 집값 상승 전망이 주를 이루고 정책 부작용을 경고했다.
- 공급 부족과 전세난을 지적하며 SNS 선동 중단을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시장 관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보고서의 경고는 지우고 듣기 좋은 하락 전망만 골라 국민 앞에 내놓는 것은 국정운영이 아니라 여론 호도"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특정 기사를 공유하며 '부동산 불패 신화는 없다', '모든 것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고 선언했지만, 기사가 근거로 든 보고서의 실상은 정상화가 아니라 정부 정책의 부작용과 시장 불안에 대한 엄중한 경고였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수도권 집값 전망에 주목했다. 그는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시장전문가 72%, 공인중개사 66%가 여전히 상승을 전망했다"며 "반면 비수도권은 시장전문가 59%, 공인중개사 53%가 하락을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주택 매매가격 전망도 시장전문가의 56%는 여전히 올해 주택 매매가격 상승을 전망했고, 예상 변동폭도 ±1% 수준의 보합권에 머물렀다"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이것이 어떻게 '부동산 불패 신화의 종말'이냐"며 "이는 시장이 안정을 찾았다는 증거가 아니라, 정부의 인위적 억제책과 시장의 수급 불안이 충돌하며 방향성을 잃은 불확실성의 신호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전세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최 대변인은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시장은 이미 '품귀'를 넘어 '전세 실종' 상태"라며 "보고서 역시 신규 입주 물량 급감과 기존 전세 물건의 소멸이 임대차 시장에 치명적인 부담이 될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은 집도 보지 못하고 계약하는 '노룩 전세'에 내몰리고, 그마저도 구하지 못한 이들은 가혹한 '월세 폭탄'을 맞고 있다"며 "실제로 수도권의 월세 비중은 이미 50.7%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공급 부족 문제를 근본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이 모든 고통의 근원은 정부의 실정으로 인한 만성적 공급 부족에 있다"며 "최근 3년간 분양 물량은 지난 10년 평균 대비 약 38%나 급감했고,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공급 절벽은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급은 막아놓고 규제만 겹겹이 쌓아 올리니 시장의 왜곡이 극에 달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SNS 선동을 멈추라"며 "공급 부족 리스크와 전세난, 규제의 역설을 직시하지 않는 한, 대통령의 '부동산 기우제'는 국민의 주거 고통만 더욱 깊게 만들 뿐"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최근 발표된 부동산 전망 보고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고 적었다.
해당 보고서는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