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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한 줄에 집안 정보 통째로"…인테리어업계, 데이터 유출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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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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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스케치가 12일 인테리어 도면 등 국내 공간 데이터가 약관 동의만으로 중국 등 해외로 이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 집 도면은 거주자의 생활 패턴과 소비 성향 등을 추론할 수 있는 민감 정보로, 연 80만건 이상의 신규 디지털 도면이 생성되고 있다.
  • 한국 기업은 국내 규제를 받으며 해외 플랫폼과 경쟁하고 있어 데이터 주권 확보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테리어 디지털·AI 활용 비중 70%인데…중국 업체로 데이터 대거 이전
중국 기업 쿠홈 초정밀 보유 도면만 3억개↑…韓 데이터 비중 비공개 상태
"공간정보법 등 3중 규제에…중국에 데이터 수집 경쟁력 밀려" 비판도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인테리어 도면 등 국내 핵심 공간 데이터가 약관 동의 절차만으로 중국 등 해외로 이전되고 있어 데이터 주권 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주거 공간 정보에는 이용자의 생활 패턴과 소비 성향 등이 포함될 수 있는 만큼 관리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아키스케치는 서울 성수동 사무실에서 '한국 인테리어의 데이터는 누구의 산업을 키우는가'를 주제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공간 데이터의 국외 이전 리스크를 경고했다. 아키스케치는 AI 기반 3D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공간 설계와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간지능(Spatial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12일 아키스케치는 서울 성수동 사무실에서 '한국 인테리어의 데이터는 누구의 산업을 키우는가'를 주제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공간 데이터의 국외 이전 리스크를 경고했다. 사진은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왼쪽)와 김용진 아키스케치 기획팀장(오른쪽). 2026.05.12 dosong@newspim.com

이날 아키스케치는 인테리어 산업이 단순 시공업을 넘어 상담, 설계, 견적, 생산의 모든 단계가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가 되는 산업으로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집 도면은 단순한 구조 정보를 넘어 가구 구성, 생활 동선, 소득 수준 등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밀하게 추론할 수 있는 민감한 정보라고 설명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추정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국내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약 37조원에 달한다. 매년 80만건 이상의 신규 디지털 도면이 생성되며, 업계의 디지털 및 AI 활용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문제는 이러한 대규모 핵심 공간 데이터가 무분별하게 해외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대형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쿠홈(Coohom)은 약관을 통해 한국 사용자의 설계 도식, 3D 모델, 계정 정보 등을 중국 항저우 본사로 이전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고객 상담 단계에서는 중국 서버 보관 사실이 명확히 고지되지 않아 개인정보 국외 이전 동의 누락 등의 쟁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쿠홈은 5억개 이상의 디지털 3D 자산과 3억개 이상의 초정밀 도면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중 한국 데이터의 비중은 철저히 비공개 상태다. 방대한 데이터 축적량을 바탕으로 쿠홈은 단순한 3D 편집 도구를 넘어 '공간 지능 데이터 회사'로 평가받으며 홍콩 증시에 상장하기도 했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개인정보보호법, 공간정보법 등 촘촘한 국내 규제를 적용받고 있어, 사실상 자국법과 약관만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해외 플랫폼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중국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데이터보안법 등을 통해 중요 데이터의 해외 이전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아키스케치는 국내 데이터 주권 확보를 위해 ▲공간 데이터 국외 이전 및 AI 학습에 대한 사전 영향 평가 도입 ▲실내 도면과 3D 모델 등을 포함한 민감 공간 정보의 법적 정의 신설 ▲국내 프롭테크 공간 AI 데이터 공동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했다.

김용진 아키스케치 기획팀장은 "데이터 주권은 단순한 보호주의가 아니라 한국 산업이 다음 10년 고부가가치 영역에 남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국내 기업들도 동일한 룰 안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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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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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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