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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개발·균형·안전'…서울 도심권 종로·중구·용산서 '3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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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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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가 12일 종로·중구·용산구청장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 용산구는 국힘 김경대와 민주 강태웅이 개발 공약으로 맞붙는다.
  • 종로구는 정문헌·유찬종 리턴매치, 중구는 김길성·이동현이 대결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용산구, 국제업무지구 주택 수 두고 갈등 고조
'세운4구역' 논란 종로구, 정문헌 vs 유찬종 재대결
'현역 프리미엄' 김길성 vs '젊은 정치인' 이동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도심권(종로·중구·용산) 구청장 자리를 두고 여야 간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에 도전하는 현 구청장과 행정 경험을 갖춘 후보 등이 제각각 공약을 앞세워 민심 확보에 나섰다.

12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따르면 종로·중구·용산 최종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종로구청장과 중구청장 후보는 현직인 정문헌·김길성 후보로, 민주당은 유찬종·이동현 후보가 낙점됐다. 국민의힘 용산구청장은 김경대 후보가, 민주당은 강태웅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도심권은 전통적인 행정 중심지에 개발 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각 구별로 도심 보존과 개발에 대한 균형이 핵심 쟁점이다. 중앙정치와 연결성도 깊다.

◆ 무주공산 용산구…'재수' 국힘 김경대 vs '삼수' 민주 강태웅

용산구는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지만, 민주당 소속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이 1998년~2000년 및 2010년~2022년 총 14년간 장기 재임하기도 했다. 이후 국민의힘 소속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당선되며 다시 보수 텃밭으로 돌아섰다.

현재 박 구청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그는 지난 2022년 10월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 혐의로 이듬해 2월 구속기소 되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2심 재판받고 있다. 올 초 박 구청장은 국민의힘에 복당계를 제출하고 재선 도전을 검토했지만, 국민의힘 서울시당이 재입당을 불허했다.

용산은 10·29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이전,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량 논란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 서울시장 후보 간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량을 두고 마찰 중이다.

정부는 당초 서울시가 계획한 6000호보다 공급 물량을 늘린 1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서울시는 최대 8000호가 마지노선이라고 맞섰다. 관련해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만 가구냐, 8000가구냐 자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하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을 닭장 아파트촌, 과밀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경대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후보도 오 후보와 마찬가지로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수 원안을 사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왜 하필이면 민주당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주택을 1만호나 넣으려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글로벌 업무지구의 꿈을 닭장 아파트로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삼성그룹에서 일하다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제 4·5·7대 용산구의원을 지냈다. 지난 2018년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용산구청장 후보로 나섰지만 낙선했다. 이번에 다시 후보로 나서며 ▲구청장 직속 용산개발 신속추진담당관 신설 ▲재개발구역 50여곳 신속 개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앞세웠다.

강태웅 민주당 용산구청장 후보 역시 21대(2020년), 22대(2024년) 총선에서 용산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지만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에게 패배했다. 21대 당시 득표수 차이는 890표, 0.66%포인트(p)에 불과했다. 서울 49개 선거구 중 가장 적은 표 차이기도 했다. 22대 총선에서도 권 의원과 '리턴 매치'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 구청장으로 재도전에 나선다.

그는 행정고시(33회)를 거쳐 서울시에서 30년간 근무하며 기획담당관·행정과장·언론담당관 등을 거쳐 행정1부시장을 역임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량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 대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용산국가공원화 ▲경부·경의중앙선 지하화를 핵심 공약으로 앞세웠다. 취임 첫날 '정비사업 지체제로 TF'를 설치하고, 신속통합기획과 연계해 개발 사전절차를 최대한으로 단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문헌 vs 유찬종 '리턴 매치' 종로구…'세운4구역' 이슈도

종로구에서는 '리턴 매치'가 펼쳐진다. 지난 3월 단수 공천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정문헌 국민의힘 후보와 유찬종 민주당 후보가 2022년에 이어 이번에도 맞붙게 됐다. 지난 2022년 정 후보는 유 후보를 4.4%p로 앞선 바 있다.

정 후보는 제 17·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의 1호 공약은 종로구 내 31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해 총 1만8000가구 수준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70세 이상 부모 부양 또는 3자녀 이상 다자녀를 둔 1가구 1주택자(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게 재산세 100% 면제해 준다는 공약도 앞세웠다.

종로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친 유 후보의 주요 공약은 종로형 공공·민간 협력 일자리 프로젝트다. 정부와 시·구 및 민간 재원 300억원을 투입해 8000여명을 고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노후 주택과 반지하 개선, 소규모 저층 주거지에 대한 정비도 추진한다.

최근 유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지역 유권자에게 현금을 제공했다는 '돈봉투'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민주당 재심위원회의 기각 및 민주당 최고위의 최종 승인으로 후보가 확정됐다.

한편 종로구의 최대 현안은 종묘 문화유산 인근 지역인 종로구 예지동·인의동 일대에서 진행 중인 재개발 사업 세운4구역이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이곳에 들어설 건물 높이를 기존 최고 71.8m 수준에서 144.9m로 상향하자 국가유산청은 경관을 해칠 수 있다며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서울시는 세운4구역은 세계유산지구 밖이라 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맞섰고, 이후 양측은 수차례 중재를 시도했으나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종로구청장 선거에서도 관련 이슈가 쟁점이 될 공산이 크다.

서울 종묘 인근 종로구 세운4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 모습 [뉴스핌DB]

◆ 김길성, '이중 당적 논란'에도 국힘 단수공천…이동현과 대결

서울 복판에 자리한 중구는 김길성 국민의힘 후보와 이동현 민주당 후보가 대결한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 후보의 이중 당적 가입 등을 들어 중구청장 후보 의결을 거부했으나,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단수 공천을 단행했다.

김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과 용인도시공사 사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민선 8기에서 남산 고도제한 완화라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그는 공공기여를 활용한 중구 균형발전기금 조성을 비롯해 중구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4대 공약을 공개했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10대 서울시의원을 거친 이 후보는 30대 중반으로 젊은 정치인이다. 그는 외국인 관광세 도입을 비롯해 정비사업 속도전, 중구 재난안전시스템 마련 등을 주요 공약으로 세웠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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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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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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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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