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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의대 지역의사전형, 수시로 93.6% 선발…정시는 3개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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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사가 13일 2028학년도 지역의사전형 31개교를 분석했다.
  • 전체 610명 중 93.6%인 571명이 수시로 선발된다.
  • 학생부종합 310명, 교과 261명으로 수시 중심이며 정시는 6.4%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10명 중 571명 수시 배정…학생부종합이 교과보다 많아
교과전형도 면접·서류 확대…"내신만으로는 어려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8학년도 의과대학 지역의사전형에서 전체 선발 인원의 93.6%가 수시 모집으로 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는 2028학년도 지역의사제 운영 대학 31개교의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 전체 모집 인원 610명 가운데 571명이 수시로 선발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사진 = 뉴스핌DB]

정시 모집 인원은 39명으로 전체의 6.4%에 그쳤다.

지역의사전형은 의대 진학 이후 지역 의료 현장에 기여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다. 진학사는 지역의사전형이 수시에 크게 쏠린 구조를 보이면서 학생부 관리와 면접 준비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지역의사전형의 수시 선발 비중은 지역인재전형의 수시 비중인 81.1%보다 10%포인트(p) 이상 높았다. 대학들이 학생부 기록과 면접 등을 통해 지역 의료에 대한 이해도와 정주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수시전형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31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61명, 정시는 39명이었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규모가 교과전형보다 큰 셈이다.

부산대는 38명, 경북대와 충남대는 각각 33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건양대, 단국대, 을지대, 원광대, 동국대(WISE), 경상국립대, 울산대, 가톨릭관동대, 연세대(미래), 한림대 등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역의사를 뽑는다.

교과전형에서도 정성평가 요소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교과전형을 운영하는 14개 대학 가운데 8개 대학이 서류나 면접을 전형 요소로 반영한다.

강원대와 동아대는 서류를 반영한다. 건국대(글로컬),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순천향대, 인제대는 면접을 실시한다. 고신대는 서류와 면접을 모두 반영한다. 반면 가천대, 전북대, 영남대, 제주대, 충북대는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조선대는 교과성적에 출결 10%를 더해 평가한다.

정시 선발 문은 좁다. 2028학년도 지역의사전형에서 정시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은 전남대, 제주대, 충북대 등 3개교뿐이다. 모집 인원은 전남대 12명, 제주대 11명, 충북대 16명 등 총 39명이다.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가능성은 있지만, 계획상 정시 선발 규모가 작아 지역의사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시 지원 전략이 사실상 필수라는 분석이다.

대학별 전체 선발 인원은 충북대와 강원대가 각각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대와 부산대가 각각 38명, 제주대 35명, 충남대와 경북대가 각각 33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제주, 경기·인천 소재 의대들이 지역의사전형을 운영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의대 지역인재전형의 수시 비중이 81.1% 수준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지역의사전형의 수시 비중 93.6%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이는 학생부와 면접을 활용한 수시전형을 통해 지역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 정주 가능성 등을 보다 종합적으로 평가하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교과전형 14개교 중 8개교가 서류나 면접을 도입했다는 것은 단순히 내신 등급만으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구조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의미"라며 "특히 내신 5등급제에서는 의대 지원 최상위권에 1등급 초반 학생들이 밀집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결국 학생부의 완성도와 면접 경쟁력이 당락을 가르는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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