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17일 설악무산문화축전을 열고 역대 최대 8만여명을 모았다
- 청소년문화축전·음식문화페스티벌·공연 등 세대와 종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속초시는 강화된 안전·교통 관리로 무사히 행사를 마쳤으며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6월 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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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 엑스포 잔디광장 및 타워광장에서 지난 15~17일 열린 '2026 설악무산문화축전'이 역대 최대 관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가 후원한 올해 행사에서는 설악산 신흥사 조실 무산 조오현 스님의 화합과 상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24년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전국에서 8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단기간에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잡았다.

행사장은 세대와 종교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고품질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제4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에서는 830명의 청소년이 사생대회, 합창대회, 백일장 및 스트리트댄스 페스티벌에서 기량을 선보였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자들은 3400만 원의 상금과 기념품을 수상했다. 카더가든, 소수빈, 원밀리언, 뉴진스 등의 인기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엑스포타워광장에서 열린 '제3회 설악음식문화페스티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속초 지역의 26개 음식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도림 스님의 사찰음식 시연과 금강산 화암사의 전통 다과 체험 등도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속초문화원과 낙산사를 포함한 50여 개 문화예술단체와 사회단체는 전통놀이와 공예 체험 부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대규모 인파에 대비하여 안전과 교통 관리를 강화했다. 행사장 주변에 5개소의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인파가 많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를 실시해 안전을 확보했다.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마련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기관들의 협력이 이루어져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며 "설악무산문화축전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6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학, 예술, 사회문화 부문에서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는 부문별로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