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이 19일 포항에서 KT를 10대2로 꺾고 공동선두에 올랐다
- 원태인이 6이닝 1실점 호투하고 타선이 20안타를 터뜨렸다
- 구자욱이 멀티히트와 함께 통산 3루타 60개·900타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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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KT 위즈를 완파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 3연전 첫 경기부터 화끈한 화력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와의 홈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삼성은 KT와 나란히 25승 1무 17패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삼성은 3회말 선취점을 기록했다. 류지혁의 안타와 김성윤의 희생번트, 구자욱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최형우와 르윈 디아즈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서갔다.
4회말에는 KT 수비 실책까지 나왔다. 2사 1,3루에서 구자욱의 유격수 땅볼을 이강민이 놓치는 사이 강민호가 홈을 밟아 3-0이 됐다.
5회말에는 전병우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며 4-0까지 달아났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회초 샘 힐리어드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지만, 1사 3루 위기에서 장성우와 김상수를 범타 처리한 뒤 포효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승부는 7회말 사실상 갈렸다. 삼성은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냈다. 김지찬과 전병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이재현과 강민호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김성윤의 적시타, 구자욱의 2타점 3루타, 최형우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단숨에 10-1로 벌렸다.
KT는 8회초 장성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따라갔지만 흐름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에이스다운 투구를 펼쳤다.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3패)째를 수확했다. 4회 투구 도중 몸 상태를 점검받는 장면도 있었지만 끝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타선은 경기 내내 뜨거웠다. 최형우와 강민호, 류지혁이 나란히 3안타씩 몰아쳤다. 구자욱, 디아즈, 전병우, 김지찬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힘을 보탰다. 구자욱은 이날 KBO리그 역대 8번째 통산 3루타 60개와 통산 900타점도 동시에 달성했다.
KT 선발 보쉴리는 4.2이닝 10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3패(5승)째를 안았다. 타선도 삼성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공동 선두 자리를 허용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