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정보당국이 21일 이란의 군사 재건 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했다
- 이란은 휴전 중 드론 생산을 일부 재개하고 미사일 전력도 복구 중이다
- 러시아·중국 지원 의혹 속 미군은 피해를 수개월 지연으로 본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군 수뇌부 '90% 파괴' 주장과 온도차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란이 미국·이스라엘 공습 이후에도 군사력 재건 속도를 예상보다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 평가가 나왔다. 드론 생산이 이미 일부 재개됐으며, 핵심 미사일·방공 전력 역시 상당 부분 유지 또는 복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현지시각) CNN은 미 정보당국 평가와 복수 소식통을 인용, 이란은 4월 초 시작된 6주간의 휴전 기간 동안 일부 드론 생산 라인을 재가동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는 최근 공습으로 약화된 군사 역량이 단기간 내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당국은 또한 이란이 미사일 발사대와 주요 무기 생산시설 재건에 착수했으며, 전반적인 군사력 복구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현저히 빠르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관계자는 "이란이 정보당국의 모든 재건 시간표를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 정보당국 내부에서는 이란이 공습으로 파괴된 미사일 기지와 발사대를 재가동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최소 6개월 수준에 불과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는 일부 무기체계가 완전히 소멸된 것이 아니라 지하 또는 분산 형태로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NN은 또 다른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드론 전력의 약 절반, 즉 수천 기 규모의 전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해안 방어용 순항미사일 역시 상당수가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평가는 이란 군사 인프라가 "완전한 파괴" 수준이었다는 미국 군 수뇌부의 주장과는 온도차를 보인다. 앞서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이란 방위산업 기반의 약 90%가 파괴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CNN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정보 관계자들은 이러한 평가와 달리 "피해는 수개월 수준의 지연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핵심 방산 기반 일부는 여전히 작동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군사 재건 속도가 빨라진 배경으로는 러시아와 중국의 간접 지원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부 소식통은 전쟁 기간 동안 중국이 미사일 제조에 필요한 부품 공급을 지속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미국의 봉쇄 강화 이후 해당 지원은 제한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정부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옵션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도 "공격 재개까지 한 시간이 남아 있었다"고 언급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 국방부는 CNN 논평 요청에 "정보 사안은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중부사령부도 구체적 평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