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2일 코스피는 기관·개인 매수에도 외국인 매도 속 강보합 마감했다
- 코스닥은 국민성장펀드 흥행 기대에 5% 급등하며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 첨단산업 중심 정책 자금 유입 전망에 삼성전기·원전·조선·바이오·로봇·반도체 장비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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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1161.13 마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2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도 기관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국민성장펀드 흥행 기대감에 5% 가까이 급등하며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12포인트(0.41%) 오른 7847.7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639억원, 760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92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2.34%), 삼성전자우(-0.16%), 현대차(-1.65%), LG에너지솔루션(-0.62%) 등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5%), SK스퀘어(0.51%), 삼성전기(11.30%), 삼성생명(2.68%), 두산에너빌리티(2.95%), HD현대중공업(1.19%) 등은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AI 서버와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확대 기대감에 11% 넘게 급등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HD현대중공업 등 원전·조선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증권가는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과거 경험칙상 매수 승률이 높았던 8배를 밑돌고 있다"며 "현재 이익 컨센서스가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과거 평균 PER인 10배를 적용하면 코스피 1만포인트 시나리오도 현실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5.16포인트(4.99%) 오른 1161.1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74억원, 288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65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장 직후부터 강세 흐름을 보이며 장중 5% 넘게 급등했다. 오전 9시 33분께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현물지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0.77%), 에코프로(12.87%), 알테오젠(3.70%), 레인보우로보틱스(1.48%), 주성엔지니어링(20.95%), 코오롱티슈진(3.59%), 삼천당제약(4.79%), 리노공업(2.40%), 이오테크닉스(4.37%), HLB(8.76%) 등이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국민성장펀드 흥행 기대감이 코스닥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첨단산업 중심 정책 자금이 본격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반영되며 바이오·로봇·반도체 장비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성장펀드는 첨단기술 기업들의 스케일업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R&D와 설비투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 기업들이 주요 수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약·바이오, IT, 로봇, 우주항공 기업들에 대한 정책 자금 유입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30분 만에 완판되면서 첨단산업 전반으로 자금 유입 기대가 커졌다"며 "코스닥 중심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1원 오른 1517.2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