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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정부 1년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정부 2기는 '대전환'…더 유능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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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이규연 수석은 26일 국민주권정부 2기를 ‘대전환’의 시작으로 선언했다.
  • 그는 코스피 8000 돌파, R&D 투자 확대, 외국인 방한·한일관계 개선 등을 1년 성과로 제시하며 열린 국정·라이브 소통을 강조했다.
  • 앞으로 SNS·타운홀·뉴미디어 풀단을 통한 투명 소통을 강화하고 부동산 투기 억제·공영방송 정상화·미디어발전위 출범 등 구조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스핌 포함 내·외신 20개 매체와 특별인터뷰
"이재명 정부 키워드는 '라이브'…열어놓고 답을 찾는 소통"
"소통에 능한 대통령…SNS 잘 살려나가야"
"선제적 유튜브 매체 풀단 구성…용감한 시도 평가"
"타운홀미팅 시즌2 추진…기초단체나 생활권 단위로 구상"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정부 2년 차, 지방선거가 끝나고 곧 2기가 시작될 텐데 국민주권정부 2기의 시작은 '대전환'"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26일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뉴스핌 등 내·외신 20개 매체와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앞으로 국민들이 '세상이 좀 더 나아졌어' '내 삶이 좀 더 좋아졌어'라고 확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그는 지난 1년을 회고하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고사하고 거의 모든 것을 종이 한 장도 인수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시작됐다"며 "홍보 조직도 2~3개월 동안은 제가 미디어 출연도 하지 않고 인터뷰도 하지 않고 조직을 정비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작하자마자 한미 관세 협상 문제가 터졌고, 3~4개월 정도 진행된 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어느 정도 정리됐다"며 "조금 국정의 탄력을 받아가다가 또 미국·이란 전쟁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동안 쉽지 않았지만 여러 면에서 기분 좋은 일들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 수석은 주요 성과로 "오늘 마침 코스피가 8000을 돌파했다"며 "주식시장 활성화와 금융시장 활성화가 굉장히 중요했고 중동 전쟁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상대적으로 흔들림 없는 정치·경제적 입장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주권정부에서는 연구개발(R&D) 투자가 35조5000억 원으로 늘며 연구 생태계가 복원됐다"며 "방한 외국인도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7% 증가해 1894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 인터뷰를 하면서 이재명 정부 1주년 성과 자료집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이 수석은 "이런 것들의 가장 큰 정점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고, 내각과 청와대 참모들이 함께 힘을 합쳤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해주고 참아주고 함께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란 전쟁 같은 상황에서는 물가가 많이 오를 수 있었다"며 "국민과 시민들이 대통령의 말이나 이재명 정부의 이야기를 신뢰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안정적인 국정 운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조금씩 발전시키고 나아지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구조적 변화를 통해 이 대통령이 말씀한 것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대전환을 할 생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더 열릴 것이고 더 유능해지려고 노력하겠다"며 "투명하고 유능해지는 데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다음은 이 수석과의 일문일답이다.

-국정 운영에서 정책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이 국민 체감인데 지난 1년 소통 관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보완할 점은.

▲ 이재명 정부의 가장 큰 키워드는 생방송, 생중계, 날것의 공개를 의미하는 라이브 정부다. 처음 들어왔을 때 원래 공개되지 않았던 한국정책방송원(KTV) 영상을 소규모 매체도 쓸 수 있게 무료로 공개했고 미국 등 선진국처럼 기자가 실명으로 질문하고 수석이나 대변인이 바로 답하는 쌍방향 브리핑제를 도입했다.

역대 정부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공개한 데 이어 작년 12월 31일에는 전 부처로 생중계를 확대했다. 곳간 문을 열어놓고 봐야 국민들이 평가하고 부족한 것을 말할 수 있다는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열린 국정을 구현한 것이 홍보소통수석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상적인 장면으로는 출범 직후 한미 관세 협상 국면에서의 한미 정상회담이 있다. 미국 기자들의 경우 미국 현안 질문에 집중해 해외 정상이 곤욕을 치르는 일이 종종 있다. 회담 전에는 의제를 빼앗기거나 난처한 상황에 처할까 봐 걱정했지만 한국 기자들이 적극적으로 발언권을 요청해 역사상 처음으로 많은 국내 기자가 질문 기회를 가졌고 이재명 대통령 역시 충분한 답변 기회를 얻었다.

이것이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동등하게 가져가는 기반이 되었고 이 대통령도 고마워했다.

또 하나는 실패 우려가 있었으나 좋은 성과를 내며 타결의 돌파구가 된 경주 APEC 정상회의다. 당시 경주에서 매일 여러 언론사 인터뷰를 했는데 대다수 매체가 국익을 위해 정부와 한몸으로 뛰는 외교 사절처럼 느껴져 뭉클함과 자부심을 느꼈다.

아쉬운 점은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국정 홍보와 부처의 참여 유도가 부족했던 부분이다. 이 대통령이 직접 소셜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를 메워나간 측면이 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대통령 메시지는 명료한 편이지만 다양한 해석을 낳기도 한다. 그 무게감과 외교 현안을 고려할 때 대통령 메시지를 어떻게 관리하나.

▲ 메시지에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표정과 행보, 복장과 같은 부분도 포함되며 국가의 중요 방향을 이야기하는 엄중한 의미를 갖는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간결하고 분명하며 어렵지 않아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인다. 참모들이 불분명한 표현을 했을 때 이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인터뷰를 통해 분명한 메시지로 해설사 역할을 하기도 한다.

글로벌 환경에서 사랑받는 리더들의 공통점이 SNS 활용인 만큼 이 대통령도 이를 능하게 사용하고 있다.

다만 1년간 지켜보니 대부분 분명하지만 가끔 의견을 유보하고 여지를 남기는 화법을 쓰기도 한다. 최근 혐오·차별 논의나 촉법소년 처벌 연령 하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묻고 토론해보겠다고 한 것이 대표적이다.

국정을 끌어가면서 묻고 의견을 청취하는 발신, 즉 열어놓고 답을 찾아가겠다는 소통이 늘어나고 있다.

-브리핑과 생중계 확대로 투명성이 높아진 반면 즉흥성과 리스크 관리 부담, SNS 소통으로 인한 논란 가중이라는 지적에 대한 보완책은.

▲ SNS에 서툰 리더라면 참모들이 제한해야겠지만 이 대통령은 리더로서 소통에 굉장히 능한 장점을 갖고 있으므로 이를 잘 살려나가는 것이 맞다. 쌍방향 브리핑제 초기에는 영상의 악의적 편집이나 오용으로 상처받는 등 노이즈가 있어 KTV 영상에 자막을 넣고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긍정적인 면이 압도하고 있다. 대통령과 장관들의 SNS 사용으로 노이즈가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두려워 열린 정부라는 방향성을 훼손해서는 안 되며 부작용은 줄여나가야 한다.

KTV 영상을 2개 공개했을 때 파생 콘텐츠가 297개 제작되는 결과를 얻었다. 작은 변화가 큰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열린 국정과 SNS 소통은 강화할 것이다. 공식 브리핑 역시 오늘까지 680차례 있었다. 하루 평균 1.9회다. 전 정부보다 73% 늘었다. SNS가 많아졌다고 공식 브리핑이 줄어든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그런 측면에서 SNS를 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지난 4월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메시지에 대해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정제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있다. 외교와 관련해서도 이러한 직접 메시지 방식이 계속되나.

▲ 과거에는 외교적 파장을 고려해 아주 조심스럽고 소극적인 메시지만 내왔다. 하지만 최근 우리 국민 2명이 이스라엘에 구금되고 폭력 행위를 당한 상황이다. 국격과 국방력, 외교력이 올라온 만큼 그에 걸맞은 발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사회의 유럽 선진국 등 각국 정상들도 당시 이 대통령보다 더 강한 비판 발언을 내놨다. 대통령에게 실리적 차원의 발언이었는지 묻자 단호히 아니라고 답했다. 문명국가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는 세계 인도주의의 기본 기준에서 너무 벗어났다고 생각했기에 나온 발언이다. 실질적으로 그 발언 이후 2명 모두 구금에서 풀려났다.

특정 국가 전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인권을 유린하는 행위 자체를 지적하는 명확한 선을 갖고 발언하는 것이다.

-국민과의 광장 소통인 타운홀 미팅이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지.

▲ 지금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타운홀미팅에서 접수된 민원 중 개인정보 미기재나 중복을 제외하면 2170건에 대해 100% 답변을 완료했다.

지금까지의 방식이 광역 지역을 돌며 문제를 듣는 '시즌1'이었다면 오는 7월 1일 새로운 지방정부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전략의 '시즌2'가 적용될 것이다.

앞으로는 광역 중심에서 벗어나 특정 주제를 놓고 그 주제에 맞는 지역과 사람들을 모으는 방식을 취할 것이다. 또 광역 단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정 규모 이상의 기초단체나 생활권, 시군구 단위에서도 진행하며, 비슷한 주제가 있다면 기초단체 몇 곳을 통합해 여는 방식도 보완책으로 고민하고 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청와대와 각 부처의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조율 방식과 혼선 발생 때 바로잡는 기준은.

▲ 언론을 대하는 원칙은 분명하다.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인데 그 창에 금이 가 있거나 팩트가 다른 오보로 창이 흐려져 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 이 대통령도 국정이 왜곡돼 전달되는 부분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하고 대변인 협의회나 차관회의를 통해 이를 공유하고 공식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만 원칙이 그것만은 아니다. 최근 이 대통령은 기자들이 좋은 기사를 쓴 것을 적극 칭찬하고 정책으로 받아들이라고 장관들에게 강조한다. 얼마 전 배드뱅크인 상록수 관련 비판 기사의 내용이 틀리지 않아 정책 방향을 다시 점검하게 했고 언론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잘못된 것에는 정확히 대응하고 건강한 비판과 감시는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원칙이다.

-'친여당 성향' 뉴미디어 매체의 신규 출입으로 '기자단 코드화'라는 비판이 있다. 정치적 중립성을 위한 기준과 향후 문호 개방 계획은.

▲ 현 정부는 전 정부처럼 비판적이라고 매체를 내쫓거나 불이익을 준 적이 없다. 전체 미디어 환경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신규 기자단 출입 결정은 자의적 판단이 아니라 학계와 언론계, 법조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 것이다. 기준에서 보수나 진보 성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청와대에 출입할 만한 기본적 요건을 갖췄는지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매체의 정치적 성향은 되도록 판단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공모 역시 외부 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할 계획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전통적 기자단 시스템이 뉴미디어 시대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 기자단 운영 효율화 방안은.

▲ 유튜브 매체 중심의 뉴미디어 출입 풀단을 설립한 나라가 거의 없다. 한국이 선제적으로 새 길을 가며 취재 풀단을 꾸리고 등록 기준을 적용했다. 한 언론학자는 용감한 시도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제는 어떻게 운영할지가 문제인데 기자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오픈 스튜디오 제공을 넘어선 운영 방안을 제안해주면 같이 만들어갈 것이다.

대통령 근접 촬영은 경호 위험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쉽지 않고 날것의 이야기가 나가다 보면 엠바고가 깨질 우려도 있다. 뉴미디어 풀단이 잘 정착되도록 지원할 것이며 표준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

- 한국방송(KBS) '낙하산 사장 논란'이나 교통방송(TBS) 임금 체불, 와이티엔(YTN) 지분 매각 문제 등 공영방송의 공공성이 훼손됐다는 평가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재명 정부의 공영방송 비전과 공공성 회복 방안은.

▲ 현재 불거진 파행들은 전 정부에서 벌어진 일들이지만 방치할 것은 아니다. 방송법 개정에 따라 이번 주 이사 추천 단체가 결정되면 정상화 과정이 2~3개월간 진행될 것이다. 이사 구성과 사장추천위원회 구성을 거쳐 사장 선임까지 아무리 빨라도 오는 8월 말, 청문회가 필요한 KBS는 9월은 돼야 윤곽이 나올 것이다.

지금까지가 전 정부의 잘못을 수동적으로 바꿔놓는 정상화 단계였다면 앞으로는 미래지향적 성장을 고민해야 한다.

현재 방송 광고는 급전직하하고 저널리즘 품질은 떨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와의 경쟁에서 불리한 현실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국정과제였던 미디어발전위원회를 범정부 차원에서 출범시키고자 한다. OTT나 광고 규제 완화 등 부처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을 조율할 것이다.

1단계로 부처 협의가 필요 없는 간접광고와 중간광고, 화면 자막 광고 크기는 방송미디어통신위가 선제적으로 조만간 풀어서 발표할 것이다. 부처 간 논의가 필요한 의료와 주류, 분유 광고와 신성장 동력 마련은 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해 미래 대한민국에 맞는 저널리즘 품질 향상 방향을 찾아갈 것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서울 집값 상승 압력과 대내외 리스크로 인한 공포 심리가 부동산으로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다. 정부 대책은.

▲ 국무회의가 끝난 후에도 이 대통령이 의제 없이 부동산 점검 상황을 물을 정도로 상시 챙기고 있다.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폐지 발표 이후 매물이 나왔다가 지난 5월 9일 지나며 약간 줄어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최근 통계를 보면 상승폭이 다시 줄어 잘 관리되고 있다.

부동산 대책은 과도한 투기 억제와 공급 대책 두 가지다. 이 대통령은 지난 6개월 이상 끊임없이 투기 경계 신호를 내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대책을 언급하는 것은 금기시돼 참모들이 만류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라는 판단 아래 추진했다. 이는 정무적이나 경제적 유불리 판단을 넘어선 시대적 판단이다.

부동산이 계속 치솟으면 망국으로 가고 잃어버린 시대가 전개될 수 있다는 강한 우려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투기화되는 상황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은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한일관계 평가와 함께 향후 협력 분야 전망은.

▲ 두 나라가 새 리더가 들어섰을 때 개성이 강하고 노선이 맞지 않아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한일 관계는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좋다. 안동에서 셔틀외교가 재개되는 등 단순한 양해각서(MOU) 체결 차원을 넘어 두 나라 정상이 깊은 신뢰를 쌓고 있다.

더 중요한 성과는 두 나라 국민이 서로에게 갖는 친밀도와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수출이나 관광객 수치보다 훨씬 중요한 성과다. 한일은 이웃 국가이므로 잘 지내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말씀처럼 한일 관계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룸에서 뉴스핌 등 20개 내·외신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이투데이 공동제공]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잇는 이상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한다고 보는가.

▲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21세기 한일 관계의 기념비적인 초석이며 현재의 관계도 그 기반 위에 있다.

첫 한일 정상회담 당시 두 정상의 성명에 똑같이 '미래'라는 단어가 담겼다.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가는 지혜가 기본 방향이다.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치는 더 만들어가야 하겠지만, 현재 두 정상은 서로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적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 공급망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돕는 구조를 만들거나 액화천연가스(LNG) 구매 파워를 합쳐 협력하는 것 등이 실례다. 과거사 문제에서도 조세이 탄광 유전자(DNA) 감정을 같이하는 등 풀기 어려운 문제의 첫발을 잘 내딛고 있다.

-강제 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 등을 포함해 한일 관계를 더욱 깊게 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실행 과제가 있다면.

▲ 제3자 변제의 경우 각국의 재판이나 역사적 평가가 다르게 나오는 부분이 있으므로 피해자들의 현실과 심정, 국민 여론 수렴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국가 간 신뢰를 만들어간다는 데 두 정상이 동의하고 있으므로 조금씩 해결해 나갈 것이다.

조세이 탄광 DNA 감정 유도는 역사적 문제를 풀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초국가 스캠 범죄 대응과 에너지, 공급망 협력 등 당장 해야 할 과제가 많다.

길게는 한일 두 나라가 앞서가고 있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과 산업 분야에서 서로 강점을 조율해 미래지향적 협력을 해나가는 것이 좋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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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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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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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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