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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산 인수에 눈돌리는 인도 억만장자들..."인도 경제 불확실성 확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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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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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대기업들이 25일 해외 자산 인수에 속도를 냈다
  • 선 파마와 타타모터스 등 대형 인수가 잇따랐다
  • 내수 부진과 환율 불안이 해외 투자 확대로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선 파마'부터 '타타'까지… 지난해 M&A 지출 전년비 34% 급증
20년 전 호황기와는 다르다… 국내 불확실성이 키운 해외 유출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대기업들의 해외 자산 인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도 경제 성장세 둔화 우려 속에 해외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 방송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도 기업이 해외 기업을 인수한 가장 최신 사례는 인도 최대 제약자 선 파마슈티컬스(선 파마)가 미국 여성 건강 및 바이오시밀러 기업인 오가논을 인수한 것이다.

선 파마는 지난 달 말 117억 5000만 달러(약 17조 6156억 원)에 오가논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20년 동안 인도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 사례 중 최대 규모라고 BBC는 짚었다.

지난해 7월 말에는 타타모터스의 이탈리아 상용차 기업 이베코 그룹 인수 소식이 전해졌다. 타타 모터스는 당시 약 38억 유로(약 6조 6350억 원)에 방산 부문을 제외한 이베코 그룹 상용차 사업 전체를 인수할 것이라며, 전액 현금으로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재규어 랜드로버(JLR) 인수 이후 또 한 번 대규모 인수에 나선 것으로, 양사는 올해 2분기까지 최종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인도 정보기술(IT) 코포지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공지능(AI) 기업 엔코라를 23억 5000만 달러에 인수했고, 바자즈 그룹은 글로벌 보험 대기업 알리안츠 SE의 지분 23%를 인수했다.

컨설팅 회사인 그랜트 손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62개 인도 기업이 해외 인수합병에 18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이다.

그랜트 손튼 파트너 수미트 아브롤은 "올해 상반기 거래 규모만 15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일러스트=홍우리 기자]

인도 기업들의 최근 해외 자산 인수 물결은 20년 전 타타 그룹이 재규어 랜드로버와 유럽의 초대형 철강 기업 코러스 스틸을 인수했던 상황을 연상케한다. 다만, 최근 행보의 동기나 배경은 20년 전과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우선, 경제 환경이 급변했다. 2000년대 초반의 인수합병 붐 당시, 인도 경제는 호황기였지만 현재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급격한 이탈 및 순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급격한 감소를 겪고 있고, 정부의 감세 및 보조금 정책에도 불구하고 민간 부문 투자가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인도 정부 수석 경제 고문인 아난타 나게스와란 또한 최근 정책 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도 500대 기업의 이익은 연평균 30.8% 성장했지만 민간 부문의 전반적인 자본 형성률은 여전히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 정부가 국내 투자 확대를 거듭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은 인도 국내 사업 환경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음과 동시에 해외에서 더 나은 사업 다각화 및 역량 강화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인도 자산운용사 마르셀러스 투자운용의 사우라브 무케르제아는 "많은 인도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며 "우리 포트폴리오에 있는 기업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미국을 비롯해 산업용 부지가 거의 무료이고 운영 자금 조달이 훨씬 용이한 곳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케르제아는 "선 파마의 오가논 인수나 무케시 암바니(릴라이언스)의 미국에 대한 3000억 달러 투자 계획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들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규모 인도 기업들도 이와 유사한 신규 투자나 소규모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분석 기업인 트랙슨의 네하 싱은 "인도 기업들은 시장·브랜드·기술역량·연구개발(R&D) 전문 지식·잘 구축된 유통망을 고려해 점점 더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러한 것들을 (인도에)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른 물류 병목 현상과 무기화한 관세도 해외 기업 인수를 자극하고 있다. 공급망 불안 속에 해외 유망 기업을 아예 인수, 원자재부터 기술까지 자사 소유로 내재화하거나 미·중 패권 경쟁과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해 아예 소비 시장의 현지 기업 및 생산 시설을 인수하고 있는 것이다.

무케르제아는 "인도와 영국, 유럽, 호주 등 여러 국가 간의 자유무역협정이 잇따라 체결되면서 이러한(인도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 추세가 가속화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들이 서구에 투자하여 기반을 구축함에 따라 인도에서 해외로의 투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많은 기업가의 차세대 후계자들이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다. 때문에 그들이 자산을 외화로 보유하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특히 달러 대비 루피화 가치가 10년마다 약 40%씩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러하다"고 덧붙였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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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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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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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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