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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오클로 ② 미국 정부의 핵 에너지 정책이 순풍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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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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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클로가 5월 12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수직통합 BOO 모델과 규제 선점으로 차별화된 SMR 사업을 추진했다
  • 메타·에퀴닉스 등과의 대형 전력 공급 계약, 막대한 현금과 무차입 구조에도 불구하고 적자 확대와 대규모 투자 부담이 이어졌다
  • 월가에서는 대체로 매수 의견과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만 사업 다변화·상업화 지연 리스크를 이유로 보수적 시각도 공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 공급 경로 추가 기대
메타와 1.2GW 전력 공급 계약 체결
2027년 첫 원자로 가동 목표로 일정 진행

이 기사는 5월 27일 오후 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클로 ① '잉여 플루토늄 활용 프로그램' 협상 대상 선정>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오클로의 차별화된 사업 모델...건설·소유·운영의 수직 통합

오클로(종목코드: OKLO)는 단순한 원자로 제조사가 아니다. 핵발전 시스템을 직접 건설하고, 소유하고, 운영하는 '건설·소유·운영(Build-Own-Operate)'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이 모델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반복 매출 창출을 가능하게 하며, 발전소 소유권을 통해 운영 마진의 대부분을 자사 재무제표에 귀속시킬 수 있는 구조다. 기술 라이선스 제공이나 모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직접 운영하는 이 수직 통합 전략은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이 이미 공급받는 솔루션을 다른 공급업체가 손쉽게 복제하기 어렵게 만든다.

오클로 오하이오 발전 캠퍼스 조감도 [사진=오클로]

규제 측면에서도 오클로는 명확한 선점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상업용 첨단 핵분열 발전소로서는 최초로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부지 사용 허가를 취득했으며,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는 차세대 원자로에 대한 최초의 맞춤형 통합 운영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이력이 있다. 오클로의 오로라-INL(Aurora-INL), A3F 핵연료 가공시설, 그로브스(Groves) 원자로는 모두 일반적인 NRC 상업 인허가 절차 대신 에너지부의 원자로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부 경로를 택할 경우, 경쟁사들이 직면하는 개발 일정에서 최대 3년에 달하는 규제 장벽이 사라질 수 있다.

오클로는 확장 가능한 청정에너지 솔루션으로 15메가와트에서 75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는 오로라 파워하우스(Aurora Powerhouse) 원자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사용후 핵연료를 재사용 가능한 연료로 전환하는 핵연료 재활용·제조 기술도 개발 중이어서, 핵에너지 가치사슬의 여러 단계에 걸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상업화 현황...메타 계약과 첫 원자로 가동 일정

오클로의 상업화는 착실히 진전되고 있다. 메타 플랫폼스(META)와 약 1.2기가와트(GWe) 규모의 구속력 있는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비구속적 고객 서한을 통해 확보한 개발 파이프라인은 14기가와트를 넘어선다. 에퀴닉스(EQIX)로부터는 2,500만 달러의 선불금도 수령했다. 이 수치만으로도 오클로는 소형 모듈 원자로(SMR) 분야 최대 사업자 반열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첫 번째 상업용 핵시설인 오로라의 건설은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부지에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달 초 오로라는 NRC로부터 주요 설계 기준(Principal Design Criteri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시설의 안전 및 성능 기준을 규정하는 핵심 규범으로, 상업 운전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첫 원자로 가동 목표 시점은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이며, 2026년 중 임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오클로가 엔비디아(NVD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인프라를 핵연료 연구에 접목하기로 했다. 드위트 CEO는 이 협약이 자사의 플루토 원자로(Pluto reactor)를 활용한 플루토늄 함유 연료 연구를 "획기적으로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1분기 실적, 손실 확대에도 25억 달러 현금 보유

오클로는 지난 5월 12일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발표 직후 주가는 6%가량 하락했다. 1분기 순손실은 3,307만 달러, 주당 손실은 0.19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손실(980만 달러, 주당 0.07달러)과 비교하면 손실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영업비용은 1년 전 1,790만 달러에서 5,120만 달러로 급증했다. 기술 및 관리 부문 인력 확충과 주식 기반 보상 비용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연구개발비만 해도 2,700만 달러로 치솟았는데, 원자로 설계와 연료 개발, 상용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한 것이 주된 이유다.

그럼에도 오클로는 투자자들에게 한 가지 결정적인 재무적 강점을 보여주었다. 1분기 말 기준 약 25억 달러의 현금 및 시장성 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전혀 없다. 이는 주로 시장가 공모(ATM) 프로그램을 통해 약 12억 달러의 순수익을 조달한 덕분이다. 경영진은 이 자금이 전력·연료·동위원소 사업 전반의 확장과 상용화 추진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6 회계연도 전체로 주당 손실이 0.70달러, 2027 회계연도에는 0.84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클로가 미래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는 한, 단기 흑자 전환은 어렵다는 점이 재확인된 셈이다.

◆ 월가 대체로 낙관, 목표주가는 엇갈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월가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나, 목표주가의 편차는 상당하다.

웨드부시 증권은 이번 에너지부 선정이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HALEU) 농축, 사용후 연료 재활용, A3F 연료 제조 프로그램에 더해 오클로에 또 하나의 잠재적 연료 공급 경로가 추가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잉여 플루토늄 사업이 단기 상업적 촉매제라기보다는 점진적인 선택지 확대에 해당한다고 보았으며, 핵심 계약 체결과 규제 승인이 아직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웨드부시는 "인공지능 혁명이 진행되는 가운데 업계는 2030년까지 컴퓨팅 파워를 약 10배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며 오클로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0달러를 유지했다. 텍사스 캐피털 증권도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3달러를 재확인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지난 22일 오클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80달러로 설정했다. 로스 파울러가 이끄는 분석팀은 오클로의 수직 통합형 건설·소유·운영 모델이 장기 고객 계약을 통해 각 프로젝트의 경제적 가치를 온전히 가져가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다고 분석했다.

반면 울프리서치는 '피어 수익률', 즉 보유 등급을 유지하며 보수적 입장을 견지했다. 울프리서치는 오클로가 동시에 너무 많은 사업을 추진하는 데 따른 비용 부담을 우려했다. 오클로가 지난 1년간 사업 유지를 위해 35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발행해왔으며, 여전히 '매출 전 단계(pre-revenue)'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울프리서치에 따르면 향후 15년간 약속한 모든 시설을 완공하더라도 주당 가치는 51~71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분석됐다.

CNBC 집계 기준, 오클로를 커버한 23개 투자은행 중 3곳이 '강력 매수', 12곳이 '매수', 7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 있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89.06달러로, 현재 주가(68.70달러) 대비 약 29.64%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최고 목표주가는 140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4달러다.

◆ 낙관론과 리스크 사이에서

오클로에 대한 투자 판단은 단순하지 않다. 이번 잉여 플루토늄 프로그램 선정은 핵심 단기 과제 중 하나인 신뢰할 수 있는 연료 접근성 문제를 직접적으로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타와의 1.2기가와트 구속력 있는 계약, 14기가와트에 달하는 파이프라인, 에퀴닉스로부터 받은 선불금은 오클로가 플루토늄 연료 공급 경로를 실질적인 수요와 연결 지을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공한다.

낙관적 시나리오에 따르면 오클로는 2029년까지 매출 5,180만 달러, 순이익 750만 달러 달성이 가능하다. 현재 -7,660만 달러인 손익에서 약 8,400만 달러가 개선되는 수치다. 반면 가장 보수적인 전망은 냉혹하다. 2029년 매출이 1,310만 달러, 순이익은 190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보고, 에너지부의 소재 배분 지연이 오클로의 원자로 사업에 병목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발표가 2027년 말 또는 2028년 초를 목표로 하는 오로라-INL 상업 운전 일정이나 2026년 임계 달성 목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뉴클레오 역시 아직 NRC와 '사전 신청 협의' 단계에 있어, 이번 발표가 실제 오클로의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52주 최고가(193.84달러) 대비 현 주가(68.70달러)의 낙폭이 크다는 점은 잠재적 상승 여력인 동시에 상업화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를 반영하는 양면의 지표다. 오클로에 대한 투자는 소형 모듈 원자로와 통합 연료 재활용 기술이 궁극적으로 방대한 수익 전 단계 파이프라인을 장기 전력 공급 계약과 동위원소 판매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제로 한다.

이번 잉여 플루토늄 관련 발표는 그 믿음에 실질적인 근거를 한 층 더 쌓아 올린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인허가·건설, 14기가와트 규모 파이프라인을 구속력 있는 계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단기 실행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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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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