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도성훈이 28일 임병구를 상대로 허위사실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 도성훈 측은 진보 단일화가 안됐는데 임병구가 유일한 진보 단일 후보처럼 홍보했다며 법원의 신속 판단을 요구했다
- 임병구 측은 자신이 시민사회가 검증·추대한 유일한 공식 추대 후보라며 도성훈의 가처분 시도를 졸렬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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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진보 성향의 도성훈·임병구 후보 간 '진보 단일 후보' 명칭 사용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확대됐다.
이번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의 두 후보와 보수 단일 후보인 이대형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도성훈 후보 캠프는 "임병구 후보가 인천의 유일한 진보 단일 후보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며 "인천지방법원에 임 후보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후보 측은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임 후보가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인천의 유일한 단일 후보로 표현된 홍보물을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도 후보 측은 "선거 운동 기간이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한 번 유포된 허위사실을 바로잡기 어렵고 부정적인 영향을 회복할 시간이 없는 등 법원의 신속한 판단을 구할 필요가 있게 됐다"며 가처분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임 후보 측은 "도 후보가 시민사회단체의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가 선거 운동 기간 중 다른 후보의 정통성을 깍아 내리려 한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 측은 "인천 시민사회 40여개 단체가 엄격한 검증을 거쳐 추대한 '인천 민주진보 진영의 유일한 공식 추대 후보'는 오직 임 후보 한 명뿐"이라고 주장했다.
임 후보 측은 "유권자의 알 권리와 언론의 표현을 가처분이라는 초법적 수단으로 막으려는 행태는 시민의 눈을 가리려는 졸렬한 꼼수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