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6·3 지선] 오늘부터 사전투표…'역대급 저조' 서울교육감 투표율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보수·중도 8명이 출마해 다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 진보·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 무산과 상호 고소·고발전이 이어지며 정책 경쟁보다 진영 갈등이 부각됐다.
  • 교육감 직선제와 낮은 투표율을 둘러싼 대표성·정책 판단 어려움 논란이 커지며 제도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전투표까지 단일화 난항…가능성 희박할 듯
진보·보수 모두 다자 구도…'깜깜이 선거' 비판 반복
낮은 투표율·대표성 논란에 제도 보완 필요성 제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선거 때마다 직선제 존폐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르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저조한 투표율 흐름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 정근식·한만중·홍제남, 보수 성향 윤호상·조전혁·류수노·김영배, 중도 성향 이학인 후보 등 8명이 출마한 다자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학인, 정근식, 한만중, 홍제남, 조전혁, 윤호상, 류수노, 김영배 서울시교육감 후보. [사진=서울시교육청]

사전투표 전날인 28일이 막판 단일화의 사실상 마지막 시점으로 거론됐지만 각 후보 진영은 완주 쪽으로 기울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단 초청 기자회견에서도 후보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았고 고소·고발전까지 이어지면서 추가 단일화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다.

진보 진영에서는 정근식 후보가 단일화 경선을 거쳐 단일 후보로 선출됐지만, 한만중 후보가 경선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독자 출마를 이어가고 있다.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던 홍제남 후보도 본후보 등록을 마쳐 진보 진영은 3자 구도가 됐다.

현직 서울시교육감인 정 후보는 '민주진보 단일후보'를 내세우며 한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 불법 의혹을 제기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정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에서 정 후보는 1차 투표 과반 득표로 단일 후보에 선출됐다. 그러나 한 후보는 같은 달 28일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표 부정과 명부 사전 입수 의혹 등을 주장하며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독자 출마했다.

이후 개표 과정에 참여한 관계자가 지난달 29일 선관위 신문고를 통해 한 후보 측을 신고했고 선관위는 지난 22일 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한 후보 측은 "고발은 유죄 판결도, 허위사실 확정도 아니다"라며 정 후보 측이 단일화 경선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고 맞섰다.

양측의 법적 공방도 계속되고 있다. 한 후보는 단일화 경선을 주관한 추진위에 대해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고, 정 후보를 상대로도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고소했다. 추진위와 정 후보 역시 한 후보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각각 고소·고발했다.

보수 진영도 사정은 비슷하다. 보수 성향 단체인 '서울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는 여론조사로 윤호상 후보를 단일 후보로 추대했지만, 류수노 후보가 반발해 독자 출마했다. 여기에 김영배 후보와 조전혁 후보까지 본후보로 등록하면서 보수 진영은 4명이 경쟁하는 구도가 됐다.

조 후보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에서 보수 후보 4명의 회동과 단일화 논의를 제안했지만 류 후보는 일방적 단일화는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도 다른 보수 후보들이 자신을 배제하고 좌파로 몰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류 후보는 조 후보 측의 단일화 합의 위반 주장에 반발해 조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이처럼 진영별 단일화가 정책 경쟁보다 선거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면서 교육감 직선제를 둘러싼 비판도 커지고 있다. 교육감은 시도 교육예산과 인사, 학교 정책을 좌우하는 자리지만 정당 공천이 금지돼 유권자가 후보의 정책 노선이나 성향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반복돼 왔다.

투표율 저조도 대표성 논란으로 이어진다. 2024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은 23.5%에 그쳤고 2008년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율도 15.4%에 불과했다. 반면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대체로 50%대였고, 2012년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며 75.1%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은 시·도지사 후보와 교육감 후보가 한 조를 이루는 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도입론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교육감이 시·도지사 후보와 묶이면 교육정책이 정당 정치나 지방권력의 이해관계에 종속돼 교육자치가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교육감 직선제가 교육자치를 주민이 직접 통제하도록 한 제도인 만큼 유권자가 후보와 정책을 제대로 비교할 수 있는 선거로 바뀌어야 한다"며 "낮은 관심 속에서 당선자가 결정되면 전체 유권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고 정책 동력도 약해질 수 있다"고 짚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