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해병대사령관 인사권 법제화… '준 4군 체제' 본격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국방부가 1일 해병대사령관 장교 인사권을 시행령에 명문화해 준4군 체제 추진을 본격화했다
  • 개정안은 해군참모총장 위임 규정을 정비해 해병대 인사권 행사 주체를 법령상 해병대사령관으로 명확히 했다
  • 이로써 해병대 지휘·감독·인사 90개 권한 중 79개가 해병대로 이관됐고, 향후 작전사 창설·4성 진급 문호 개방 등 개편이 추진될 예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행령에 "참모총장 → 해병대사령관" 권한위임 명문화
장성 인사·징계 포함 79개 권한 해병대로 이관
1·2사단 작전권 환수·작전사령부 창설로 지휘체계 재편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군인사법 시행령에 해병대사령관의 장교 인사권을 명문화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온 '준(準) 4군 체제'가 인사·작전 양축에서 구체화 단계로 진입했다.

국방부는 1일 해병대 장교 인사권 위임 내용을 담은 군인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군인사법 제64조가 규정한 '해군참모총장의 권한 위임' 조항을 하위 법령에 반영해, 관행·내부 지침 수준에 머물렀던 해병대사령관의 인사권을 법령상으로 분명히 하는 것이 골자다.

해군·해병대는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경북 포항 일대에서 '26년 전반기 합동상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고속상륙정(LSF)과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결정적행동에 앞서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6.06.02 gomsi@newspim.com

현행 군인사법 제64조는 해군참모총장이 장교·준사관·부사관 인사권과 중요부서장 임명 등 주요 인사권을 해병대사령관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고, 해병대사령부는 이를 근거로 추천심의위원회, 장교진급 선발위원회 등 독자 인사기구를 설치해 운용해 왔다. 그러나 시행령 대부분은 실제 권한 행사 주체를 '해군참모총장'으로 적시해, 규정 내용과 실제 운용 사이의 괴리가 지적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시행령 제13조의2(추천심의위원회), 제13조의3(제청심의위원회), 제21조(장교진급 선발 대상권), 제36조(진급 예정 명단 공표)에 나오는 '참모총장' 뒤에 "법 제64조에 따라 권한을 위임하는 경우 해병대사령관을 말한다"는 문구를 일괄 삽입하는 방식으로 정리했다.

국방부는 "위임 규정을 명확히 해 해병대사령관의 장교 진급선발 대상권 범위 등 권한 행사의 제한을 해소하고, 해병대의 독립성과 위상을 강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행령 정비에 앞서 해군은 이미 해병대사령관에게 장성급 장교 인사 관련 핵심 권한을 순차 위임했다. 해군참모총장은 지난해 12월 해병대 장성급 장교에 대한 징계권을, 올해 1월에는 장성급 진급 및 중요 보직 추천권을 해병대사령관에게 공식 위임했다. 이로써 해병대 관련 지휘·감독·인사 권한 90개 가운데 79개가 해병대로 넘어갔다. 장성급 진급 공석 건의, 포상 추천, 해군본부의 지휘검열·회계감사 등 11개 권한만 해군에 남아 있다는 평가다.

이재명 정부는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해병대를 해군 소속으로 유지하되, 육·해·공군에 견줄 수준의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준 4군 체제 개편'을 제시한 바 있다. 인사권 정비와 함께, 군은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육군으로부터 단계적으로 환수하고, 해병대 예하 부대를 일괄 지휘하는 해병대 작전사령부 창설, 해병대 장교의 대장(4성) 진급 문호 개방 등을 묶은 종합 개편안을 추진 중이다.

해병대 인사·작전 권한 강화는 '기형적 지휘 구조'를 바로잡는 조치라는 긍정론과 함께, 해군·육군과의 역할·임무 조정, 예산 배분 문제를 둘러싼 조정 과제가 뒤따를 것이라는 신중론도 낳고 있다. 국방부는 "해병대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을 추진하되, 각 군 전력 구조와 연합·합동작전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