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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4군' 첫 해, 해병대 창설 77주년… "더욱 신뢰받는 부대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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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대가 15일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창설 77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 주일석 사령관이 독립 지휘권 강화와 국가전략기동군 도약 의지를 천명했다.
  • 핵심가치상 수여와 4대 해병가문 탄생, 마린위크 행사를 진행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李대통령, "앞으로도 오직 국민에게 충성하라" 축전
"독립작전권 확보로 국가전략기동군 전환 가속"
상륙기동헬기·항공단 전력 재편, 예비역·4대 해병가문 한자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해병대가 15일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창설 7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준(準)4군 체제' 이후 첫 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해병대가 지난 77년간 쌓아온 전통을 바탕으로 독립성과 작전권을 강화해 국가전략기동군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자리였다.

해병대사령부는 15일 부대 행사연병장에서 창설 77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해병대 군기수들이 기념식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6.04.15 gomsi@newspim.com

행사는 주일석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부승찬 의원, 역대 사령관, 주한미해병부대(MFK) 사령관, 미 해병대 장병, 자매결연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부대 약사보고, 표창 수여식, 기념사, 의장대 시범 순으로 진행됐고, 예비역·현역 장병과 해병가족 등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호국충성 해병대'의 미래를 기원했다.

주일석 사령관은 이날 "독립 지휘권 부여로 해병대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강한 정신과 DNA를 계승해 더욱 신뢰받는 부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위한 군대로서 정의와 자유를 지키겠다는 창설 정신을 시대 변화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해병대 최고 권위의 '핵심가치상'이 수여됐다. '충성' 부문은 투병 중에도 해병대 발전에 기여한 故 박재형 중령이, '도전' 부문은 상륙기동헬기 주륜 휠 분해·조립 특수공구 세트를 자체 개발해 약 18억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한 박정환 상사(항공단)가 받았다.

또한 창설 이래 처음으로 증손대까지 해병정신을 잇는 '4대(代) 해병가문'이 탄생했다. 김준형 이병은 "대대손손 해병대의 역사와 함께하게 돼 영예롭다"며 "주어진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3대가 현역으로 복무 중인 7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해병대사령부는 15일 부대 행사연병장에서 창설 77주년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핵심가치 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정환 상사는 상륙기동헬기의 '주륜 힐 분해 조립 특수공구 세트'를 개발해 도전 상을 수상했다.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6.04.15 gomsi@newspim.com

이재명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해병대는 1949년 창설 이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순간 최전선에서 싸운 자랑스러운 부대"라며 "앞으로도 강한 전투력과 단결력으로 오직 국민에게 충성하는 '호국충성 해병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해병대는 이날을 전후로 11~18일 '마린위크(Marine Week)'를 열어 각 부대별 7.7km 달리기, 행군, 전사적지 견학, 창군원로 초청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949년 4월 15일 창설된 해병대는 여수·순천사건 당시 수륙양면작전 필요성에 따라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출발했다. 이후 6·25전쟁에서는 통영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도솔산 전투 등에서 결정적 역할을 수행하며 '귀신잡는 해병'으로 불렸다.

1965년 창설된 청룡부대는 베트남전에 참전해 160여 회 전투에서 탁월한 전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1973년 국방 효율화 명분으로 사령부가 해체되는 시련을 겪었다가, 1987년 11월 재창설을 통해 부활했다.

5일 부대 행사연병장에서 열린 창설 77주년 기념행사에서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이 해병대 최초 4대 해병가문에 해병대 병역명문가 패를 전달하고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증손자 김준영 이병, 주 사령관, 할아버지 김은일 옹, 아버지 김철민씨. [사진=해병대사령부 제공] 2026.04.15 gomsi@newspim.com

현재 해병대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2011), 제주 제9여단(2015), 항공단(2021)을 잇달아 창설하며 입체·기동·상륙작전 능력을 확충 중이다. 2025년 말 준4군체제 개편으로 사령관에게 각 군 참모총장에 준하는 지휘·감독권이 부여되면서 '해병대 작전사령부' 창설과 1·2사단 작전통제권 원복이 추진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올해는 독립성과 전력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는 중대한 전환기"라며 "전방위 위협과 미래 전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신속기동군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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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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