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IA가 4일 롯데와 홈경기에서 10-0 완승했다
- 시라카와가 5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657일만에 승리했다
- 아데를린 만루포 등 타선 폭발하고 롯데는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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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 아시아쿼터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의 성공적인 데뷔전과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KIA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친 KIA는 시즌 30승 1무 26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추격을 이어갔다. 롯데는 22승 1무 32패가 됐다.

KIA 타선이 초반부터 힘을 냈다. 2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3루에서 오선우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대거 4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6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나성범의 볼넷과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안타, 오선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호령이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김규성이 우측 담장을 때리는 2타점 3루타를 폭발시키며 5-0까지 달아났다.
KIA의 방망이는 5회에도 식지 않았다. 김선빈의 2루타와 김도영의 내야안타, 나성범의 볼넷으로 다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아데를린이 바뀐 투수 박세진의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10호이자 KBO 데뷔 후 첫 만루포였다.
KIA는 7회말에도 상대 실책과 김호령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태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KIA 투수진은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지켰다.
KIA 선발 시라카와는 5이닝간 85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산 소속이었던 2024년 8월 16일 수원 KT전 이후 657일 만에 KBO 승리를 따냈다. 시라카와에 이어 한재승과 김현수가 각자 2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아데를린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도영도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선우 역시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 흐름을 내줬다. 전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롯데는 이날 타선마저 침묵하며 완패를 떠안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