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S증권은 8일 코스피 저점 시그널이 아직 없다고 했다
- 코스피는 금리 우려 속 추가 20% 이상 조정 가능성이 열렸다
- SpaceX 상장과 6월 FOMC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꼽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금리·변동성·FOMC·미 대선 변수 감안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 경계"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코스피가 가파른 조정을 받는 가운데 "아직은 저점 시그널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하락이 과거 상승 사이클의 평균 낙폭(10~20%)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진입 구간처럼 보이지만, 변동성·금리·대형 이벤트를 고려하면 20% 이상 추가 조정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진단이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8일 리포트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하한가(-8%)를 기록했다"며 "트리거가 된 것은 5월 고용지표와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라고 설명했다. 미국 5월 비농업 고용이 17만2000명 증가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금리 상승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를 자극했고, 브로드컴은 양호한 실적에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 속에 주가가 급락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 2일 코스피 고점 대비 하락 폭은 7.3%를 기록했다"며 "야간선물의 하한가(-8%)만큼 코스피가 하락한다고 가정하면 14.7%의 낙폭을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년 시작된 이번 상승 사이클에서 코스피는 전 고점 대비 10~20% 범위에서 조정이 마무리되는 패턴을 보여왔다.
2025년 11월 24일에는 최대 낙폭(MDD)이 -8.9%, 2026년 5월 20일에는 -9.7% 수준에서 되돌림이 나왔고,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부각됐던 올해 3월 31일에는 -19.9%까지 밀린 뒤 반등에 나섰다. 정 연구원은 "야간선물 하한가를 반영한 금일의 MDD -14.7%는 매력적인 수준의 진입 시점이 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상승 사이클의 낙폭 수준이 이번에도 동일할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짚었다.
LS증권은 오히려 20% 이상 낙폭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망'을 권고했다. 정 연구원은 그 근거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과거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코스피는 2019년 8월 -26.5%, 2022년 9월 -34.8%의 고점 대비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물론 아직 금리 인상의 본격화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
둘째, 변동성 지표 기준으로 아직 저점 시그널이 명확히 포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정 연구원은 "당사는 최근의 주식시장을 대응하기 위해 여러 위험 지표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변동성에 대한 부분"이라며 "현재의 내재 변동성과 실현 변동성의 차이를 감안할 때 이번 급락에서 아직 저점 신호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셋째, 앞으로 남아 있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추가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SpaceX 상장(12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16~17일), 독립기념일(7월 4일) 전후 미국 선거 운동 등이 추가적인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