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성재승이 5월28일부터 6월5일까지 헬싱키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영 프로페셔널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이자 고 김희선 이후 10년 만의 그랑프리로 젠더리스 체제 첫 대회에서 230명 중 정상에 올랐다
- 성재승은 지난해 YAGP 주요 부문 입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휴스턴·핀란드 국립·보스턴 발레단의 입단 제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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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성재승(21)이 세계적 권위의 발레 무대에서 최고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성재승(한예종 실기과 3년)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핀란드 헬싱키 오페라 극장에서 열린 '2026 헬싱키 국제 발레 콩쿠르(HIBC)'에서 영 프로페셔널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한국 무용수의 그랑프리 수상은 2016년 발레리나 고(故) 김희선 이후 10년 만이며, 한국인 발레리노로서는 사상 최초다.
올해 제10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처음으로 남녀 구분을 없앤 '젠더리스(Genderless)' 체제를 도입해 진행됐다. 성재승은 성별 장벽이 사라진 첫 콩쿠르에서 오로지 기량과 예술성만으로 230명의 지원자 중 정상에 올랐다. 앞서 남성 무용수로는 2016년 윤별이 시니어 남자 부문 1위 없는 2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수상 직후 성재승에게는 세계 무대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휴스턴발레단, 핀란드 국립발레단, 보스턴발레단 등 정상급 단체 세 곳이 입단을 제의했다.
사실 이번 수상이 갑작스러운 등장은 아니다. 성재승은 지난해 국제 발레계의 핵심 등용문으로 꼽히는 미국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시니어 파드되 부문 1위(소하은과 공동 수상)와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 2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이미 차세대 스타로 이름을 알려왔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