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반도체 호조에 1분기 GDP 1.8%로 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국은행이 9일 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해 실질 GDP 1.8%·실질 GNI 9.2% 증가를 확인했다
  •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와 교역조건 개선으로 GNI·GDI가 GDP를 크게 상회하며 사상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 명목 GDP·GNI와 기업 영업잉여, 총저축률이 크게 늘고 GDP 디플레이터 급등은 수출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의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순수출 기여도 1.1%p가 성장 주도
디스플레이·반도체 조기 집행에 설비투자 6.6%↑
한은 "국내 물가 상승 아닌 수출기업 수익성 개선"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올해 1분기 우리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8% 성장한 가운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9.2% 증가하며 사상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와 교역조건 개선 영향으로 생산보다 소득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8% 성장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분기 최종월 일부 실적치가 반영되면서 설비투자와 민간소비 증가폭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8%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민간소비의 경우 증권거래 서비스와 승용차·가전제품 등 내구재 소비가 예상보다 양호했고, 설비투자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잠정치가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 반도체·건설이 이끈 공급…지출은 수출·설비투자가 호조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 3.9% 증가했고 ICT 제조업은 15.4% 급증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면서 2.2%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을 중심으로 0.6% 성장했다.

지출항목별로는 수출과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5.9%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이 늘어 3.9%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면서 6.6%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의류 등 재화와 금융 등 서비스 소비가 늘어 0.6% 증가한 반면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 감소 영향으로 0.4% 줄었다.

성장기여도 기준으로는 순수출이 1.1%포인트(p)를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한 반면, 내수 기여도는 0.2%p에 그쳤다.

김화용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 국민소득부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6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 교역조건 개선에 실질 GNI 9.2% 급증…사상 최고 증가율

실질 GNI는 전기 대비 9.2%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도 13.2%로 1988년 4분기(15.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교역조건이 개선된 데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지난해 4분기 8조 2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1조 6000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김화용 한국은행 경제통계2국 국민소득부장은 "실질 GDP가 생산 물량을 보여주는 지표라면 실질 GDI는 생산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낸다"며 "교역조건 개선은 같은 양을 수출하더라도 더 많은 수입품을 들여올 수 있게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통상 국제유가 상승 시 교역조건이 악화돼 GDI가 GDP보다 덜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는 반도체 가격 상승폭이 원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폭을 웃돌면서 GDI와 GNI가 GDP를 크게 상회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 명목 GDP 10.5%↑·디플레이터 12.9%↑… 수출기업 수익성 개선

명목 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명목 GDP는 전기 대비 10.5% 성장했고 명목 GNI는 11.0% 증가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도 지난해 4분기 9조 2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3조 7000억원으로 늘었다.

분배 측면에서는 제조업 임금 상승에 힘입어 근로자 보수를 의미하는 피용자보수가 전기 대비 4.0% 증가했다. 기업의 영업이익에 해당하는 총영업잉여도 제조업과 금융·보험업 호조에 힘입어 17.0% 늘었다. 피용자보수와 총영업잉여 증가율은 모두 현재 기준 통계가 공표된 2010년 2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우리 경제의 종합 물가지표인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 동기 대비 12.9% 상승했다. 이는 1981년 3분기(16.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내수 디플레이터는 2.1% 상승했고 수출 및 수입 디플레이터는 각각 23.5%, 1.6% 올랐다.

김 부장은 "이번 GDP 디플레이터 상승은 국내 물가 상승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디플레이터 상승에 주로 기인한다"며 "내수 디플레이터는 2.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명목 GDP 성장세 확대는 국내 물가 상승이 아닌 수출기업의 수익성 개선을 의미한다"며 "기업 실적 개선은 투자 확대와 내수 진작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저축률은 전분기보다 5.7%p 상승한 41.7%로 1988년 4분기(41.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총투자율은 25.3%를 기록했으며 가계순저축률은 8.8%로 전분기 대비 0.3%p 낮아졌다.

eoyn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