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10일 중동 긴장 고조로 급등했다
- 이란의 미사일·드론 발사로 방산 수혜 기대가 커졌으며 천궁II 추가 수출 가능성이 부각됐다
- 하나증권은 수주잔고 26조2000억원을 바탕으로 하반기 매출·이익 성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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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중동 지역 군사 긴장감 재고조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5만1000원(7.03%) 오른 7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73만6000원으로 형성됐으며 장중 한때 79만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10만4324주, 거래대금은 809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52주 최고가는 111만8000원, 최저가는 36만원이다.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IRGC) 연계 매체들은 이란이 역내 미국 목표물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미군이 아파치 헬기 격추에 대한 대응으로 이란 방공 포대와 레이더 시스템 등을 타격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드론 종류와 발사 지점, 목표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동 내 군사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방산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방공, 유도무기, 해양, 무인체계, 전자전, 우주 분야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수혜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4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목표주가 1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 바 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국내 방산업종에서 유일하게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글로벌 방공미사일 공급 부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미국 패트리엇은 요격미사일뿐 아니라 체계 전반에서 공급 병목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천궁-II는 상대적으로 빠른 납기와 실전 검증을 바탕으로 추가 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중장기 투자 포인트가 천궁-II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봤다. 회사 수주잔고에는 방공, 유도무기뿐 아니라 해양, 무인체계, 전자전, 우주 관련 개발 과제가 다수 포함, 하나증권은 개발 사업이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과 수익성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지만 향후 양산 매출과 수출 품목 다변화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의 올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6조2000억원으로 약 6.1년치 매출에 해당한다. 하나증권은 하반기 매출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 영업이익은 1629억원으로 27.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