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체코 축구대표팀 코우베크 감독이 10일 한국과의 월드컵 A조 1차전을 앞두고 고지대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 체코는 해발 150m 댈러스에서 준비해 고지대 적응이 부족하지만 날씨와 환경은 큰 변수 아니라며 선발도 이미 확정했다고 밝혔다
- 코우베크 감독은 한국의 강한 압박과 시스템을 경계하며 특히 레전드 손흥민과 공격수들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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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 축구대표팀이 고지대 변수에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캡틴' 손흥민을 향한 강한 경계심도 숨기지 않았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체코 대표팀 감독은 10일(현지 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전 출사표를 던졌다. 체코는 한국 시간 12일 오전 11시 한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을 치른다.
가장 큰 화두는 해발 1571m에 달하는 고지대 환경이었다. 일찌감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캠프를 차리고 고지대 적응을 마친 한국과 달리 체코는 해발 150m인 댈러스에서 대회를 준비했다. 결전지 입성도 경기 전날에야 이뤄졌다. 조건만 보면 체코가 확연히 불리한 형국이다.

코우베크 감독은 "날씨나 환경은 항상 거론되는 주제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고지대 적응이 완벽하지 않다고 벌써 낙담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으며 선발 라인업도 이틀 전에 완성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체코의 무기는 '높이'다.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를 필두로 키 190cm 이상인 장신 선수가 10명에 달한다. 강력한 고공 폭격이 주무기다. 코우베크 감독은 "치열한 플레이오프를 이겨내고 올라온 만큼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낼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한국의 전력에 대해서는 공격력을 높이 평가했다. 코우베크 감독은 "한국은 매우 강한 압박과 특유의 시스템을 가진 팀"이라고 분석했다. 경계대상 1호로는 단연 손흥민을 지목했다. 그는 "한국에는 '레전드' 손흥민이 있고 훌륭한 공격수들을 갖췄다"며 "이 점이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이라고 털어놨다. 한국 대표팀이 평가전에서 가짜 등번호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조금 놀라웠지만 우리는 이미 한국 선수들을 다 알고 있어 문제없다"고 받아쳤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