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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한일, 리더십 발휘해 협력하고 아시아 국가들까지 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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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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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회장은 10일 日 인터뷰서 AI 개발 지속을 말했다.
  • 일본에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했다.
  • 한일이 협력해 아시아까지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0일 진행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일본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반도체 공장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정세가 변화하는 지금 "한국과 일본이 리더십을 발휘해 협력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까지 포용해야 한다. 이는 생존을 위한 비상 상황"이라며, 지론으로 밝혀 왔던 '한일 경제공동체' 구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AI 버블이나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는 없나
AI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다. 전 세계가 AI의 중요성을 인식한 지 불과 3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 짧은 기간 동안 우리는 엄청난 변화를 목격했다. AI는 인류에게 유익한 기술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될 수밖에 없다.

과잉투자라는 표현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AI 투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금은 대부분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투자이지만, 앞으로는 개인용 AI 에이전트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이에 따라 연산 능력에 대한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이다.

▲ SK는 어떻게 HBM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나
2022년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하면서 사람들은 처음으로 AI의 거대한 가능성을 체감했다. 그전까지는 눈에 띄는 AI 제품이 거의 없었고, AI에 투자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평가까지 있었다.

AI의 가능성을 현실화하려면 막대한 연산 능력이 필요했다. 이를 담당한 것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였고, GPU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HBM(고대역폭 메모리)이 필요해졌다.

SK는 HBM에 꾸준히 투자해 왔지만 AI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나 TSMC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AI 붐이 일어난 시점에 각 기업의 기술이 적절하게 맞물린 결과라고 생각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니혼게이자이신문]

▲ 어떤 조건이 갖춰지면 일본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가
일본은 반도체 생산국으로서 전력과 소재 등 필요한 생태계를 모두 갖추고 있다. 한국 외 지역을 고려한다면 매우 훌륭한 후보지다. 다만 언제, 어디에 건설할지는 쉽지 않은 문제다.

▲ 한국에서는 2027년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인 'AI 팩토리'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어떻나

일본에 더 중요한 것은 반도체 공장보다 AI 팩토리다.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와 소프트웨어가 더욱 필요하다.

일본에도 AI 팩토리를 건설할 것이다. 현재 일본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8~2029년 사이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기가와트(GW)급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전력과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다.

▲ 간접 출자하고 있는 키옥시아와의 관계는 어떻게 구축할 계획인가
SK와 키옥시아는 모두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경쟁 관계이기도 하다. 협력에는 제약이 있지만 인재 교류와 연구개발, 산업 생태계 분야에서는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싶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헬륨과 불소 등 반도체 소재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 일본과 협력할 생각이 있나
도쿄일렉트론 등 일본의 장비 및 소재 업체들과는 평소에도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일 반도체 생태계를 연결하는 것은 단순한 기업 협력을 넘어 양국의 경제안보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한일이 협력해 미국 등 제3국에 공동 투자할 가능성은 있나
SK는 미국에서 AI 투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지에는 일본 파트너 기업들도 있다. AI를 활용한 신사업에서 한일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일본 기업들과 논의를 시작했다.

▲ 엔비디아와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단순한 GPU 제조사가 아니다. AI에 필요한 거의 모든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젠슨 황 CEO의 속도를 높이 평가한다. 이정도로 복잡한 시스템의 신제품을 매년 출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회동하고 있다 [사진=SK그룹]

▲ 한국은 산업 구조상 메모리 반도체 의존도가 높다. 앞으로 반도체 수익을 어디에 투자할 계획인가
현재는 반도체 수요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수익을 반도체 공장 건설에 투입하고 있다. 또한 공장의 AI화도 추진해야 하며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환경 부담을 줄이는 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도 필요할 것이다.

▲ 수년 전부터 '한일 경제공동체' 구상을 제안해 왔다
일본과 한국은 모두 저성장, 고비용, 저출산·고령화라는 공통 과제에 직면해 있다. 미국과 중국에 비해 성장 속도가 뒤처지고 있으며 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일이 리더십을 발휘해 협력하고, 필요하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들까지 포용해야 한다. 독일과 프랑스도 역사 문제를 극복하고 협력해 왔다. 한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은 각각 독자적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세계 정세가 변화하는 지금, 양국은 힘을 합칠 수밖에 없다. 이는 생존을 위한 비상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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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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