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시세차익 불투명에 청약시장 초양극화…경기도도 흥행 보장 못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11일 서울과 수도권 핵심 분양이 청약 흥행했다
  • 최근 6주간 2만400가구 중 5852가구가 미달했다
  • 고분양가와 입지 따라 수도권 외곽·지방이 부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근 6주간 전국 분양 2만400여가구 중 28.6% 청약 미달 사태
힐스테이트 및 롯데캐슬 등 대형 건설사 브랜드도 수도권 외곽서 고전
고분양가 및 입지 따른 옥석 가리기 심화…확실한 시세차익이 흥행 갈라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핵심 입지 단지에는 청약 수요가 집중되며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반면, 경기 외곽과 지방에서는 대규모 미달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대출 규제 강화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뚜렷해지면서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 따라 청약 성적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AI그래픽 = 송현도 기자]

11일 전국 주요 분양 단지의 최근 6주간 청약 성적을 집계한 결과, 총 2만400여 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5852가구가 청약 미달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공급 물량의 28.6%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 강남권과 마포구 등 핵심 입지 단지들은 3.3㎡당 분양가가 6000만~8000만원에 달했음에도 높은 미래가치와 희소성이 부각되며 수요가 몰렸다. 반면 경기 시흥·부천 등 3.3㎡당 2000만~3000만원대의 중가 단지들은 입지 경쟁력이나 시세차익 기대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과거 분양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수도권 경기 및 인천 지역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가 더 이상 흥행 보증수표가 되지 못하고 있다. 높아진 분양가에 입지적 한계가 맞물리면서 대형 건설사의 간판 아파트조차 대거 미달 사태를 맞고 있다.

일례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 남동구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는 496가구 모집에 106가구가 미달됐다. 시흥시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역시 430가구 중 236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하며 절반을 넘는 미달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이 경기도 광주시에 선보인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도 1077가구라는 대단지 규모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내세웠으나 136가구가 청약을 채우지 못했다.

이들 단지의 부진은 3.3㎡(평) 당 2500만에서 2600만원대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공급 면적당 분양가는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2612만원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 2525만원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2507만원에 달했다. 주변 시세 하락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자 수요자들이 브랜드만 믿고 청약에 나서기를 주저한 결과다.

그 외에도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 아테라 A-63블록 공공분양주택(금호건설)은 630가구 모집에 450가구 미달 ▲용인 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서희건설)는 547가구 중 424가구 미달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한양 및 제일건설) 1단지와 2단지 역시 각각 347가구 및 229가구 미달을 기록했다. 이 역시 시세차익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자 수요자들이 대형 및 중견 브랜드를 불문하고 철저하게 외면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방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가장 미달 규모가 컸던 곳은 전남 소제지구 A3블록 ′중흥S-클래스 우미린′(중흥건설 및 우미건설)으로 1095가구 모집에 절반에 달하는 545가구가 미달됐다. 강원 강릉 ′우미린 더 프리미어′(우미건설) 역시 772가구 모집에 488가구가 미달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 외에도 ▲충남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500가구 중 474가구 미달) ▲경남 덕진 거제의 봄(덕진종합건설) 우선분양전환 후 공가 가구(376가구 중 374가구 미달) 등은 단지 전체가 사실상 텅 빈 수준이다.

반면 서울 지역은 높은 분양가에도 뜨거운 청약 경쟁률을 보여주며 대비됐다. 일례로 마포구 ′공덕역자이르네′(자이에스앤디)가 3.3㎡당 6709만원의 분양가에도 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초구 ′써밋 더힐′(대우건설)과 ′아크로 리버스카이′(DL이앤씨) 역시 각각 32.5대 1 및 19.9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다만 같은 지방에서도 입지가 흥행을 가르는 주요 요소가 됐다.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가 미달됐던 충남 천안에서는 충남 엘리프 성성호수공원(계룡건설) 1BL이 26.3대 1의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호수공원 인근이라는 특화 입지와 상품성이 받쳐주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높은 분양가로 흥행이 우려됐던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더샵 송도그란테르 G5-1부터 11블록(포스코이앤씨)도 최고 5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블록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대구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은 미달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분양 관계자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쏠림 현상과 고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확실한 시세차익이나 입지적 우위가 보장되지 않는 한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외곽과 지방의 청약 한파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갤럭시 S26 시리즈 15만원 인상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의 국내 판매 가격이 지난 3월 출시 7개월 만에 올랐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날부터 갤럭시 S26 시리즈의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이동통신사에 해당 시리즈의 변경된 가격을 통보했고 이날 삼성닷컴에도 가격을 반영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6 시리즈 판매 가격을 출시 약 7개월 만에 인상했다. [사진=뉴스핌] 대부분 모델은 기존보다 14만9600원이 올랐다. 256GB 기준 일반 모델이 125만4000원에서 140만3600원으로, 플러스 모델이 145만2000원에서 160만1600원으로 각각 14만9600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인 갤럭시 S26 울트라 1TB는 기존 254만5400원에서 27만6100원 인상해 282만1500원에 판매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 이유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꼽았다.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한 것이 조달 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제조사들이 출시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Z폴드7·플립7 일부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애플은 지난달 아이폰18 프로 시리즈 공개한 뒤 기존 아이폰17과 아이폰 에어 등의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렸다. 아이폰 에어 1TB는 219만원에서 50만원 비싼 269만원으로 인상되는 등 고용량 제품일수록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1 16:00
사진
"앤스로픽, 11월 중순 상장 추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중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블룸버그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이 성사되면 스페이스X가 세운 사상 최대 기록에 맞먹는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AI 안전 논란과 신규 상장 시장의 부진이 변수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11월 9일 주간부터 공모 마케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 전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하려는 일정이다. 관계자들은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상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가치는 1조8000억~2조 달러 수준이 적정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시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실적 내용도 공개됐다. 앤스로픽의 지난해 매출은 약 46억 달러로 전년 3억86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순손실은 420억 달러에 육박해 전년 83억 달러에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영업손실도 80억 달러를 상회했다. 앤스로픽은 올해 상당 기간 앞서 나갔으나 최근 오픈AI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오픈AI의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AI 안전 문제도 부담이다. 통제를 벗어난 에이전트에 의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감시의 눈길이 두 회사에 쏠려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개인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새 AI 모델의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금 상장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며 IPO 계획을 미뤘다. 앤스로픽 로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6-10-02 03: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