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엔비디아가 11일 차세대 '베라 루빈' 서버의 메모리 용량을 당초 계획의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이는 AI 수요 둔화가 아니라 서버용 LPDDR5X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 조정 조치다.
- 엔비디아는 모듈당 용량을 줄이는 대신 출하량을 늘리고, 2028~2030년 AI 서버가 최대 LPDDR 수요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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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 2028년 최대 LPDDR 수요처로 부상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서버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을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AI 수요 둔화 때문이 아니라 서버용 저전력 D램(LPDDR)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차세대 베라 루빈 슈퍼칩에 적용되는 소캠(SOCAMM) 메모리 모듈의 용량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소캠은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던 LPDDR5X를 서버용으로 묶어 만든 메모리 모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수립한 2027년 생산 계획을 기준으로 보면 엔비디아가 확보 가능한 LPDDR 물량은 예상 수요의 약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서버 수요가 급증하면서 필요한 메모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자 엔비디아가 설계 자체를 조정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모듈당 메모리 용량을 줄이는 대신 전체 출하량을 늘려 시장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트렌드포스는 2028~2030년 AI 서버가 스마트폰을 제치고 세계 최대 LPDDR 수요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AI 인프라 확대와 함께 LPDDR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