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11일 베트남 증시가 신중한 투자심리 속 하락했다.
- 호찌민 VN지수는 0.28% 내린 1798.61포인트를 기록했다.
- 거래액은 14개월 만에 최저로 급감하며 매도세가 확산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300.09(-1.06, -0.35%)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1일 베트남 증시는 하락했다. 신중한 투자 심리가 지속되며 유동성이 더욱 감소한 가운데, 주요 업종과 대형주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확산했다.
호찌민 VN지수는 0.28% 하락한 1798.61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0.35% 내린 300.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체 시장 거래액은 11조 3000억 동(약 6588억 원)에 그쳤다. 호찌민 거래소의 경우 유동성이 전 거래일 대비 약 49% 감소한 10조 1000억 동까지 줄어들며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시장에 거래 중단을 초래할 만한 충격이나 악재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유동성의 이러한 감소세는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뱅킹 타임스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지난해 4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소식과 매수 공백 현상 여파로 거래액이 6조 3000억 동 수준까지 급감했었지만 현재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며 "수요와 공급은 여전히 존재하고 시장에 자금이 사라진 것도 아니지만 투자자들은 거래에 참여하기보다는 관망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유동성은 시장의 혈액과 같다. 지금 흐름이 급격히 감소하면 투자자들이 정보를 흡수하고 기대치를 반영하는 능력 또한 저하된다"며 "거래 모멘텀이 부족한 시장은 단 한 번의 불리한 변동에도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 거래량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호찌민 거래소 내 매수액은 7920억 동에 그쳤고, 매도액 또한 1조 3000억 동에 머물렀다. 이는 2024년 초 이후 보기 드문 저조한 거래량으로, 베트남 국내 투자자뿐 아니라 해외 자본 유입 역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날 소매, 건설 및 자재, 자원, 기술, 부동산 서비스 등 여러 부문에 걸쳐 하락 압력이 확산했다.
반면, 화학, 보험 부문은 보기 드문 긍정적 흐름을 연출했다. 특히 GVR(Vietnam Rubber Group)이 4.3% 급등하면서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
SHS 증권 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6월 전략 보고서에서 대부분의 업종이 현재 단기에서 중기적인 조정 또는 횡보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6월에도 시장 상황과 VN지수 추세가 개선되지 않고, VN지수가 1850 부근의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1750~1800포인트까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