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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본 돈으로 원전 짓겠다"...SMR에 100조원 투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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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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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행정부가 12일 일본 자금으로 미국 원전 확대에 나섰다
  • 미일은 SMR에 최대 650억달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 AI 전력수요 대응과 원전 주도권 확보가 핵심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의 대미 투자금을 활용해 미국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 자본과 미국 기술을 결합한 대규모 원전 투자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정부는 특히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 일본과 협력해 글로벌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SMR 사업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싶다"며 "미국과 일본 모두에게 장기적인 이익이 되는 투자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구상은 일본이 지난해 미일 관세 협상의 일환으로 조성한 5500억 달러(약 835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틀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미일 양국은 현재 일본 기업들이 미국 내 SMR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에너지 기업 GE버노바와 일본 히타치가 공동 개발하는 SMR 프로젝트에 일본 측이 최대 4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원전 스타트업 뉴스케일파워가 추진하는 SMR 사업에도 최대 250억 달러 규모의 일본 자금이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계획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원전 분야에 대한 일본의 투자 규모는 총 650억 달러(약 100조 원)를 넘어설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프로젝트는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사실상 정체됐던 미국 원전 정책의 대전환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사고 이후 신규 원전 건설이 크게 위축됐다. 2023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조지아주 보글 3호기는 약 30년 만에 가동된 신규 원전이었다. 미국 내 원자로 수도 1990년 112기에서 현재 90기 수준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원전 확대를 국가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5월에는 SMR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4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를 신규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미국이 원전 확대에 나서는 가장 큰 배경은 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 부족 우려다.

AI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는 최근 10년간 3배 증가했으며, 향후 5년 간 2~3배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정부는 전력 공급이 수요를 최대 20%까지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중국과의 AI 경쟁에서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러트닉 장관은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미국은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특히 원전 분야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SMR은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출력은 작지만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건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데이터센터 인근에 설치할 수 있어 AI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SMR 투자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50년까지 미국에 300기 이상의 SMR이 건설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에너지 프로젝트를 넘어 원전 산업의 주도권 경쟁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최근 10년간 세계에서 착공된 신규 대형 원전의 약 90%는 중국 또는 러시아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됐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일 공동 투자를 통해 원전 기술과 인력 경쟁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대규모 자본과 미국의 원전 기술이 결합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AI 시대의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지켜볼 대목이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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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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