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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청래 겨냥했나…"여당, 신념보다 책임의 언어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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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여당에 책임의 언어를 주문했다
  • 이 대통령은 집권 여당이 국민 삶을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 민주당 전대 앞 당권 경쟁 속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여당 역할론 강조..."포용과 통합, 국민 전체 향해야"
8·17 집권 여당 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강한 주문
정치적 책임감과 균형감각, 능력, 실적 거듭 강조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집권 여당은 신념을 버리지는 않되 신념의 언어보다는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미 쟁취한 권력에 근거한 정책 결정과 집행의 결과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구호나 주장이 아닌 냉철한 균형 감각에 의한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에 접어든 상황에서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유럽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당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규정과 함께 강한 주문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13 [사진=청와대]

◆"여당, 행동 통해 국가 미래와 온 국민 삶 통째로 책임져야"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여당과 야당 그리고 정치적 책임'이라는 제목의 긴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여당의 사전적 의미는 더불어 함께 하는 무리"라며 "여당은 이미 집권에 성공하여 주어진 공식 권력으로 주장 아닌 행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실현할 수 있는 대신 국가의 미래와 온 국민의 삶을 통째로 책임져야 하며 결과로 증명된 성과를 통해 재집권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은 여당과 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공격이 중요하지만 여당은 주어진 권력으로 책임을 지는 능력과 실적, 포용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규정했다.

이 대통령은 철학자 막스 베버가 제시한 정치인의 3가지 자질을 언급하며 "사익이 아닌 대의에 대한 열정, 자신의 행위가 초래할 결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 현실과 이상 간의 균형감각이 필요하다"고 인용했다.

베버는 저서 '소명(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정치가에게는 ▲정열 ▲책임감 ▲목측능력(균형감각) 3가지의 자질이 필요하다고 했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유럽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환송객들과 함께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 부터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이 대통령, 김혜경 여사, 김민석 국무총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2026.06.09 ryuchan0925@newspim.com

◆"우리 손에 이 나라 운명과 5200만 국민 삶 달려 있다"

이 대통령은 "이상이 없는 현실주의자는 눈앞의 이익만 좇는 기회주의자가 되고 현실이 없는 이상주의자는 해결책 없이 편가르기에 집중하는 무능한 선동가가 된다"며 균형감각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여당의 열정은 우리 진영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향해야 한다"며 "대결과 배제보다 끊임없는 대화 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반발을 최소화하는 큰 그릇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강한 힘이라면 모든 것을 휩쓰는 격류보다는 모든 것을 담아 정화하는 큰 바다가 더 좋다"며 "불가피하게 깨고 나가야 한다면 깨지는 이들에 대한 배려, 공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위임을 받아 이미 집권했다면 사익 아닌 공익을 향한 가장 뜨거운 열정으로 고민하되 가장 차가운 균형감각으로 현실과 이상을 조화시키며 방해나 난관을 이겨내고 결과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우리의 손에 이 나라의 운명과 5200만 국민의 삶이 달려 있다"며 "더 크게 더 넓게 더 멀리 보며 더 많은 국민과 함께 가자"고 촉구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10 yeawon2@newspim.com

◆8·17 전당대회 앞둔 집권 여당 민주당에 강력한 주문 

이 대통령이 원론적인 정당론을 펴기는 했지만 전당대회를 2개월 앞둔 집권 여당 민주당을 향한 강한 주문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떠나던 지난 8일 서울공항 환송단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보이지 않으면서 당청 갈등이 수면 위로 부각됐다.

정 대표는 이틀 뒤인 10일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말했다.

여당 내부와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을 겨냥한 선을 넘은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과 함께 정 대표가 평소에 하는 원론적인 발언으로 과도한 해석이라는 논란이 불붙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당권 경쟁이 격화된 모양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하면서 당권파와 정면충돌 양상이다.  

이 대통령이 유럽 순방 도중에 여당과 여당 지도부를 향해 묵직한 쓴소리를 남겼다는 분석이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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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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