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동포 간담회를 열고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 이 대통령은 운전면허·체류자격 개선과 한글학교 운영비 대폭 확대, 재외국민 투표·입양동포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박용주 한인회장은 한-이탈리아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 대통령의 방문이 동포사회에 큰 힘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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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동포 뿌리 찾기 조치 신속 추진"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에서 한인 동포들을 만나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탈리아 로마 현지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품격"이라며 "대한민국과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힘이자 우리 외교의 가장 든든한 뿌리"라고 말했다.

◆ "한글학교 운영비도 대폭 확대"
이 대통령은 한인 동포들을 '우리 외교의 든든한 뿌리'라고 언급하며 "여러분이 쌓아 올린 든든한 신뢰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게 정부가 더 노력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통령은 조르자 멜로니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인 동포들을 위해 당부한 사안들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이탈리아 정부에 몇 가지 부탁을 한 게 있다. 운전면허증 제도와 체류 자격 허가 문제 등 여러 문제를 직접 말했다"며 "그러면서 느낀 것은 (이탈리아 정부가) 정말 관심을 가지고 한인 동포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빨리 해결하려 하는데 약간의 장애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도 노력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며 "운전면허증 문제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현지 사회에서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글학교 운영비도 대폭 확대할 생각"이라며 "많이 관심 가지시는 재외국민 투표 문제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이고 주권자인데 행정적 문제 때문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해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심각한 문제"라며 "최대한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입양 동포 여러분과 그 자녀들이 모국과 계속 연결될 수 있게 자신들의 뿌리를 찾아서 과거를 쉽게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조치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생각"이라며 "여기 재외동포청장도 있는데 앞으로 (소통) 통로도 일원화하자. 필요하다면 법률 개정도 해 가며 동포 여러분들의 불편함과 소외감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인회장 "한-이탈리아 가교 위해 노력"
박용주 한인회장은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찬란한 문화와 예술, 첨단 기술과 높아진 국격이 바로 이곳 로마를 거쳐 전 세계로 더욱 힘차게 뻗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이탈리아 동포 사회에도 큰 기쁨과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리 동포 사회 역시 대한민국과 이탈리아를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또 "이 대통령은 이미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얻었다. 이번 이탈리아와 유럽 순방을 통해 유럽인들의 마음도 얻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4년간의 순방 여정을 통해 전 세계인의 마음과 사랑과 존경을 얻으실 대한민국의 훌륭한 지도자임을 확신한다"고도 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