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금/유가] 미·이란 종전 합의에 유가 3개월래 최저…금값은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이란이 전쟁 종식 MOU에 서명해 유가가 급락했다.
  • WTI와 브렌트유가 3개월래 최저치로 밀렸다.
  • 금값은 금리 인상 기대 완화로 사흘째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목표로 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히면서 15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3개월래 최저치로 급락했다. 반면 금값은 금리 인상 기대가 완화되며 사흘째 상승해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은 이날 배럴당 전장보다 4.13달러(4.87%) 내린 80.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전장보다 4.16달러(4.76%) 밀린 83.17달러에 거래됐다.

두 유종 모두 지난 12일 3% 넘게 떨어진 데 이어 이날 3월 4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WTI는 장중 한때 5달러까지 빠지기도 했다.

한 미국 관료에 따르면 MOU는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 모하마드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에 의해 서명됐다. 합의의 공식 서명식은 금요일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초안이 이란의 주선하에 30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도록 요구한다고 전했다.

복 파이낸셜의 데니스 키슬러 트레이딩 담당 수석 부사장은 "엄청난 원유 공급 물량이 매우 가능성 높게 들어오는 상황에서 매도세는 정당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란 국영 이란석유공사(NIOC)는 이날 아시아 구매자 대상 경질유 7월 공식 판매가격(OSP)을 오만·두바이 평균 대비 배럴당 7.15달러 높은 수준으로 낮췄다. 전월 프리미엄 13달러에서 내린 것이다.

원유 배럴 [사진=블룸버그]

전 세계 원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5분의 1이 지나는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3개월 넘게 봉쇄되면서 수백만 배럴의 원유·가스 공급이 사라졌다. 해협이 개방된 후 이 물량이 얼마나 빨리 시장에 복귀할지는 불분명하다.

스파르타 커모디티스의 닐 크로스비 리서치 책임자는 "선박 공급망을 갖추고 아라비아만 내에서 재가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일부 선주들은 보험사들의 입장을 들을 때까지 아라비아만으로 향하는 것을 주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4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생산이 중단된 상태로 이는 세계 수요의 약 14%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쟁 전 생산·정제 수준으로 완전히 복귀하는 데 수주에서 수개월, 심지어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본다.UBS의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낮은 원유 재고와 더딘 생산 재개 과정, 전략 비축유 재충전이 장기적으로 유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경제국들의 비축량은 걸프 지역 생산 손실로 기록적 속도로 줄어들며 최소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향하고 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애널리스트는 "전쟁 전 브렌트유 범위가 약 60~70달러였던 점을 보면 새로운 가격 하단이 지난해 12월~올해 1월의 60달러에서 높아져 향후 75~80달러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방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현물 금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2.6% 오른 온스당 4327.82달러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6월 5일 이후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온스당 2.7% 상승한 4351.60달러에 마감했다.

블루라인 퓨처스의 필립 스트리블 수석 시장 전략가는 "금 시장은 분쟁을 지나쳐 이를 가격에서 빼내고 있다"며 "평화 합의 소식이 국채 수익률과 달러, 유가를 끌어내렸고 이들은 가장 큰 인플레이션 및 자산 간 위험이었다"고 분석했다.

금값은 이란 분쟁 시작 이후 압박을 받아왔다. 높은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은 이자가 없는 자산인 금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틀(프레임워크) 합의 이후 트레이더들은 12월 미국 금리 인상 확률을 지난주 약 70%에서 58%로 낮췄다.

시장의 관심은 16~17일 케빈 워시 의장이 처음으로 주재하는 첫 연방준비제도(Fed) 정책회의로 향하고 있다. 시장은 금리 전망에 대한 단서를 찾고 있다.

스트리블 전략가는 금의 다음 가격 움직임이 결국 워시 의장과 그의 어조, 그가 금리 경로에 대해 무엇을 말할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다른 금속 중 현물 은은 3.1% 오른 온스당 70.09달러, 백금은 3.2% 상승한 1772.85달러, 팔라듐은 4.9% 뛴 1345.98달러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