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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나반 ① '여행계의 아마존'으로 상장 이후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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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반이 6월 10일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해
  • 매출·이익·예약액이 모두 급증하며
  •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하고 포춘500 고객·RFP가 폭증해 엔터프라이즈 성장세를 입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나스닥 상장 이후 최고가 경신
총 예약액 30억 달러 첫 돌파
비GAAP 흑자 전환과 가이던스 상향
여행계 아마존 비전 실적 입증

이 기사는 6월 12일 오후 4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출장·경비 관리 플랫폼 나반(종목코드: NAVN)이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도는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나스닥 상장 이후 최고가(11일 24.50달러)를 경신했다. 총 예약액의 사상 첫 30억 달러 돌파,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 흑자 전환, 연간 가이던스 대폭 상향이 겹치며 월가 전반에 걸쳐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랐다.

◆ '여행계의 아마존'을 향한 여정

나반은 2015년 2월 아리엘 코헨과 일란 트위그가 공동 창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는 기업 출장 및 경비(T&E) 관리의 전 과정을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용자, 고객사, 공급업체 모두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다는 점에서 기존 레거시 출장 관리 업체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구조를 갖는다.

미국 뉴욕 나스닥마켓사이트의 맞은편 전광판에서 보이는 나반 기업공개 기념 광고 [사진=블룸버그통신]

나반은 2025년 10월 30일 나스닥에 상장했다. 기업공개(IPO) 당시 주당 25달러에 3,690만 주를 매각해 9억 2,31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상장 첫날 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대상 로드쇼에서 스스로를 "여행계의 아마존"이라고 표현한 나반은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그 포부가 단순한 마케팅 수사가 아님을 수치로 입증했다.

IPO 이후 약 9개월 만에 달성한 비GAAP 기준 흑자 전환, 총 예약액의 30억 달러 돌파, 포춘 500 고객 수 61% 확대는 나반이 기업 출장 관리 시장의 구조적 재편을 이끄는 핵심 세력으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다. 경쟁업체들의 시장 통합 움직임이 기업 고객들로 하여금 출장 및 경비 플랫폼을 재검토하게 만드는 가운데 나반의 제안요청서(RFP) 참여 기회도 함께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 전방위적 어닝 서프라이즈

나반은 지난 6월 10일, 2027 회계연도 1분기(올해 4월 30일 마감)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억 2,000만 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 2억 530만 달러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09달러로 흑자 전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0.15달러 손실에서 극적으로 반전된 것은 물론 월가 예상치 0.01달러를 아홉 배 웃도는 수치다.

매출의 세부 구성을 보면, 사용량 기반 매출이 41% 증가한 2억 2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구독 매출은 26% 늘어난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플랫폼 내 총 예약액(GBV)은 전년 동기 대비 50% 급증한 31억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30억 달러 선을 돌파했다. 나반 카드를 통한 결제 처리액 역시 29% 증가한 13억 달러에 달하며 핀테크 레이어의 성장 잠재력을 재확인시켰다.

수익성 개선은 더욱 두드러진다.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71%에서 74%로 3%포인트 올라섰고, 비GAAP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00만 달러에서 2,400만 달러로 여덟 배 성장했다. 비GAAP 영업이익률 역시 2%에서 11%로 900bp 개선됐다. GAAP 순손실은 전년 동기 6,100만 달러에서 2,100만 달러로 대폭 축소됐으며, 비GAAP 기준으로는 2,200만 달러 순이익을 기록해 IPO 9개월 만에 수익화 궤도 진입을 공식화했다.

오렐리앙 놀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를 두고 "2027 회계연도가 매우 빠른 출발을 보이고 있다"며 "대규모 성장 가속화와 영업 레버리지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가이던스 상향...월가 예상을 다시 한번 넘어서다

실적 발표와 함께 나반은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2027 회계연도(2027년 1월 31일 마감) 총 매출 전망은 기존 8억 7,400만~8억 8,600만 달러에서 9억 700만~9억 1,300만 달러로 올라섰다. 비GAAP 영업이익 전망도 기존 5,800만~6,200만 달러에서 7,600만~8,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매출 8억 7,170만 달러, 영업이익 6,060만 달러를 동시에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놀프 CFO는 가이던스 상향의 근거로 "1분기의 강한 실적, 견조한 수요 환경, 신규 고객의 사용 확대"를 꼽았다. 특히 예약액 50% 성장 가운데 물가 상승 기여분이 3%에 불과하다고 명시해, 성장의 질이 수요 주도임을 확인했다.

2분기 전망은 다소 신중하다. 매출 가이던스는 2억 1,900만~2억 2,100만 달러로, 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28% 성장을 의미한다. 1분기의 40% 성장에서 한 단계 낮아진 수치지만, 이는 여름 출장 시즌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비GAAP 영업이익 전망은 1,350만~1,450만 달러다.

재무 건전성도 양호하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단기 투자 자산은 6억 8,100만 달러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12개월 누적 잉여현금흐름은 200만 달러 흑자로 전환됐는데, 이는 1년 전의 5,240만 달러 적자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경영진은 2027 회계연도에도 현금 창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현금 소비 단계에서 현금 창출 단계로의 전환을 부각했다.

◆ 엔터프라이즈 모멘텀...대형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구조

나반의 성장이 단순한 경기 회복 수혜가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는 엔터프라이즈 지표에서 확인된다. 포춘 500대 기업 고객 수는 1년 만에 28개에서 45개로 61% 증가했다. 단순히 고객 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대형 기업들이 레거시 출장 관리 업체에서 나반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신호다.

가장 강력한 지표는 제안요청서(RFP) 수주 건수다. 전년 동기 대비 200% 폭증한 RFP 수주는 나반이 단순히 영업력을 강화한 것이 아니라, 기업 고객이 먼저 나반을 찾는 구조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마이클 신디치 사장은 이에 대해 "시간과 비용 절감이라는 명확한 가치 제안, AI 기반의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이 파이프라인을 끌어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 구도의 재편도 주목된다. 글로벌 출장 관리 시장의 기존 강자였던 GBT(글로벌 비즈니스 트래블) 고객의 38%가 나반으로 이탈했다는 수치는 수십 년간 구축된 레거시 업체들의 고객 기반이 본격적으로 해체되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한다.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반이 이 수치를 직접 공개했다는 점은 회사가 경쟁 우위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나반은 이번 분기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연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고객이 출장, 결제, 경비를 포괄하는 엔드투엔드 통합 솔루션 전체를 도입한 것이다. 아울러 알리전트, 크리테오, 쉰들러, 심플롯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스칸디나비아항공(SAS)과는 신규 유통 역량(NDC) 협약을 맺어 고객에게 더 다양한 운임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품 주도 성장(PLG) 채널의 확대도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뒷받침한다. PLG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성장했다는 사실은 별도의 영업 인력 없이도 사용자가 제품을 경험하고 기업 계약으로 전환되는 선순환이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객 만족도 역시 핵심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순고객추천지수(NPS)는 45점, 고객만족도(CSAT)는 96% 수준으로, 소프트웨어 및 출장 관련 동종 업계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수치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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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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