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레일이 16일 전국 13개 역서 노숙인 110명 대상 일자리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참여자는 6개월간 역 환경정비·노숙인 계도 등으로 근로 경험을 쌓고 지자체·지원센터와 연계한 주거·자활·취업 지원을 받는다
- 2012년 시작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1400여명 참여, 906개 일자리 제공과 33.4% 재취업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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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코레일이 철도역 노숙인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안정적인 근로 경험을 제공해 취업과 자립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국 13개 철도역에서 노숙인 11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노숙인 일자리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 역은 대전역과 서울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으로 올해는 인천 부평역과 경기 성남 서현역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운영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참여자들은 6개월 동안 역 광장 환경정비와 노숙인 계도 활동 등에 투입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3시간, 월 60시간 수준이며 소정의 급여가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코레일과 지방자치단체, 노숙인지원센터가 협력해 운영한다. 코레일은 일자리와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주거 지원과 생활용품 제공, 자활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노숙인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부터 근태 관리, 취업 연계 등을 맡는다.
코레일은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노숙인 1400여 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06개의 일자리가 제공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특히 사업 참여자 중 33.4%는 코레일 계열사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근로 사업 등으로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일자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도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숙인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