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범석 동일인 지정' 쿠팡 vs 공정위…김유석 '경영 참여 여부'도 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고법은 16일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심문했다.
  • 쿠팡은 김범석 의장과 동생 유석 부사장에 대한 동일인 지정이 과도하고 회복 불가한 손해를 준다고 주장했다.
  • 공정위는 김유석 부사장이 주요 경영에 관여해 왔다며 자연인 동일인 지정은 재량 범위 내라고 맞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쿠팡 "공시·자료제출 의무 과도하게 확대"
법원, '김범석 쿠팡 동일인 지정' 공정위 처분 효력 직권정지...7월 15일까지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아이엔씨(Inc) 이사회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한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의 효력을 본안 판결 전까지 정지할지를 두고 쿠팡과 공정위가 법정 공방을 벌였다. 김범석 의장의 동생 김유석 부사장의 경영 참여 여부를 놓고도 양측 주장이 갈렸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권순형)는 16일 오후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등 취소' 관련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었다.

쿠팡 창업주 김범석 쿠팡아이엔씨(Inc) 이사회 의장을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한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의 효력을 본안 판결 전까지 정지할지를 두고 쿠팡과 공정위가 법정 공방을 벌였다. 사진은 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쿠팡 측은 동일인 변경 처분이 유지될 경우 김 의장이 형사처벌 위험에 노출되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쿠팡 측 대리인은 "처분의 효력이 정지되지 않으면 김범석은 지정자료 허위 제출 조사에 즉시 노출되고 공개되며 제재 절차가 개시된다"며 "시장 신뢰가 훼손되면 본안에서 승소하더라도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라고 주장했다.

또 "동일인 친족 신원과 주식 보유 현황, 계열회사 임원과 관련 회사 정보 등을 파악해 공시해야 하는데 상당수가 외국인인 만큼 현실적으로 이행이 어렵다"며 "미국 상장회사인 쿠팡 입장에서는 공개된 정보를 다시 비공개 상태로 되돌릴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공정위는 이러한 주장이 과장됐다고 반박했다. 공정위 측 대리인은 "동일인이 자연인으로 지정된다고 해서 추가되는 의무는 제한적"이라며 "형사처벌 위험이나 미국 내 집단소송 가능성은 여러 단계의 가정이 전제된 막연한 주장"이고 맞섰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 김유석 부사장의 '경영 참여' 양측 주장 갈려

쿠팡 측은 공정위가 동일인 변경의 핵심 근거로 제시한 김유석 부사장의 역할이 단순 물류 업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쿠팡 측 대리인은 "김유석은 물류 전문가로 글로벌 물류 업무를 수행했을 뿐 등기임원도 아니고 이사회 구성원도 아니며 결재권을 행사한 사실도 없다"며 "회의 참석이나 업무상 소통만으로 회사 경영사항을 판단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공정위측 대리인은 "김유석 부사장이 주재한 회의의 약 50%에 쿠팡CLS 대표이사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는 김 부사장이 주요 경영 현안과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해 왔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동일인 지정은 경제력 집중 방지를 위한 대기업집단 규제 체계의 핵심 제도인 만큼 행정청의 판단이 존중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공정위 측 대리인은 "대기업 집단제도는 경제력 집중 방지를 위해 도입돼 자연인으로 지정하는 게 법리"라면서 "동일인이 누가 될지에 대해서는 폭넓은 재량이 부여되고 법률 위반에 대한 중대한 판단이 없다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달 김 의장을 총수로 지정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해당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도 함께 냈다.

공정위는 지난 4월 29일 기존에 법인으로 지정됐던 쿠팡의 동일인을 자연인 김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다. 공정위가 쿠팡의 동일인을 변경한 것은 2021년 쿠팡을 자산총액이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한 후 처음이다.

법원은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등 취소 소송에 대해 공정위 처분 효력을 직권으로 정지했다. 효력 정지 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다.

행정소송법(제23조 2항)상 취소 소송이 제기된 경우 처분 또는 그 집행, 절차 속행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될 때 법원이 집행정지를 결정할 수 있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한변협, 윤석열 변호사 자격 취소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했다. 앞서 법무부가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변호사 자격을 취소당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변호사법 제5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를 변호사 결격사유로 규정한다. 같은 법 제18조는 '변협은 변호사가 제5조에 따른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변호사의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고 정하고, 제19조는 법무부 장관이 등록 변호사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변협에 등록취소를 명령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대법원은 지난 9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 비상계엄 선포 전 일부 국무위원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hong90@newspim.com 2026-07-29 10:59
사진
서영교 "형소법 오늘 법사위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전면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이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 4년 중임제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직 대통령 적용에는 선을 그었다. 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 밤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형소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법안 처리 방침을 전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영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서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검사는 기소, 공소유지, 영장청구권으로 경찰을 견제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검찰이 했던 오욕의 역사를 정리하는 법안"이라고 했다. 개정안 처리에 반발하며 소위장에서 퇴장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 세금을 받았으면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일 안 하고 나갈 핑계만 찾았다"고 비판했다. 개정안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해서는 "검사가 하던 수사는 한국판 FBI인 중수청으로 이관되고, 검사는 수사결과가 미진할 경우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정당한 이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검사가 징계나 수사관 교체를 요구할 수 있고, 피해자 역시 이의제기를 통해 수사관 교체나 중수청 보완수사를 요청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아동학대, 가정폭력, 성범죄 등 7대 약자 대상 범죄는 개별 특별법을 통해 전건 송치되도록 보완책을 갖췄다"며 "피해자 권리를 한층 두텁게 보호하는 진화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설에 대해선 "정식 사의 표명이 아니다"라며 "공소청과 중수청이 출범할 때까지 장관으로서 역할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의 '대통령 연임 개헌' 언급으로 유발된 논란에 대해 "과도한 해석"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개인적 견해를 전제로 "기존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꾸는 개헌 자체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개헌을 하더라도 현직 이재명 대통령에게 적용되지 않도록 가는 것이 맞다"고 분명한 경계를 설정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7-29 10: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