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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21' 외쳤지만…오세훈 핵심 개발사업 곳곳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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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달 5선 시정을 시작하며 민주당 절대다수 서울시의회와 개발사업 추진을 둘러싼 대립이 예상된다고 했다.
  • 민선 9기에는 강북횡단지하고속도로·용산국제업무지구·그레이트 한강·주택진흥기금 등 '오세훈표' 핵심 사업들이 시의회의 예산·조례 권한으로 제동에 직면할 수 있다고 했다.
  • 주택 정비사업 심의권을 둘러싼 서울시와 민주당 자치구·시의회의 권한 다툼이 심화돼 협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북횡단지하도로·용산국제업무지구·주택 인허가권 놓고 극한 대립 예상
서울시-시의회 극한 대립 가능성 커…'오세훈표' 사업 진행 어려울 것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다음 달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의 5선 시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서울시 핵심 개발사업의 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오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지만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약 70%의 의석을 차지하며 절대다수 구도를 유지하게 됐기 때문이다.

과거 민선 8기 초반과 오 시장 재임 시기 반복됐던 서울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오 시장이 역점 추진해온 이른바 '오세훈표' 개발·주택 정책이 시의회의 견제에 직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우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과 강북횡단지하도시고속도로를 비롯한 대형 인프라 사업, 서울시 주택진흥기금 조성 등 주요 정책의 추진 속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정비사업 및 주택공급 정책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구청장, 시의회 간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선 9기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내달 개막하는 가운데 오세훈 시장의 개발사업 진행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민주당 서울시의회의 대립이 예상된다. [사진=뉴스핌DB]

◆ 吳 5기 시정, 서울시의회 69%가 민주당…오세훈 2·3기 나타난 서울시-시의회 대립 재연 불 보듯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는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한 서울시의회와 역시 민주당이 대다수를 차지한 자치구와의 대립에 따라 자칫 오 시장이 구상한 개발사업의 순항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 8기(2022~2026년) 4기 시정에서 서울시 개발사업을 대거 추진했다. 대표적인 것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과 창동의 서울아레나 등 역세권 복합개발 그리고 노들섬 등 한강관련 개발사업 그리고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주택으로 대표되는 '오세훈표 주택사업'이 있다. 이어 올해 들어서는 '강북 전성시대 2.0'을 발표하며 강북횡단지하도시고속도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4기 시정에서 오세훈표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서울시의회의 뒷받침 때문이다. 민선 8기(11대) 서울시의회는 오 시장이 소속된 국민의힘이 전체 112석 가운데 67.2%인 76석을 차지했다. 이 때문에 오 시장의 시정은 탄탄한 시의회의 뒷받침 속에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한강버스와 용산국제업무지구, 세운4구역 고층 개발을 둘러싼 대립은 정부와 서울시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다.

반면 9기 서울시의회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전체 118석 가운데 민주당은 67.8%인 80석을 차지하며 21대 후반 및 22대 전반의 여소야대 국회를 능가하는 절대 다수를 보이고 있다. 3분의 2이상 의석은 시의회 의결에 대한 서울시장의 거부권(재의 요구)을 무력화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오 시장의 시장 사임을 불러왔던 무상급식 논란 역시 오 시장과 서울시의회의 대립에 따른 결과다. 당시 서울시의회 구성은 총 114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당이 69.3%를 차지하며 지금과 비슷한 구도를 가졌다.

오 시장이 보궐선거로 당선된 민선 7기 역시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92.7%를 차지했다. 당시에도 오 시장과 서울시의회는 극한 대립양상을 보이며 시의회는 안심소득, 서울런과 같은 오 시장 추진사업에 대해 전액 예산 삭감으로 응수한 바 있다.

이같은 서울시와 시의회의 대립은 이번 민선 9기 서울시정에도 고스란히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서울시와 정부가 대립했던 세운4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새로 종로구청장에 당선된 민주당 소속 유찬종 당선인은 세운4구역 인가를 담당하는 도시개발과에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종로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새 구청장 취임 이전에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라는 의사라고 설명하고있다.

하지만 이번 종로구청장 인수위의 세운4구역 인허가 절차 중단은 민선 5기(오세훈 2기), 민선 7기(오세훈 3기) 상황까지 감안했을 때 이번 종로구청장 당선인측의 대응은 오 시장의 서울시와 민주당의 시의회-구청간 대립의 전초전이란 시각이 강하다.

이에 따라 민선 9기 시정에서는 '오세훈표' 개발사업이 순항하기 어려울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특히 시의회가 결정할 수 있는 재정사업의 경우 이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란 진단이다. 오 시장은 주택 31만 가구 공급, 용산국제업무지구·세운지구 개발, 한강버스 등 '그레이트 한강' 사업, 강북·서남권 교통망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업에서 시의회의 협조가 필요하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조례를 제정하거나 고칠 권한은 시의회에 있다. 민주당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의 방만 예산을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상태다.  

◆ 강북횡단도로 등 도로교통망-용산국제업무지구 진통 예상…주택사업 심의권 이양 요구도 거세질 듯

대표적인 것이 강북횡단지하고속도로다. 서울시는 이 사업에 대해 민자사업을 추진할 것인지 재정사업으로 할 것인지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지금으로선 100% 서울시 재정사업 추진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강북횡단도로는 박원순 시장이 입안한 서울시 도시철도 강북횡단선과 유사한 성격을 갖고 있다. 서울시는 두 개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강북횡단선은 강북횡단도로로 인해 경제성평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북횡단도로는 서울시 재정사업이라 예타 대상은 아니다. 반면 강북횡단선은 예타를 받아야하며 이 때 강북횡단도로로 인한 경제성 분석(B/C비)이 낮아질 수 있다. 이를 근거로 서울시의회가 강북횡단도로에 대한 사업 중단을 결정할 가능성이 나온다. 서울시는 내년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강북횡단도로 예산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강북횡단도로는 민주당 소속 구청장들이 있는 지역을 지나는 만큼 시의회의 협조를 기대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강북횡단선 우선 처리 명분에 따라 시의회의 반대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강북횡단도로는 '오세훈표' 사업인데다 강북횡단철도와 맞물린다는 점이 있어 사업 순항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 공급 규모를 놓고 서울시와 정부가 극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대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와의 갈등이 커진데다 여당인 민주당 당론이 용산국제업무지구 1만가구 공급으로 가닥이 잡힌 만큼 정부안을 오 시장이 수용치 않을 경우 서울시의회가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서울시 공공주택사업에 활용되는 서울 주택진흥기금도 시의회가 지적한 '방만 예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시 예산으로 적립되는 만큼 서울시의회의 예산 삭감 가능성이 예상된다. 서울 주택진흥기금 역시 오 시장이 도입한 제도다. 

이와 함께 주택 정비사업에서 자치구와의 대립도 예견되고 있다. 주택 정비사업의 인허가권은 자치구가 맡고 있지만 사실상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심의권은 서울시에 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후보가 서울시장 '레이스'에 뛰어들 때 던진 '아젠다'가 바로 주택사업 심의권 이양이었다. 이는 다음 서울시 시정에서도 대결 사안이 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조례 개정권한을 가진 서울시의회가 참여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조례 개정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 서울시의회 관계자는 "민주당이 석권한 차기 서울시의회가 오 시장과 대립각을 세울 것은 그동안 사례를 볼 때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분"이라며 "9기 임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날선 대립을 하고 있는 만큼 협치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시정 수행을 위해 양측이 협의하는 과정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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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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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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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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