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희망퇴직 비용 반영으로 일시적 적자를 낼 가능성이 커졌다고 18일 전했다.
- 증권가는 희망퇴직이 일회성 비용이며 OLED 중심 구조개편으로 본질적 수익성 개선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하반기 애플 아이폰18용 OLED 출하 확대와 대형 OLED 수익성 개선으로 연간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애플 OLED 효과로 연간 흑자 기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익성 악화가 아닌 일시적 비용 부담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 애플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흑자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일회성 비용에 흔들린 2분기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5조6925억원, 영업손실 350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3개 분기 연속 흑자 흐름이 일단 멈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더해 지난 4월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근속 5년 이상 기능직과 근속 20년 이상 또는 만 45세 이상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3년치 급여 수준의 위로금이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적자 규모 자체보다 비용의 성격에 주목하고 있다. 희망퇴직 관련 비용이 대부분 일회성인 만큼 OLED 사업의 본질적인 수익성 개선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 사업 구조 개편 효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분기 4310억원, 4분기 1685억원, 올해 1분기 14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OLED 제품 비중은 6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OLED 매출 비중은 60%를 유지하며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 하반기 애플 OLED 효과 기대
시장에서는 2분기 적자 여부보다 연간 흑자 달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반기에는 애플 아이폰18 시리즈 출시와 함께 모바일 OLED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애플의 주요 OLED 패널 공급사로 꼽힌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폴더블 아이폰용 OLED 패널 공급에 집중할 경우 생산능력 배분 변화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기존 바 타입 아이폰 OLED 패널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형 OLED 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TV용 OLED 패널 사업은 수년간 적자 요인으로 지목됐지만 광저우 공장 매각 이후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수익성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당초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은 약 1000억~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으나 실제 비용은 이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질 영업이익은 대형 OLED 중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약 1280억원 수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 고객사인 애플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 차질 국면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이폰18 신제품향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5~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 이후 하반기 모바일 OLED 성수기 효과와 대형 OLED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며 연간 실적 회복 흐름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