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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 국채금리 숨고르기에도 미 달러화 1년 최고치…엔화 161엔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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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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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채권·외환시장은 18일 워시 취임 후 첫 FOMC의 매파적 해석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 미 국채 수익률은 유가·인플레 우려 완화로 하락했지만, 추가 긴축 기대 속 달러인덱스는 100을 돌파하며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 엔화 가치는 161엔대로 추락해 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일본 정부는 필요시 언제든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차익매수세 유입에 단기물 금리 하락
워시 효과에 금리 인상 베팅 확대
달러인덱스 100선 돌파…엔화 2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전날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장이 매파적으로 해석하며 단기물 금리가 16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은 뒤 차익실현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다만 외환시장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오히려 확대되면서 달러화가 1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엔화는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에서 연준 정책 전망에 가장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1bp(1bp=0.01%포인트) 하락한 4.153%를 기록했다. 전날에는 장중 4.207%까지 오르며 16개월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3bp 내린 4.437%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 하락에는 국제유가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가 커지면서 수개월간 제한됐던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78.14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 [사진=블룸버그]

BMO캐피털마켓의 미국 금리전략 책임자인 이안 링겐은 "에너지 가격 하락이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장기 국채 수익률을 의미 있게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10월 FOMC까지 약 29bp의 추가 긴축을 반영하고 있는 데는 다소 회의적이지만 현재 정책 수준에서 금리 전망의 상·하방 위험은 모두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 워시 효과에 금리 인상 베팅 확대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시장은 오히려 추가 긴축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워시 의장은 취임 후 첫 FOMC에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 가이던스를 삭제한 새로운 성명서를 채택했다. 동시에 공개된 분기 경제전망(SEP)에서는 연준 위원 19명 가운데 9명이 2026년 말까지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SEG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9월 FOMC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68~69%로 반영하고 있다.

달러인덱스 100선 돌파…엔화 2년 만에 최저

채권시장의 숨고르기와 달리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45% 상승한 100.80을 기록하며 2025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날에도 0.85% 급등하며 3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0.31% 하락한 1.1463달러, 영국 파운드화는 0.62% 내린 1.3206달러로 각각 2개월여 만의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CIBC캐피털마켓의 외환전략 책임자 사라 잉은 "4월 이후 미국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연준도 시장 기대만큼 매파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달러가 추가 강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MUFG의 외환전략가 리 하드먼도 "미국 단기금리 급등이 달러를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며 "연준의 매파적 정책 변화가 달러 강세장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일본 정부 "언제든 대응" 경고

가장 큰 충격을 받은 통화는 엔화였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61.45엔까지 오르며 엔화 가치가 2024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일본 정부가 지난해 4월 외환시장 개입을 통해 방어했던 수준을 사실상 모두 반납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고점인 161.99엔을 돌파할 경우 엔화 가치가 198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7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0.75% 오른 15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즉각 경고에 나섰다. 미노루 기하라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언제든 적절한 대응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이어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6월 13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6000건으로 전주보다 4000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2만5000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노동시장 강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럽에서는 영국 중앙은행(BOE)이 기준금리를 3.75%로 동결한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필립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더 높은 금리를 감내할 수 있다며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주요국 통화정책이 여전히 긴축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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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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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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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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