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MLCC 슈퍼사이클 속에 삼환그룹이 실적을 크게 늘렸다.
- 올해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6.25%, 48.48% 증가했다.
- 홍콩 이중상장 추진 속 주가는 올해 249%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테마 랠리 속 연내 주가 250% 상승
4대 사업라인,MLCC 최대 매출 비중
홍콩 이중상장으로 글로벌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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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MLCC로 확전된 AI 전쟁① 250% 오른 '삼환그룹' 왜 주목하나>에서 이어짐.
◆ '전자산업의 쌀' MLCC 슈퍼사이클 도래
MLCC는 전자회로에서 가장 기본적인 수동소자로 '전자 산업의 쌀'로 불린다.
회로기판 곳곳에 배치된 소형 '미니 전력 저장장치'로서 전압 안정화, 필터링, 에너지 저장 역할을 하며 거의 모든 회로 기판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소형화, 넓은 주파수 응답, 높은 용량 대비 부피, 긴 수명 등의 물리적 강점을 갖추고 있어 현대 전자제품의 경량화·슬림화 추세에 완벽히 부합한다.
응용 분야를 보면 △소비전자 △AI 서버 △자동차 전자 등이 MLCC의 주요 수요처이며, 이 중 소비전자가 수요의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세 가지 핵심 분야의 수요 폭발에 힘입어 글로벌 MLCC 시장은 고도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AI 서버의 BOM(부품원가) 구조에서 MLCC가 GPU와 메모리 칩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비용 항목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인텔로(Dataintelo)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MLCC 시장 규모는 약 148억 달러이며, 2034년에는 28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7.5% 수준으로 예측된다.

세부 응용 분야별 성장세를 예측해보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AI 서버 MLCC 시장 규모는 2020년 7억6000만에서 2024년 43억1000만으로 성장했으며, 2029년에는 239억1000만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5년간 약 5배 성장이며, 2025~2029년 CAGR은 39.6%이다.
데이터인텔로는 2025년 소비전자 분야가 MLCC 시장의 34.1%를 차지하며 약 5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4년에는 약 9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전자 MLCC 시장은 25.7% 비중, 약 38억 달러 규모이며, 2034년에는 약 88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높은 수요에 시장에서는 이미 MLCC 품절 사태가 확산되기 시작했으며, 부족 품목이 고급 제품에서 중저가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산업계는 해당 품절 사태가 2027년 또는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MLCC 산업 호황에 매출도 상승세
MLCC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최근 3년간 200억 위안(약 4조5320억원)이 넘는 매출을 거둔 삼환그룹(三環集團∙CCTC 300408.SZ)은 올해 들어서는 더욱 눈에 띄는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매출)과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6억8100만 위안과 7억91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25%와 48.48% 늘었다. 기본 주당순이익은 0.28위안에서 0.41위안으로 46.43% 증가했다. 비경상손익 제외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억2200만 위안으로 60.82% 증가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말해준다.
2025년의 경우 매출과 순이익은 90억700만 위안과 26억18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 대비 22.13%와 19.5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전자부품 부문 매출은 2023~2025년 각각 15억7200만, 22억9800만, 33억800만을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각각 27.7%, 31.6%, 37.3%를 차지했다. 이는 주로 MLCC 제품에 대한 다운스트림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25년 해당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41.3%였다.

또한 삼환그룹의 다른 두 주요 사업 부문인 전자 및 세라믹 소재와 통신부품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자 및 세라믹 소재 매출은 각각 15억4900만, 16억7700만, 19억5900만으로 각각 27.3%, 23.1%, 22.1%를 차지했다. 2025년 해당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36.6%였다.
같은 기간 통신부품 매출은 각각 17억6700만, 23억600만, 25억9400만으로 각각 31.1%, 31.7%, 29.3%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5년 매출총이익률은 42.6%였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은 각각 20.3%, 17.9%, 17.4%였다. 향후에도 해외 매출은 중요한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홍콩증시 이중상장을 통한 글로벌화 행보와 맞물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홍콩 이중상장 추진, 글로벌 영향력 확대
2014년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創業板∙촹예반)에 상장한 삼환그룹은 10여년 만에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여 자금 조달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환그룹은 2025년 12월 5일 홍콩거래소에 H주 발행 및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 자금은 해외 신규 및 증설 프로젝트, 자동화 구축, 핵심 사업 분야의 기술 고도화 및 제품 성능 개선 그리고 운영자금 보충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현재 A주 시장에 상장된 MLCC 테마주는 20여개 정도로 압축된다. 그 중 삼환그룹(三環集團∙CCTC 300408.SZ)은 1티어에 속하는 순수 MLCC 테마주로 꼽힌다.
6월 18일 최신 종가 기준으로 삼환그룹의 주가는 올해 들어 249% 정도 올랐다. 최근 1년간 주가 상승률은 400%를 넘어선다. 시가총액은 3000억 위안을 넘어선 상태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삼환그룹의 2026~2028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대비 35.7%, 20.3%, 19.8% 증가하여 35억5300만 위안, 42억7500만 위안, 51억22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의 2026년과 2027년 전망치인 33억6000만 위안과 40억 위안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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