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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026 월드컵 22일 H조 우루과이-카보베르데전, 스페인전 이변 재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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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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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과이가 22일 오전 7시 카보베르데와 H조 2차전을 치른다.
  • 우루과이는 비엘사식 하이프레스로 주도권을 노린다.
  • 카보베르데는 로우블록과 역습으로 이변 재현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우루과이 vs 카보베르데 경기 분석(6월 22일)

6월 22일 오전 7시(한국 시간) 우루과이와 카보베르데가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비엘사가 이끄는 공격적인 우루과이와, 월드컵 첫 출전에도 스페인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킨 카보베르데의 맞대결로, H조 32강 경쟁의 향방을 가를 핵심 경기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우루과이와 카보베르데가 오는 22일 오전 7시 미국 마이애미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우루과이-카보베르데전 안내사진(명령어 : 우루과이-카보베르데 2차전 경기에 대한 안내 그래픽 제작해줘.)[사진=로이터] [일러스트=CHAT GPT] 2026.06.21.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우루과이 (피파 랭킹 18위)
우루과이는 H조에서 스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전력을 자랑한다. 1990년대 이후 꾸준히 월드컵에 출전하며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이번 대회에서는 비엘사 감독 부임 이후 특유의 하이프레스와 공격적인 스타일로 팀 색깔을 재정립하고 있다.

스쿼드는 세르히오 로체트와 무슬레라가 골문을 지키고, 수비에는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호, 마티아스 비냐 등 유럽 상위 리그에서 검증된 수비수들이 포진한다. 중원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 지오르지안 데 아라스카에타가 구성하며, 압박과 빌드업, 중거리 슈팅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공격진에는 다르윈 누녜스, 막시 아라우호,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활동량과 스피드를 갖춘 자원들이 배치된다. 다만 사우디와의 1차전에서 경기 내용 우세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에 그치며, 박스 안 결정력과 세트피스 수비 집중력 문제가 다시 드러난 상태다.

-카보베르데 (피파 랭킹 63위)
카보베르데는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인구 약 50만의 작은 아프리카 섬나라지만, 첫 경기에서 FIFA 랭킹 2위 스페인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며 대회 초반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팀은 부비스타(페드루 브리투)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조직적인 수비와 실리적인 경기 운영을 중심으로 한다. 골키퍼 보징요, 공격수 라이언 멘데스, 조바니 카브랄, 가리 로드리게스 등 유럽 및 주요 리그 경험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이들이 월드컵 스쿼드에 포함돼 핵심 전력 역할을 맡고 있다. 스페인전에서는 극단적인 로우블록과 높은 투지, 적극적인 슈팅 블록으로 27개의 슈팅을 허용하고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 퍼포먼스를 입증했다.

◆전술 및 매치업

우루과이는 비엘사 특유의 4-3-3과 4-2-3-1 변형을 바탕으로, 높은 라인과 강한 전방 압박을 구사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다. 빌드업 시 풀백을 높게 올리고, 발베르데와 데 라 크루스가 하프스페이스로 움직이며, 측면의 펠리스트리·막시 아라우호가 1대1 돌파와 크로스로 골을 노리는 구조다. 카보베르데가 라인을 깊게 내릴 경우, 우루과이는 측면 크로스와 세컨볼 회수, 박스 앞 중거리 슈팅을 중심으로 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사우디전에서처럼 박스 안에서의 마지막 패스와 마무리가 흔들릴 경우, 슈팅 수 대비 득점 효율이 떨어지는 양상이 반복될 수 있다.

카보베르데는 스페인전과 유사하게 4-3-3 혹은 4-5-1 기반 로우블록을 형성하고, 두 줄 수비로 중앙 공간을 최대한 좁히는 전략을 들고 나올 공산이 크다. 스페인전에서 보여줬듯, 박스 안 숫자를 충분히 채운 상태에서 슈팅 블록과 몸싸움으로 버티는 데 강점을 보였다. 공격에서는 멘데스, 조바니 카브랄, 가리 로드리게스 등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활용해 역습을 노리되, 점유율을 욕심내기보다는 파울 유도와 세트피스 확보 등 실리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 경기는 우루과이가 높은 점유율과 전방 압박을 통해 카보베르데의 수비 블록을 얼마나 빨리 붕괴시키느냐, 그리고 카보베르데가 제한된 역습·세트피스 기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살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키플레이어

[영국 런던 로이터=뉴스핌] 유다연 기자=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페데리코 발베르데(좌측)과 다르윈 누녜즈가 지난 3월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태디움에서 열린 영국과 A매치 친선전에서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6.06.21 willowdy@newspim.com

-우루과이
페데리코 발베르데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중원의 핵심으로, 전·후진 폭이 넓은 박스투박스 역할을 수행한다. 하프스페이스에서 볼을 운반하고, 중거리 슈팅과 세컨볼 장악, 압박 전환까지 모두 담당하기 때문에, 카보베르데의 로우블록을 상대할 때 발베르데의 볼 운반과 중거리 한 방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다르윈 누녜스
누녜스는 박스 안 피지컬과 뒷공간 침투를 겸비한 스트라이커로, 크로스와 세컨볼이 많이 나오는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카보베르데 센터백들이 스페인전에서 좋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높이와 속도를 갖춘 누녜스 유형을 상대할 때 파울 유도, PK, 세컨볼 실점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카보베르데
조지마르 디아스(보지냐)
스페인전에서 카보베르데의 무실점에는 골키퍼의 안정적인 선방과 공중볼 장악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루과이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쏟아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징요의 크로스 처리와 반사신경은 다시 한 번 승점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

라이언 멘데스
멘데스는 카보베르데 공격의 축으로, 최전방 또는 측면에서 플레이하며 중요한 득점과 기회를 만들어온 선수다. 우루과이가 라인을 크게 끌어올리는 구조에서 멘데스의 뒷공간 침투, 볼 보호, 파울 유도 능력은 카보베르데가 적은 찬스에서 최대 효율을 뽑는 데 핵심이 된다.

◆주요 변수

비엘사의 하이리스크 구조
우루과이는 높은 라인과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대신, 뒷공간과 측면 전환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간다. 카보베르데가 롱볼과 빠른 측면 전개, 멘데스와 윙어들의 침투를 적절한 타이밍에 섞어줄 경우, 적은 공격 횟수로도 우루과이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카보베르데의 체력·집중력 유지
스페인전에서 이미 90분 내내 강한 수비 블록을 유지하며 많은 슈팅을 막아낸 만큼, 연속 경기에서 체력과 집중력이 얼마나 유지되느냐가 관건이다. 우루과이는 후반에도 템포를 유지하는 팀이기 때문에, 후반 중반 이후 카보베르데의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을 노린 우루과이의 파상공세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유다연 기자= 카보베르데 축구대표팀 조지마르 디아스가 스페인전 선방 후 기버하고 있다. 2026.06.21 willowdy@newspim.com

세트피스 공방
우루과이는 아라우호, 히메네스, 누녜스 등 제공권이 강한 자원을 보유해 코너킥·프리킥에서 위협적이다. 카보베르데는 스페인전에서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세컨볼 상황까지 포함하면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카보베르데 입장에서는 역습 이후 얻는 프리킥·코너킥이 귀중한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H조 상황과 심리
카보베르데는 스페인전 무승부로 이미 기대치를 넘어선 성과를 올린 동시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한다면 32강 경쟁의 진짜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반면 우루과이는 사우디와의 1–1 무승부로 인해 이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라,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승부를 보려는 공격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 종합 전망

경기는 우루과이의 점유율 중심 공세와 카보베르데의 로우블록·역습 구조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전력, 스쿼드 뎁스, 월드컵 경험을 종합하면 우루과이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비엘사의 하이프레스와 중원 퀄리티를 고려할 때 경기 주도권 역시 우루과이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카보베르데가 스페인전처럼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 퍼포먼스를 재현한다면, 우루과이 역시 박스 근처에서 답답한 전개를 반복하며 저득점 접전으로 흘러갈 수 있다. 초반 선제골이 우루과이에게 나오느냐, 아니면 카보베르데가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티느냐가 전체 경기 흐름을 좌우할 핵심 포인트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22일 우루과이-카보베르데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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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오픈AI 'AI 감속론'의 속내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12일 내놓은 인공지능(AI) 개발 감속론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xAI 모회사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가 잇달아 동조했다. 경쟁 관계인 3사 수장이 최상위 모델의 성능 개선 속도를 늦추자는 데 공개적으로 뜻을 같이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업계의 시선은 감속 선언에 붙은 조건에 쏠린다. 아모데이 CEO의 제안이 자발적 제동에 머물지 않고 정부 규제 요구와 한 묶음으로 제시됐다는 점에서다. 업계에서는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개방형 모델과 후발 주자의 진입로를 좁히기 위함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달 오픈AI·앤스로픽의 개방형 제한 로비가 '사다리 걷어차기' 논란을 부른 데 이어 같은 구도가 감속론을 매개로 되풀이된 양상이다. 3사만 속도를 늦추면 개방형이 격차를 좁히는 결과만 남는 만큼 개방형까지 같은 규제에 묶어야 감속이 성립한다는 셈법이 규제 요구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3단계안과 부속 조치 아모데이 CEO의 에세이 '우리는 프론티어(최상위 성능 모델)의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3단계 구조로 짜여있다. 1단계는 앤스로픽이 단독 이행을 약속한 조치로 제3자 평가 기관에 내부 위험평가팀에 준하는 상시 접근권과 평가 결과 공개권을 준다. 같은 의무를 다른 개발사에도 지우도록 정부에 요구하는 내용이 함께 붙어 있다. 2단계는 미국 최상위 모델 개발사 전체에 대한 정부 규제를 기본으로 삼되 입법 지연에 대비해 개발사 간 자발적 기준 마련을 병행하는 내용이고 3단계는 국제 공조다. 앤스로픽이 스스로 지는 부담은 평가자 수용에 그친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의 개인 웹사이트에 게시된 에세이 'We Must Pace the Frontier' 갈무리 [사진=아모데이 CEO 개인 웹사이트] 2단계에 함께 담긴 부속 조치들이 개방형 진영을 자극했다. 아모데이 CEO는 중국과의 격차 이상으로 감속하면 안보 위험이 생긴다며 반도체 수출통제 강화와 무단 증류(한 모델의 출력으로 다른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 단속, 가중치(모델이 학습한 결과를 담은 핵심 수치) 도난 방지를 요구했다. 표적은 중국이지만 다른 모델의 출력을 훈련에 활용하는 증류가 널리 쓰이는 개방형 생태계에서는 무단 증류의 규제 범위를 넓게 잡을 경우 통상적인 모델 개발 기법까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우려다. ◆개방형 추격과 감속 딜레마 감속 주장의 '저의'를 따지기에 앞서 살펴야 할 것은 규제를 동반한 감속 주장이 나온 배경이다. 개방형의 추격 속도가 아모데이 CEO에게 규제 없는 감속을 허용하지 않는다. AI 모델 이용 중개 플랫폼 오픈라우터에 따르면 미국 이용자가 요청한 토큰 처리량 가운데 개방형 비중은 작년 9월 26%에서 지난달 60%로 높아졌다. 유럽연합 이용자의 개방형 비중도 같은 기간 16%에서 65%로 상승했다. 가성비로 시장을 파고드는 개방형 모델 앞에서 3사만의 감속은 점유율 양보와 다르지 않다. 앤스로픽의 공동창립자인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폐쇄형 3사만 속도를 줄이면 개방형과의 성능 격차가 좁혀지는 시간만 짧아진다. 기술 우위로 높은 기업가치를 떠받치는 회사가 스스로 감속을 선언하는 것은 자기 약화에 가깝다. 에세이에는 자기 약화를 피하는 장치가 들어 있다. 아모데이 CEO는 훈련 중단이 아니라 안전 검증 시간 확보가 목적이라고 했다. 감속 대상은 외부 공개 모델의 역량 향상 속도이고 내부 연구는 제약에서 비켜난다. 폐쇄형은 공개 시점만 조절하면 되지만 공개 자체가 사업 방식인 개방형은 공개를 늦추면 남는 것이 없다. 규제를 동반한 감속이 개방형에 지우는 부담은 준수 조건에서 한층 커진다. 아모데이 CEO가 제시한 제3자 평가자 상주 방식은 모델을 자사 서버에 두고 API로 제공하는 구조에서만 작동한다. 누가 쓰는지 확인하고 위험한 사용을 감시하며 접근을 차단하고 문제 모델을 서비스에서 내리는 일은 서버를 통제하는 개발사만 할 수 있다. 가중치를 공개한 개발사는 수정·재배포된 복사본을 회수할 방법이 없다. 해당 조건이 강제되면 개방형은 결국 존재 방식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진입장벽 논란과 '규제 포획' 공방 앤스로픽이 6월 내놓은 규제 프레임워크의 적용 기준도 논란이다. 훈련 연산량이 10의 25제곱 플롭을 초과하고 연간 AI 매출 5억달러 또는 연구개발비 10억달러가 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소규모 개발사는 면제되는 구조지만 문제는 기준선을 넘는 순간부터다. 문턱을 넘자마자 비용과 기간을 가늠하기 어려운 승인 절차에 들어가야 한다면 투자자와 창업자로서는 문턱 아래 머무는 편이 합리적 선택이 된다. 소규모로 남는 것은 허용하되 대형사로 성장하는 길은 막는 면제 조치가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백악관에서 감속론을 공개 비판한 인사는 데이비드 색스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이다. 색스 공동의장은 감속 선언 다음 날인 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다리오가 프론티어 속도를 조절하자고 썼고 샘이 동의했다. 그렇게 해라. 당신들이 프론티어다"고 했다. 두 회사가 점유율·매출·성능 어느 기준으로 봐도 최상위 모델 시장을 사실상 둘이 나눠 갖고 있으니 남을 규제할 것 없이 스스로 늦추면 된다는 논리다. 감속의 대가로 원하는 규제 틀을 얻으려는 시도는 규제 포획(규제가 기존 강자의 이익 보호 수단으로 변질되는 것)에 해당한다고 했다. 색스 공동의장의 규제 포획 비판은 지난달 아모데이 CEO와의 엑스 공방에서 이미 구체화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앤스로픽이 요구하는 사전 심사 체제를 'AI를 위한 차량국(DMV)'에 빗댔다.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 시험과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면 대응 인력과 자금을 갖춘 대형사만 대기열을 견디고 후발 주자는 출시 자체가 늦어진다는 논리다. 안전을 명분으로 한 심사 요건이 기존 강자에게 유리한 경쟁 규칙으로 굳어진다는 지적이 감속론에서도 되풀이된 셈이다. ◆반독점 면제 요청 문턱 규제 포획 논란과 별개로 규제를 동반한 감속은 현행법의 문턱부터 넘어야 한다.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수주간 의회 의원들에게 업계 차원의 감속 조율이 합법인지 지침을 요청했다. 경쟁사 간 개발 속도 합의는 일종의 생산량 제한에 해당해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법조계 일각의 해석이다. 7월 초당파 의원들이 안전·보안 협력에 반독점 예외를 두는 법안을 발의했으나 하원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아모데이 CEO의 반독점 면제 요청은 현행법 아래 조율이 자동으로 합법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기도 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법적 문턱을 넘더라도 실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포브스는 에세이가 제3자 평가자 도입 시한을 명시하지 않은 점을 짚었다. 아모데이 CEO가 요청한 반독점 면제도 정부가 받아들일 의무가 없어 거부되면 2단계는 시작조차 어렵다. 반독점법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두 회사의 협력 회피를 가리기 위한 구실이라는 시각도 있다. 면제가 나올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알고 요청한 것이라면 감속은 처음부터 이행 의사 없이 내건 조건부 약속에 가깝다. 공동 제안서조차 만들지 않은 채 규제 요청부터 앞세운 순서가 의심의 근거로 언급된다. ◆백악관 입장과 개방형 반응 앤스로픽의 규제 요청은 지난달 백악관이 한 번 거절한 내용과 같다. 백악관이 지난달 확정한 자발적 AI 심사 틀은 대상을 폐쇄형 최상위 모델로 한정했다. 개방·폐쇄를 가리지 않는 시험을 요구했던 앤스로픽으로서는 폐쇄형 최상위 모델만 심사받고 개방형은 빠지는 결과가 됐다. 에세이에서 거론된 2단계가 정부에 요구하는 것은 모든 최상위 모델 개발사에 같은 기준을 강제하라는 내용이다. 폐쇄형에 그친 심사 대상을 개방형까지 넓혀 달라는 요구를 감속론의 이름으로 다시 낸 셈이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대통령 과학기술 자문 공동의장 [사진=블룸버그통신] 개방형 진영의 대응은 규제 확대 요구를 맞받아치는 형태로 나왔다. 오픈소스 개발자 제이크 골드는 공개서한에서 "진심이라면 가중치를 공개하라"고 했다. 개방형을 심사 대상에 넣자는 요구에 폐쇄형도 가중치를 공개해 외부 검증을 받으라고 맞선 것이다. 개방형 모델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클렘 들랑그 CEO도 감속 자체에는 동의했지만 규제 대상 확대에 대한 찬반은 명시하지 않았다. 감속의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감속의 조건을 폐쇄형 진영이 정하는 구도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개방형 진영의 입장으로 읽힌다. ◆IPO 시기와 겹친 감속론 감속론의 저의를 둘러싼 근본적 물음은 왜 지금이냐에 있다. 최상위 모델 개발사들은 이전 세대 훈련 비용을 회수하기 전에 다음 세대에 더 큰 자본을 투입하기를 거듭해 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는 내부 다량 사용 직원 기준 하루 7000달러어치 토큰이 소모된다고 한다. 기술 투자자 마틴 바르사브스키는 엑스에서 "[3사가 다른 건 몰라도] 서로 벌이는 경주가 모두를 파산시킬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할 것"이라고 썼다. 감속 합의의 실제 동기가 안전이 아니라 비용에 있다는 지적이다. 감속 선언과 상장 절차 연기가 비슷한 시점에 나온 점은 의심을 뒷받침하는 정황이다. 앤스로픽은 지난주 예정됐던 증권신고서(S-1) 공개를 이달 늦은 시점으로 미뤘고 올트먼 CEO는 12일 연내 상장 배제 의사를 밝혔다. AI 연구자 엘리 데이비드는 엑스에서 "S-1이 손실 규모를 드러낼 것이므로 훈련 비용을 줄여 수익성 경로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상장을 앞둔 회사로서는 손실을 줄일 방법을 투자자에게 보여야 하는데 훈련 비용 절감이 가장 확실한 수단이고 안전을 이유로 감속하면 비용 절감이라는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9-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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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핵심인사 일가족 중국서 탈북했다고?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고위층 일가족이 중국 체류 중 우리 관계기관에 탈북·망명을 요청해 국내에 무사히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사정에 밝은 대북정보 관계자는 15일 뉴스핌에 "중국에서 대표부 대표급으로 일해온 노동당 핵심 인사가 지난 7월 망명을 요청해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면서 "현재 국가정보원의 보호 아래 합동신문과 국내 정착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중국에 체류해온 북한 노동당 고위급 인사의 일가족이 지난 7월 탈북 망명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사진은 북한 고위층 일가족의 한국행을 AI를 이용해 표현한 가상 이미지. [사진=AI생성] 2026.09.15 ◆북한 고위급 인사 망명 확인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노동당 대외 관련 핵심 부서의 간부급으로 중국으로 파견돼 일해온 이 인사는 부인은 물론 자녀를 동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체류 고위급 북한 인사의 탈북·망명과 수용 조치가 확인된 건 이번이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탈북·망명 동기와 관련해 이 인사는 한국과 서방국가의 자유로움과 발전상을 보며 북한 김정은 정권의 폭압적인 행태에 실망했고, 특히 어린 자녀의 미래를 위해 평양 귀환을 하지 않고 서울행을 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망명해 온 인사가 동북 3성 지역의 북한 공작 핵심 거점 도시에서 일해온 만큼 최근 북한의 대남 관련 동향이나 북중 관계 정보를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특히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대남적대 노선 노골화 이후 북한의 대남 전략이나 남북관계에 대한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인사의 탈북과 국내 입국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정황이나 중국 당국의 협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지난 6일 강원도 원산항에서 열린 구축함 강건호 취역식에 참석한 조용원(앞줄 왼쪽) 노동당 조직담당 비서를 비롯한 핵심 간부와 가족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행사장 대형 화면에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처] 2026.09.15 yjlee@newspim.com 해외 근무 북한 외교관이나 대표부 요원, 파견 근로자의 한국행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태영호 영국 주재 공사가 가족과 함께 망명했고, 조성길 이탈리아 대리대사(2018년), 류현우 쿠웨이트 대리대사(2019년), 리일규 쿠바 주재 대사관 참사(2023년) 등이 대표적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인 체류 국가나 신상을 밝히기 어려운 고위급 인사들이 훨씬 더 많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2026-09-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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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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